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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0 13:28
군생활 잘하시길 바랍니다..!!
전 오늘 귀영이네요.. -_ㅠ (흑흑.. ㅠ_ㅠ) P.S 어차피 28일에 또 나올거지만 -_-;;
05/04/20 13:34
혼자 여행이시라.. 멋지고 부럽습니다.
1박 2일은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요? 맘 잡으시고 한 길게 잡고 다녀오세요.. 강원도쪽으로 산 하고 바다 쭉 다녀오세요~
05/04/20 13:41
일단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자기 사는 고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처음 여행은 너무 멀리 가면 재미는 없고 힘만드는 법이 거든요..
05/04/20 13:52
그냥...뒷동산이나 한번 둘러보고 오세요.
아니면...부모님 일하시는데 같이 가보던지요. 군대 별거 없습니다. 국가에서 월급나오지.때 되면 밥먹으라고 하지. 아주 살만합니다... 튀지만 않으면 되요.
05/04/20 14:14
오늘 100일 휴가 복귀하는 이등병입니다.
곧 있음 가겠군요.. 약 4개월 있었지만.. 느낀게 많답니다. 그 중에 가장 확실하게 느끼게 된 점은.. 군인인게 죄가 아닌데 죄스런 마음이 든다는 것입니다. ... 내 자신이 가장 외롭고 처량하고 한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흐흣... 너무 부정적인가요? ㅡㅡ; 하지만 이겨내라고 있는거예요. 전 이겨낼 것입니다.
05/04/20 14:17
혼자 여행도 좋겠지만, 음... 군대 가면 부모님 생각 많이 나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저녁을 식구나 부모님과 같이 먹을 시간이 적은거 같더군요.. 저도 예전에 그랬고 현재 진행형이구요.. 저녁 시간을 부모님과 함께 지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05/04/20 14:40
때되면 밥 먹여주고, 운동 시켜주고, 용돈도 주고 편안 곳이고 심신단련하러 다녀오신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갔다오세요.
일이 있으면 나서서 솔선수범할 수 있는 자세, 맡은 일을 기어이 해내는 책임감, 단체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규육 이런 것들을 익힌다고 생각하시구요. 제가 12일 남은 때라면 주위 친구나 친지들을 한 번씩 만나고, 시간이 되면 산에 한 번 오를 것 같습니다. ^^
05/04/20 15:00
군대가면 가장 생각 많이나는게..부모님입니다..
애인..친구들 생각도 많이 나지만...부모님이 가장 보고싶죠.. 여행도 좋지만...부모님이랑 많은 시간보내는게 가장 좋을듯...^^
05/04/20 15:10
대다수의 주위분들이 그냥 중간해라 중간해라 그러지만 열심히하세요.
예전과 달리 중간만 하면 인정 안해줍니다. 열심히 하면 표창두 주고요 그리고 예전과 달리 군대가면 공부 많이 하게 됩니다. 행정병되면 컴퓨터 공부 하게 될거고... 전 공용화기특기 였는데... 수학공부 합니다. ;;;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습니다. 사령관 표창이라든지... 뭐뭐 표창 해서 이것저것 포상휴가 마니 나오고 후임들한테 인정도 받고요 예전같이 무턱대고 까는 군대는 아닙니다. 예전처럼 잘한다 해서 이것저것 다 시키지 않습니다 ^^;; 전 한달에 한번 포상휴가 나왔어요 ㅡ,.ㅡ;; 뭐 마니 나오는것도 좋진 않습니다. 군대가기전에 모은돈의 70% 를 휴가나와서 노느라 다 썼습니다 -_- 군생활 건승하세요.. 이제 2년만 하면 되자나요 ^^; (외국어 공부 한개정도는 해야할겁니다.. -_-)
05/04/20 15:49
저도 금욜날 입대합니다.
예비군 마지막 6년차....(죄송합니다..) 너무 멀리 떠날 생각하지 마시고 주위에 가까운데도 좋은데 많습니다. 부담가지실 필요도 업고 두려워 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갓다오면 됩니다. 사람 사는곳 입니다. 그리고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졋다고 합니다. 안다치고 건강하게 제대하기만 하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05/04/20 16:41
울릉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총각때 혼자서 1박2일로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좋더군요 ^^
군대 간다고 여친한테 얘기하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민방위 4년차...시간 참 빠른거 같네요...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
05/04/20 18:21
요즘은 이등병이 휴식시간에 내무실에 누워있더군요 -_- 예비군 훈련 갔다가 무지 놀라서 돌아왔습니다. 빈 자리가 있었는데 병장들이 서있고 이등병들한테 앉으라고 하니 당연하다는 듯이 앉더라구요. 뭐, 이등병 보호차원에서 앉게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닙니다' 소리 한번은 나올줄 알았죠. 저녁에 구보할때 보니까 힘들어서 뒤쳐지는 이등병들은 뒤에서 걸어오더라구요. 뭐, 변화라면 변화랄수 있지만 제가 하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저는 삼육구를 해서 틀리면 통신기기로 찌짐도 많이 당했는데 요즘은 그러면 무조건 영창이더라구요.
05/04/20 18:25
아, 그리고 울릉도는 오래전에 예약해야 할껍니다. 휴가 시즌에는 보름에서 한달전에 예약해야 하구요, 비시즌이라도 요즘은 독도때문에 울릉도 관광 붐이잖아요. 약간 힘들꺼라구 봐요. 저도 어머니가 울릉도에 살아서 여름에 몇번 가려고 했었는데 군대에서 휴가 간다고 해야 표를 당일에 주더라구요 -_- 확실히 그 문제만 해결된다면 울릉도 정말 좋습니다. 제주도처럼 '나 관광지야'티가 너무 나는 것보다 조용하면서도 볼 게 많은 울릉도가 더 좋더라구요.
05/04/20 23:18
1박2일코스는 아니지만... 전 군대가기전에(10월에 입대했는데 9월에...) 제주도에 5박6일간 다녀왔었습니다. 거기서 스쿠터 빌려서 여기저기 가봤죠^^ 제주도 경치야 좋은건 말 안해도 아실테고~ 정말 좋았습니다.
05/04/21 09:14
고생하면 위아래에서 모두 인정해줍니다.
그러고나서 짬먹으면 참 편해지죠. 놀고 있어도 꼴사납게 보는 사람도 없고 밑에서나 위에서나 뭐라할 사람도 없구요. 군생활의 절반인 내무생활은 짬없을때 고생하고 나중에 축 늘어지는게 제일 편하지 않을까요^^ 고생하고 있으면 짬없어도 대우해주고요. 중간만 해라..라는건 빠질때 빠지고 들어갈때 들어가고.. 몸사릴때랑 아닐때를 구분하라는거죠. 물론 짬없을때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되구요. 정신만 바싹차리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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