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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5 20:18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플레이 하나는 신인이란 위치를 생각했을때 정말 괄목한 것이겠지만 아직 송병구 본인에게는 멀었을 것입니다. 그냥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쩌면 이번 스타리그는 김준영 이 선수와 송병구 선수... 이 2 신인을 주의깊게 봐야할 것입니다. 아직은 장담할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05/04/15 20:24
오늘 엠겜에서는 이중헌 선수가 그래도 '낭만!' 을 보여 주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것은 스타일리스트고 송병구 선수역시 차세대 스타판을 책임질 멋진 플레이어 같습니다. 이럴때일 수록 멋진 맵이 있어야 플레이가 빛날텐데... 오늘의 레퀴엠은 아쉽습니다. 맵 보다는 홍진호의 폭풍모드덕에 이겼다고 생각하며 기뻐하려 합니다.
05/04/15 20:25
얼마만에 보는 화끈한 질럿 압박인지 중반까지는 호쾌했습니다. 박용욱선수의 후반 운영만 배운다면 만점줘도 안아까울 좋은선수 같습니다.
05/04/15 20:26
플레이 한 번 화끈하더군요. 비록 지긴 했습니다만 '저 선수, 정말 대단하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긴장하지도 않고 자신감있게 밀고 나가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05/04/15 20:28
오..챌린지 때 부터 만만찮은 선수다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그 대담성과 경기를 풀어가는 넓은 시각이 인상적이네요... 졌지만 오늘 참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치어풀의 내용만큼 선배로서의 원숙미 넘치고 노련한 게임 운영을 보여주더군요. 캬~ 멋진데..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신입 신고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츄..^_^b
05/04/15 20:29
병구선수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하지만 경기 재밌었어요^.^
홍진호선수가 너무 잘한거 같애요. 역시 해외여행의 힘?;; 홍진호선수& 송병구선수 8강갔으면 좋겠다;;
05/04/15 20:32
Sulla-Felix님// 맵에대해 논란을 일이키고 싶진 않지만 전 레퀴엠의 앞마당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도대체 뭘로 무탈견제를 막아야 할까요? 그 많던 드라군으로 일꾼보호 못하는것 보고 제가 다 화가 나더군요. 물론 위기 가운데에서도 빈틈을 찾아내 찌른 홍진호 선수가 대단하긴 했읍니다만...
05/04/15 20:33
가뜩이나 어려운 프로토스.. 그런만큼 더블넥의 유혹은 커져만 갑니다. 뜻대로 되긴 어려워 '져블넥'이란 말도 붙었습니다. 사실 저그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간다는 감도 있고. 3게이트 질럿은 더블넥과는 저~ 안드로메다 반대편에 있는 사나이 전략이라고 할 것입니다. 88년생 신인 게이머가 해설진들이 가스 채취하라고 노래를 부르던 말던 제 플레이를 찾아서 하는 노련한 운영을 보여준게 인자한 얼굴과 더불어 복덕방 영감님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말투는 전상욱 선수 쪽이 더..?)
05/04/15 20:36
토스의 주병력이 성큰 대략 10개이상 있는곳으로 전진할때 먹던 라면을 놓고 질럿발업과 배터리를 외쳤다는-_-;;; 저그 앞마당에서 있던 시간이 꽤 길었던데 배터리 2개정도 깔고 아콘채우며 뮤탈 상대하고 발업질럿이 수욱 들어가서 다 부셨더라면 앞마당 날아갔을거 같았는데.. 뭐 후반 운영만 좀더 갈고 닦으면 괴물토스로 거듭날거라 생각합니다...
05/04/15 20:38
김준영, 손병구선수.......걸출한 두 신인 덕분에 이번 스타리그 더 기대가 되네요. 너무나도 강해진 스타리그, 그리고 그 중 이제 막 올라온 두 명의 신예.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됩니다^^
05/04/15 20:44
우선 질럿 6기 정도는 홍진호 선수 본진에서 계속 돌리구 있었고, 나머니 4~6기 정도는 본진에 들어온 저글링을 막기 위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진영에 있던 질럿을 회군할때는 스파이어 완성 이 다 되어가던 시점이었구요 배터리를 짓기에는 충분히 타이밍이 있었지만 그 전에 있었던 프로트 타격으로 인해 가스통도 늦게 지은 마당에 아콘은 약간 무리가 있었을듯합니다
05/04/15 20:51
InTheDarkness/주병력에 아콘2기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_-;;; 중간에 합쳐놓은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배터리가 아쉬워서^^;;
05/04/15 21:03
뮤탈견제는.... 이번에 레퀴엠이 네오버전으로 넘어가면서 미네랄필드 뒤에 건물을 지을수 있게 수정하지 않았나요? (아니라면 낭패;)
보이지 않을것 같던 빈틈을 찾아낸 홍진호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05/04/15 22:35
발업..발업..발업...ㅠ.ㅠ;;;; 성큰밭 뚫을때..성큰에 다다가기도 전에 질럿 대여섯마리가 산화하는거 보고..정말..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05/04/16 09:07
나도가끔은...// 네오레퀴엠은 앞마당뒤에 건물을 지을수있습니다
홍진호선수 뮤탈이적어서 게릴라를 못했을때 앞마당 뒤로 들어가서 캐논몇개만 지었어도 그렇게 호되게 당하진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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