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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0 07:07
얼마전에 누가 추천해주신 글을 읽고 봤습니다.
내용때문에 심히 우울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찮더군요. 막내 유키 너무 너무 이뿌고 귀엽던데 .. 머랄까... 애들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게끔 그려낸 게 참 잘 된 영화다 싶구요. (저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모든일이 잘풀리고 꿋꿋하다면 애들이 아니죠 -_-;) @ 사키 <-- 이 역을 맡은 배우가 한국인이거나, 한국계인듯합니다. 엔딩 크레딧에 이름 올라가는걸로 봐서.. 별 네개 때립니다.
05/04/20 08:55
무료한 일상 속... 처음에는 지루했지만 (극도로 ;;) 마지막 엔딩이 끝나고 모니터를 멀뚱히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
05/04/20 10:10
글쎄요. 본인들이 슬프지 않은데 그걸 왜 굳이 '고통'이라 하는걸까요. 슬프다는건 보는 사람들의 감정일뿐 정작 그들은 그다지 슬프지 않았을지도.
05/04/20 11:06
youreinme 님 // 여유가 있다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Driver's High 님 // 사실 저도 일본 영화를 추천한다는 게 요즘 정황상 좀 꺼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영화는 국경과 정치를 초월해 가치를 지닌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감히 추천했습니다~ 이뿌니사과 님 // 그렇죠, 유키가 너무 귀엽죠^^ 정말 애들은 애들이구나 싶어요.. 그리고 사키 역을 맡은 배우는 (제 기억에) 한 영혜 라고 크레딧에 뜨던데, 한국인 2세인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일본식 이름은 칸 하나에 였던 것 같네요. 카이사르 님 // 정말 처음엔 저도 너무 지루했었어요~^^;; 예스터데이를노래하며 님 // 영화를 보면서도 과연 정말 이런 일이 있었던걸까? 반문하게 되는 그런 영화네요. 그리고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만화~(토우메 케이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예요!) 다른 만화들도 보셨나요..?^^ 다인 님 // 음..제 생각은..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고통인지도 몰랐던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삶이란 그렇게 주어지는 것일 뿐, 아이들에게 그것이 고통이냐 즐거움이냐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 모든 상황이 아이의 눈을 통해(어른의 눈이 아닌) 보여지기 때문에 슬프게 비쳐지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아이들은 슬픔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 편이죠) 그리고 이 부분이 슬픔을 자아내는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5/04/20 14:19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더군요. 일본영화 그동안 별로다 별로다 하고있었는데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막판에 가서는 남자 눈에 눈물이 고이게도 하는-_-;; 하여튼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일본 영화...솔직히 요새 판국에 일본영화 추천하는게 약간 그렇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은...예술 아닙니까 으하하하하-_-;;예술엔 국경도 성별도-_-없다;
05/04/20 14:48
LUNATIC/님 토우메 케이 작품 여러게 즐겨봤습니다..좀 야한것도 보고..뭐 그림체가 좀 어두운분위기가 나서 몰입도가 잘 되더군요. 제가 현실적이라고 말한 부분은 아이들이 그렇게 된 부분..세상 사람들의 외면에서 현실성을 말했습니다. 딴지 건건 아니시지만 제가 말한 현실성이 좀 쌩뚱맞아서
05/04/20 19:07
Driver's High님// '아이디'가 일본노래네요.
저도 일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노래는 좋아합니다-_- 아이러니하네요
05/04/20 22:15
감명깊게 봤습니다.. 소리없는 끔찍..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실화라는데 더 오싹했구요. 지금은 그들이 어떤모습으로 있는지 궁금하군요. 왕때 여중생으로 나온배우는 제일교포 한영애 양이라고하네요. 1990년생
05/04/20 23:08
커트 코베인 님 // 정말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이..;ㅁ; 그렇더군요~ 여러 사람 울리는 영화인 것 같아요.
예스터데이를노래하며 님 // 네 저도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처절하다고 느껴진다는 그런 말이었어요.^^ 음.. 글로 적을래니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정이 다 표현되지 않아서 그런지 좀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GreaTestConTrol 님 // 전에 한 번 올라왔었나요..? 저도 예전에 한번 본 것 같기도 해서 검색해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적었었는데, 왠지 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니 찾아보면 또 있을 것 같네요..^^;; 너에게로 날자 님 // 그 때 당시가 (아마도 88년인가 90년인가..) 인터넷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언론에서 다뤄지고 크게 떠들썩한 후로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네요. 실제 사건은 훨씬 끔찍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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