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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1 23:08
오늘 MSL은 대체적으로 다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선수들 다 수고하였구요~ 특히 정말 오랜만에 '박서다운' 멋지고 아름다운 경기를 보여준 임요환 선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05/04/21 23:12
1경기는 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본 2경기 박용욱vs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박용욱선수의 조급함이 화를 부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반에 피해를 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리하게 드라군들을 잃었고 추후에도 너무나도 과감한 드라군 전진이었네요.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4경기..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경기네요.초반 투스타 레이스의 적절한 활용과 그 이후 센터 장악으로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듯 했던 박서였지만 투신이라는 닉네임에 맞게 끈임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낸 박성준선수의 능력... 정말 이선수가 왜 투신인지 알게 해주더군요^^;; 마지막경기는 최근 벙커링만 하는게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고 그리고 그의 저그전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쉿!! 하게 만들정도의 경기였네요. 간만에 보는 박서의 드랍쉽은 감동 ㅠ_ㅠ 역시 MSL인거 같습니다. 온겜 스타리그에 비해서 명성을 떨어질지 모르나 경기내용면에서는 정말 훌륭하네요. 물론 3경기는 옥의 티였습니다^^ 박서 힘내세요~
05/04/21 23:17
개인적으로 앞마당만 먹고 제 3의멀티를 안하고 곧장 하이브 4해처리 이상의 물량으로 승부를 내는 박성준 선수의 자원 관리 라바 관리 병력 운용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투가스 먹고 저종도니 중간에 가스멀티 딱 하나만 허용했어도.....비프나 레이드 같은 2인용맵은 가스멀티가 너무 뻔하고 저지하기 쉽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궂이 테란이 멀리 안돌아가도 러쉬 가는길에 쑥쑥 밀쑤도 있구요.중간에 scv에게 오버로드만 안잡혔어도 충분히 타이밍 더뺏고 확장도 가져가고 디파일러 타이밍도
쟀을텐데요..아쉽네요 그후에 더 적은 병력의 드랍으로도 서플을 다 날렸는데 그 드랍만 성공했어도......저도 약간 몰아치는 스타일의 저그 유저라 오늘과 같이 투스타레이스 테란에게 정신없이 몰아치다가 미세한 차이로 막히고 확장이 눈깜짝 할사이에 말라버려서 말라 죽었습니다.. 레이드에선 저그가 말라 죽는 경우도 자주 나올듯...
05/04/21 23:42
MSL 벌써부터 이런 명경기가 나오다니 심상치 않은데요!!!!!
요환 선수가 있어서 그러나? 호호~~^^ 그나저나 박성준 선수는 소위 말하는 S급 저그유저란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네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와 맞붙으니 확실히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동안은 뭐랄까 정말 잘한다고 느꼈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는... 아무튼 박성준 선수의 투신 스탈도 간지짱!!이고, 임요환 선수의 준비된 전략과 대 저그전 운영도 넘 멋지고, 마지막으로 MSL 꼬옥 대박나라~~~~~
05/04/21 23:48
근데요........... MSL 칭찬하시는것 좋은데요.
왜.왜..왜...... OSL하고 비교를 하시나요.. 누가 MSL이 경기내용이 떨어진다고 하셨습니까ㅜ.ㅜ
05/04/22 00:21
방금 다운 받아서 <임테란VS투신> 봤습니다.
MSL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엄재경님을 넘 좋아해서..) 오늘 보니 애정이 가네요. 저희 집에는 M겜 밖에 안나와서 그동안 온겜을 많이 그리워 했다는... 오늘 경기보고는 그런 생각 많이 없어지네요. 예전의 장진남, 주진철,급에서 보여주던 임테란의 포스로는 이길수 없다는 생각이 확~ 드는 투신의 모습!!! 저그전에서 한번의 실수는 패배로 이어지곤 하는 프로토스처럼... 투신을 상대하는 테란은 절대 방심하면 안되겠어요. 오늘 두 선수의 경기... 스타를 7년째 사랑하는 저를 잠 못들게 하네요^^
05/04/22 01:01
전 박성준선수를 너무 좋아라하는 골수저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임요
환선수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성준선수가 졌지만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네요. 너무나 명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수고많으셨고, 앞으로도 치열한 승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경기 정말 최고였습니다. 감동했습니다.
05/04/22 08:54
솔직히 임테란의 바이오닉은 예전만큼 날카롭거나 위협적이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 스컬지를 피해 저그의 미네랄 멀티에 도착한 드랍쉽을 보았을땐 정말 옛날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는,,,
05/04/22 12:56
너무 멋졌습니다~멋졌어요. 탱크웨이브 레이스 웨이브 다 좋지만 제가 박서에게 바라던 경기는 이런거였어요. 물론 자주 이런경기를 하시면 심장에 무리가 가기떄문에;; 삼가해주셔야겠지만.
다크스웜 나오지마라[!]<--여기에 저두 올인.얼마나 빌고빌었던지^^
05/04/23 09:01
양희준//임요환의 레이스운영은 정말 날카롭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그이후의 바이오닉 운영도 아주 좋았습니다. 단지 대치하는 상황을 만들어내서 위협적이지 않다라고 느끼신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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