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16 20:23:24
Name 싼타킹덤
Subject 올스타전 황제vs투신...
컨트롤의 본좌전..

우선 1경기...

박성준 선수 빈집은 할말없게 만드네요..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빈집털어 원사이드하게 밀어버리더니..

이번에도 다크스웜+스콜지로 배슬없애주면서 늦추는 플레이... 인상적이네요..


2경기..

임요환 선수는 또 벙커링을 합니다만.. 미칠듯한 드론컨트롤에 마린들 다 돌아가시고..;;

저글링에 밀린게임..

소수 컨트롤.. 박성준 선수 정말 압권이네요..

임요환 선수.. 요새 자꾸 벙커링만 하시는 모습....

개인적으론 않좋게 보고 있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칠듯한 컨트롤+현란한 드랍쉽견제등..) 초반에 도박을 거는 플레이..

벙커링은 양날의 검인걸 오늘 또다시 확인하게되네요..

차라리 과거때처럼 컨트롤+견제 플레이에 물량을 좀더 가미하면,...

예전 승률은 나올거 같은데..

자꾸 편법(?)에 의존하는 그가 아쉽기만 합니다...

벙커링이 재밌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예전의 그의 플레이가 그립군요...

어쨋든 박성준 선수와의 전적은 4:0..

갚을건 갚고 다시한번 당신의 시대를 만드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부완전정복!!
05/04/16 20:24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이후... 또하나의 천적인가요ㅠㅠ; 아 정말 안타깝네요
카이레스
05/04/16 20:28
수정 아이콘
테란엔 서지훈, 저그는 박성준, 플토는 강민...임요환 선수도 갚을 빚이 많군요..
이재석
05/04/16 20:30
수정 아이콘
벙커링이 막히는 경기였네요.. 역시 박성준 선수 컨트롤이 좋아요.. 소수 유닛 컨트롤은 임요환 선수의 큰 장점인데..
05/04/16 20:31
수정 아이콘
정말 박성준 선수 드론컨트롤보고....경악..... 대단해요 성준선수~!
마법사scv
05/04/16 20:32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베슬만 안 잃었어도 엄청 집중하면 엘리전에서 승리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박성준 선수의 달려드는 스콜지와 계속되는 다크스웜으로.. 그래도 1경기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아쉬운 건 2경기. 10배럭 정석으로 가면서 굳이 벙커링을 했어야만 했나? 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스포닝풀도 거의 완성 직전이었고, 8배럭 올인성 벙커링도 아니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경기를 했으면 어땠을까요. 더불어 박성준 선수의 드론 컨트롤 환상이더군요. 벙커 지어지든 말든 쳐다도 안 보고 마린만 사냥. 벙커링 방어의 본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오늘 경기로 상대전적은 4:0. 우주배 스타리그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맵까지 레이드 어썰트 -_-;; 임요환 선수 힘내세요!
05/04/16 20:33
수정 아이콘
역시 누가 뭐라해도 박성준선수 컨트롤은 본좌군요-_- 아 기분 좋네요>_<
아레스
05/04/16 20:3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자존심이 상할경기였던것같은데요.. 특히2번째경기..
컨트롤에 밀리다니...
이재석
05/04/16 20:35
수정 아이콘
마린만 잡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컨트롤이 좋지 않으면 자칫 망할 수도 있다는.. 그래도 10배럭은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8배럭이 매우 어렵다는...
아레스
05/04/16 20:38
수정 아이콘
벙커링에 많이당했던 저그유저들.. 왠지 뜨끔했을것같습니다..
05/04/16 20:43
수정 아이콘
이재석님//10배럭이라도 아무나 못막죠.. 흐흐.. 진짜 미칠듯한 스피드로
화면전환 하면서 마린 오는 방향으로 미네랄 찍고 가스 찍고 일점사 하면서
살짝 펼쳐서 마린진로 방해하고... 3방향 (엄밀히는 2방향정도)에서 오는 마린을.. 3마리나 잡다니..
다른 프로게이머라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안심빠모드;;)
지난번에 아이옵스 준결승에서 이병민선수 8배럭도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이겨냈었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벙커링에 제일 강한선수는 박성준선수.. 임요환선수 스파링 파트너도 해봤고 ㅡ.ㅡ;;
어제 패배는 훌훌 털어버리고~ 건승하시길~ 인터뷰도 정말 맘에 드네요~~ 후훗~

p.s 이병민선수의 컨트롤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임요환선수가 마음먹고 홍진호선수때 처럼 했다면..
'안심'하지 못했을것 같네요^^
05/04/16 20:46
수정 아이콘
박서에 대한 글을 쓰다가 그만 날아가 버렸다죠;; 상대가 충분히 예측할법한 벙커링을 또 들고나오는 박서를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박서스러움'은 더이상 기대할수 없는건지..

그동안 컨트롤로 수많은 저그를 울려온 박서를 컨트롤로 압도하는 투신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특히 드론 컨트롤은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최고의 컨트롤러는 투신같네요.
Trash Shift
05/04/16 20:4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벙커링을 잘 막았다니 아직 못 봤지만
통쾌합니다.
대임테란전에서 십중팔구 벙커링인데 안일하게 대처하는
저그들을 보면 참 짜증났었는데 속 시원하네요.
발키리맵 정말 짜증납니다.
라그나로크2가 되지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중간 윗부분의 언덕과 운동장은 마치 리틀야구의 100m 펜스같은 느낌이네요.
언덕 없애고 수영장을 만들던가 윗부분 미네랄을 전부 없애버려도
경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네요.
적어도 테란저그전에선 말이죠.
05/04/16 20:59
수정 아이콘
Trash Shift//보셔야 압니다..-_- 드론들이 춤을추며 머린들을 잡는 컨트롤은 가히.. 옛날 요환선수가 머린춤을추며 러커를 잡는컨트롤을 보는 충격과 비슷했죠..-_-;;
boooooxer
05/04/16 21:00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상당히 박서스러운 모습 많이 나왔구요....머린 상계라든가...기타등등 다만 약간의 집중역 부족이 패배로...2경기는 박서의 심리적인 압박으로 '빨리 2경기 잡아서 원점으로 돌린다'라는 생각에.....
벙커링 막히고 쓴웃음 지을때 그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ㅜ.ㅜ
분명 박서 벙커링 안해도 대저그전만큼은 에이급 맞습니다.....자신감을 가지세욧!!!!
이벤트전이기에....다음 줄라이와의 혈투를 기다립니다...
TRUST_NO1
05/04/16 21:09
수정 아이콘
2번째 경기 보면서 '박서도 이제 새로운 전략을 구상해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드론 컨트롤도 박태민, 홍진호 같은 저그 유저도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같고.. 그럼 박서의 또다른 필살기가 나오게 될수 있지 않을까요.
첫번째 경기는 두선수다 정말 잘했고... 뭐, 그동안 말많은 이벤트전이라서 관심가지지 않을려고 했는데 어느새 채널이 MBC겜으로 가있더군요. 어쨌든 박서 스타리그 고고~
05/04/16 21:10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긴 하지만 상금이 얼만데
LunartiS
05/04/16 21:2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드랍쉽 날라가는 모습을 본게 언젠가 싶네요...
아스피린~
05/04/16 21:39
수정 아이콘
전 오늘 봤습니다..1경기에서..쿨럭..-_-
yonghowang
05/04/16 21:52
수정 아이콘
올스타리그 상금이 얼만데..건성으로 하겠습니까;;

경기내용도 연속적으로 스타리그에 버금가네요..
도로위에짭새
05/04/16 21:58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전에선만큼은 박서스런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오늘2경기 ㅠㅠ 심리적인압박이 컷을까요?박성준 선수 역시 벙커링을 예상햇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서성격에 지고는 못사시는 성격이시죠^^
다음주 목요일 통쾌한 복수전 기다릴꼐요~
박서 화이팅!
사회불만세력
05/04/16 21:58
수정 아이콘
오늘 박서의 컨트롤이 대체로 좋지 않았습니다. 1경기 머린으로 성큰 부실때도 완성되지 않은 성큰을 일점사 하다가 다시 다른 성큰을 공격하기도 했고 빈집 털이 막을때더 파벳 두마리는 벙커밖에 있고 다른 마린들이 우르르 벙커에 들어갈려고 했었죠 원래의 컨트롤 이었다면 파벳 두기와 머린 두기만 들어가고 나머지 머린들은 스팀팩 먹고 싸워야 했었는데 그러질 못 했습니다.
충분히 병력 소진 시킨후 주병력 회군해서 막고 나갔으면 이길수
있었는데 판단도 나빴고 컨트롤도 나빴습니다.
이후에 빈집 털리고 베슬 2기 인 상황에서도 쉽게 베슬 한기 잡히는
모습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컨트롤이 안 좋더군요

2경기에서도 머린을 굳이 벙커에 넣지 않고 드론만 잡아주고 빠졌어도
됐는데 드론도 못 잡고 머린 3기 잃고 벙커짓는 비용 날리고 역공격까지
당했죠
오늘 박서가 허무하게 진거 같아서 아쉽군요
이재석
05/04/16 22:0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제일 주력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서바이벌리그와 듀얼 토너먼트도 있지만 양대리그에 진출 못한 강민 선수로서는 이번에 노려볼만 하지요.. 일단 숙적이었던 박용욱 선수를 이기고 올라갔네요
김호철
05/04/16 22:05
수정 아이콘
원글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올스타전의 경기내용이 스타리그에 버금가는 정도가 아니라 압도하네요.
스타리그 근래에 들어 재밌게 본 적이 없어서;;;
올스타전..확실히 이름값들 하네요.
김종민
05/04/16 2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리그 재미없죠 버금가니 압도니 말도 안되고 경기내용이 월등히 좋습니다...
냠냠^^*
05/04/16 23:06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박서스러움이라 한다면, 찌를수 있는 구멍이 있으면 찌르는게 박서스러움이 아닙니까? 난 또 벙커링했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박서스럽네 라고 생각했는데.......뭐 모든 저그유저들이 벙커링에 잘 대비하게 되면, 그땐 안쓰겠죠. 그러다 또 틈생기면 쓰겠구.... 암튼 박서는, 타종족의 대 테란전 훈련을 기본기부터 엄청 훈련시켜준다는....--
레몬빛유혹
05/04/17 00:15
수정 아이콘
벙커링은... 드론컨트롤이 좋은 선수들에게는 최악의 전략이죠;;;
불굴의토스
05/04/17 00:31
수정 아이콘
상금이 많긴 하지만, 1라운드는 이겨봤자 얻는게 지명권-_- 정도라...필살전략보단 정석적인 경기가 많이 나올듯 보입니다.
05/04/17 00:42
수정 아이콘
않 (x) 안 (ㅇ) 요즘들어 안과 않 을 혼동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딴지는 아니지만 우리말이기에 이 코멘 남깁니다.
goEngLanD
05/04/17 01:26
수정 아이콘
저도 정석적인겜을 기대했지만

벙커링만 봐도 선수들이 겜에서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LowLevelGagman
05/04/17 01:52
수정 아이콘
'않'도 써야죠..
포더호드
05/04/17 03:55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임요환선수 페이스는 좋죠; 엠겜메이져 진출하고 듀얼예선 6승1패통과, 듀얼본선 2승으로 1위진출전 진출.. 그리고 박성준선수와는 msl에서 붙기때문에 전략노출을 하고 싶지않았던게 아닐까 합니다.. 맵도 같구요
05/04/17 09:51
수정 아이콘
맵이 같기는요 -_-;; 3경기만 레이드어설트인데
05/04/17 11:48
수정 아이콘
왠지 '또 벙커링을 합니다만' 하는 대목이 조금 웃겼습니다-_-; 임요환선수 벙커링 없어도 굉장히 강력한 선수인데... 이상하게 타 선수들보다 벙커링에 집착하는듯한 모습이 좀 아쉽긴 합니다.
SummerSnow
05/04/17 12:58
수정 아이콘
3경기가 레이드어설트 니깐 전략노출을 하고 싶지 않았던게 아닐까 라고 읽었는데;;
역시 읽는 사람마다의 해석은 다를 수 있군요;;
05/04/17 13: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맵이 같다고 해서 MSL경기에 준비한 전략을 쓰라는법도 없고
승리의기쁨이
05/04/17 14:14
수정 아이콘
성준선수역시 레이드어썰트 맵에 대해 노출안되서 기분이 좋다고 했읍니다.
과연 어느선수쪽이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감탄시킬지 무지 보고싶어지네요
서지훈만세
05/04/17 17: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요즘 대 저그전 95프로이상이 벙커링인거 같군요
낭만서생
05/04/17 17:57
수정 아이콘
서지훈만세// 오바네요 ㅡ.ㅡ:;;;;; 95%라
boooooxer
05/04/17 22:38
수정 아이콘
서지훈만세님/ 많이 오바시네욤...음...할말은 많지만 무시하도록 하죠 ㅡ.ㅡ;
니얀다
05/04/18 02:1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컨트롤 정말 환상이었죠.
방탕자객
05/04/18 11:03
수정 아이콘
낭만서생// 95% 넘지않나요 ㅡㅡ?
05/04/18 16:29
수정 아이콘
하... 드롭십의 황제 임요환... 그 이름이 무색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388 Be Crazy! ( 미쳐라! ) 제1화 - "난 그게 미치도록 싫은걸" [4] ☆FlyingMarine☆4285 05/04/16 4285 0
12387 스타 중계를 보면서 문득 든 쓸데없는 생각.. [13] .JunE.5137 05/04/16 5137 0
12386 올스타전 황제vs투신... [42] 싼타킹덤7771 05/04/16 7771 0
12385 오늘 듀얼 3경기 관전평...(스포일러주의) [37] 잠잘까6383 05/04/16 6383 0
12384 오늘 다음다이렉트 듀얼1라운드 승자전.......(스포일러) [14] kama4661 05/04/16 4661 0
12382 어제의 스타리그 4경기, 그리고 반섬맵과 레퀴엠 [13] 마술사6158 05/04/16 6158 0
12381 스토브리그 이후 각 팀의 성적 현황(4월 15일 현재) [5] 그린웨이브4494 05/04/16 4494 0
12380 한 명의 천재보다 근로자 다수의 역량 강화가 더 중요 [4] jjune3733 05/04/16 3733 0
12379 초고속 인터넷업체들의 얌체상술에 대하여 [21] Miracle-Aozora3671 05/04/16 3671 0
12378 짧은 이야기들 [4] 총알이 모자라.4174 05/04/16 4174 0
12377 주간 PGR 리뷰 - 2005/04/09 ~ 2005/04/15 [5] 아케미5579 05/04/16 5579 0
12376 [잡담]스타워즈 그 마지막을 향한 발걸음... [20] estrolls3864 05/04/16 3864 0
12375 송병구 선수 경기의 아쉬움과 기대 [10] KissTheRain4433 05/04/16 4433 0
12374 아직은 질수 없다.. 아직 나는 우승에 목마르다.. [9] Nabi3828 05/04/16 3828 0
12373 그냥 약간은 이상해서... 송병구선수플레이 [44] 스머프5292 05/04/16 5292 0
12372 박정석 선수와.. PGR21.. [32] llVioletll5038 05/04/16 5038 0
12370 홍진호선수의 감동적인경기!(스포일러있어요~) [21] 심장마비4896 05/04/15 4896 0
12369 공군 어떻습니까? [30] pkcstar5749 05/04/15 5749 0
12368 [잡담]도대체 왜 그럴까요? [14] 조자룡3576 05/04/15 3576 0
12367 박정석선수의 8강진출가능성은.. [68] 김호철5208 05/04/15 5208 0
12363 피파같은 스포츠게임이 스타같이 베틀넷접속이 쉽다면.. [8] 아레스3965 05/04/15 3965 0
12362 자신만의 스타일 + 알파 = 승리 - 2005EVER스타리그 2주차 4경기 리뷰 [14] 내일은태양4546 05/04/15 4546 0
12361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를 써 나가는 그! [23] 나도가끔은...5345 05/04/15 53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