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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0 23:05
전 신입사원 본다죠;; 에릭 연기 아직 어버버긴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귀여운 맛에 본다는;;
한가인 이쁘긴 한데 곧있으면 유부녀 -_-;;
05/04/20 23:11
저는 해신은 진짜 재미있게 봅니다만 불멸의이순신이 자꾸 아쉽군요..
좀더 스케일을 크게해서 전투씬도 화려하게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80년데 홍콩느와르영화의 총소리와 대포소리 좀 짜증나더라고요.. 그리고 좀 티나는 그래픽.. -_-;;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가면갈수록 군사력은 오히려 역행하는듯한 창만든 보병의 조선군.. 포종류의 무기를 사용안하더라도 좀 다양한 무기류를 보여줘서 진짜같이 하면 진짜 재미있을텐데..
05/04/20 23:14
전 해신을 보지 않지만, 주의 반응이나 인터넷반응을 본다면 해신의 진행보다는 불멸의 이순신이 문제라 생각되는군요.
이순신은 제가 보고있기도 하지만.. 역사왜곡 문제는 이미 전에 논란이 됬으니 넘어간다고 해도, 극 진행이 너무 느립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사천해전(거북선 등장하는 해전)예고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옥포해전의 경험을 볼때 이달안에 전투가 벌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옥포해전방영분하고 사천해전방영분의 간격이 약 한달정도 입니다. 혹자는 반농담삼아서 이순신이 7년후에 종영되는거 아니라고 할 정도죠
05/04/20 23:22
드라마 재밌게 잘 보고, 왔더니..이런글이 올라와 있네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테지만..^^ 최수종씨 때문에 실망하셨다면, 송일국씨를 봐 주세요... 이 분 고문 당하는 모습은 정말 캡이었음..~
05/04/20 23:41
해신 50부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해신에 대한 감상으로는... 근래들어 조금 지루해진 느낌이 듭니다. 탈귀즘님 댓글처럼 저도 그 전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05/04/21 00:10
해신... 앞으로의 역사 과정을 알아 버리니까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게다가 제목이 해신 장보고인데도 염문이 극 중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 아쉽더라구요.
05/04/21 01:17
다른 분들은 거의 동감 못하겠지만
23일부터 5공화국하면 그거 보는 재미로 살 것 같습니다... 물론 해신도 봅니다.원래 사극에 인관관계같은 부분이 들어가면 좀 지루해질 수가 있죠,차라리 불멸의 이순신이나 옛날 조선왕조 500년같이 철저히 사실 위주로만 하면 긴장감을 줄 수가 있는데 말입니다.
05/04/21 07:27
해신 1회부터 바로 몇 주 전까지 한회도 바짐없이 봤던 열혈시청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안 봅니다. 초중반에, 특히 중국로케신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역시나 그뿐이었습니다. 무슨 전쟁이 양아치들 뒷골목 싸움보다 인원이 적게 동원된답니까-_-; 조폭들이 주류회사 이권 놓고 쳐들어갈 때도 최소 한 쪽이 30명 이상은 동원합니다. 근데 왜 전쟁이 다 합쳐봐야 30명 남짓 싸우는 겁니까;;;; 그리고 100명 넘게 포진한 적 본거지에 러쉬 들어가는데 달랑 배 한척 끌고 갑니까-_-;; 더군다나 몇 명 들어가지도 못할 거 같은 작은 배 한척... 조폭이 아니라 요새는 고등학생들이 패싸움 해도 그보다는 인원 많이 동원합니다. 또한 일세를 풍미했던 영웅이 왜 그렇게 우유부단 합니까. 무슨 해신이 아니라 오렌지보이(그런 만화가 있습니다-_-;;) 찍습니까? 죽일 놈들은 빨랑 빨랑 죽여야지..쩝.
05/04/21 08:49
이순신은 호흡이 너무 느리고 토지는 호흡이 너무 빠르죠.
근데 빠르면 뭐냐 뭐냐-_- 하면서라도 보는데 이순신은 답답해서 못 보겠더군요-_-;;
05/04/21 11:16
토지 호흡 장난아니죠..벌써 끝이보이다니.. 넘 기대한 드라만데 정신없이 지나가니 아쉽더라구요..그래도 원작에는 못미치는..
전 쌩뚱맞지만 원더풀라이프 재밌게 아니 슬프게 보고 있습니다. 불량주부에 기가 많이 꺾였지만 넘 재밌더라구요.. 왠만큼 연기들도 다 되는거 같구.. 한은정빼고.. 하튼 시간 맞추려 일찍 귀가할수 있는 드라마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05/04/21 12:56
생뚱맞지만, 전 열여덟스물아홉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집떠나서 자취방에 있기때문에 텔레비젼을 거의 못봅니다. 그래서 아이디스크 등을 통해서 드라마를 보고있는데, 이렇게 직접 다운받아서 보는 드라마는 미사 이후에 처음이네요..
05/04/21 14:48
해적토벌나서는 부분부터는 전개도 좀 느려지고 스케일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허허벌판위의 이사도 번진부터 좀 그랬던 것 같네요. 전 그래도 염문이와 자미부인 보는 재미로 계속 보게 되더군요.
LOST와는.. 자본의 차이라고 밖에는. 표절문제만 아니라면 태왕사신기를 굉장히 기대했을텐데.
05/04/21 16:10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죠. 초반에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은 대부분 중국로케신으로 치밀한 준비와 현지엑스트라의 대규모 동원, 충분한 기간을 둔 사전제작을 통해 훌륭한 퀄리티의 화면이 나온겁니다. 해신 최고의 장면이라고 누구나 손 꼽는 사막전투신 이후의 장면부터는 대부분 국내에서 찍은 것들이구요. 미리 찍어놨던 분량이 다 방영되고, 시간은 쫓기는데 촬영해야할 분량은 많고, 작가는 일에 치받혀서 쪽지로 대본나오고, 자연히 극전개가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신을 옮겨찍는 장면을 최대한 자제하고 이동거리를 줄이다보니 자연히 셋트신이 많아졌죠.그에따라 액션장면 보다는 수애우는신+송일국괴로워하는신+최수종괴로워하는신으로 시간을 때우기 시작합니다. 물론 인물들의 러브라인과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거기에 스토리진행을 위한 정적인 신들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제는 지겹습니다. '해신'이 아니라 '해신과의 삼각관계' 같습니다) 촬영해야할 장소도 제한되어 있으니 맨 보이는 곳이 그곳입니다-_-;; 모든 게 다 한정되어 있으니 맨 뻔한 내용만 나오죠.. 거기에 덧붙여서 주인공인 최수종씨는 여전히 훌륭한 연기입니다만 마치 블랙홀처럼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을 빨아들이는 재주를 지니신 듯 합니다. 그 전에 연기했던 왕건이나 지금의 장보고나...왕건과 장보고는 보이지 않고 최수종씨만 보이더군요. 누구말마따나 왕건의 주인공은 김영철씨였고 장보고의 주인공은 송일국씨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튼실한 몸매와 나름대로 귀여운 아중이를 죽여버리다니..실망 대실망입니다
05/04/21 19:17
불멸의 이순신 보지는 않는데 가끔 채널 돌리다 나오는 장면은 대부분 가슴에 수(水)자라고 글씨 써놓은 병사들이 훈련받는 장면이더군요. 채널 틀때마다 훈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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