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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4/14 21:52:36 |
Name |
청보랏빛 영혼 |
Subject |
초대박리그 MSL 개막전! 이따봐~요~~! +.+ |
초.대.박.리.그! MBCgame 우주배 MSL 6차리그!
어떠한 경우에도 2번의 패배는 용서하지 않는 잔혹한 경기진행 방식 '더블앨리미네이션'.
해설자분들이 말 안해주면 말해줄때까지 마우스를 돌려 찍어주시는 최강의 옵저버님.
태양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달빛처럼 은은한 빛을 내는 맵 루나 시리즈의 결정판 '루나 더 파이널'
노스텔지아 이후 온겜의 간판맵으로 자리잡은 '네오 레퀴엠'
2004년 최고의 기대주 신인맵 상을 수상한 '레이드-어썰트 2'
오랫만에 엠겜에 등장한 3인용 맵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러시아워-우주'
돌아온 무적 건강캐스터 김철민님을 중심으로
흥분하면 가끔 알 수 없는 삑사리를 내시는 꽃미남 해설 김동준님.
무조건 말하는대로 해야한다. 적중률 99.9%를 자랑하는 왕꽃해설 이승원님.
거기에
A조 박태민-변은종, 박용욱-최연성
B조 조용호-이재훈, 박성준-임요환
C조 이윤열-마재윤, 전태규-홍진호
D조 서지훈-김민구, 박정석-김정민
이 선수들이 만났습니다.
초.초.초.초.초.초.초~~~! 대박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우주배 MSL리그!
다음 주 4월 21일에 드디어 개막전으로 인사드립니다.
그 첫번째 경기는.
3인용맵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새로운 맵 '러시아워 - 우주' 에서 펼쳐질
'플토? 그건 종족도 아니구... 테란도 뭐... 그럭저럭 할만하고... 저그? 내가 지배한다!'
라고 외치는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선수와
이제는 팀리그때 팀원들의 기대를 업었던 것 처럼 팬들의 기대를 등에 잔~뜩 얹은채
반드시 승자조로 올라가 보복의 기회를 노려야 할 변은종 선수의 경기.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집안싸움? 그거... 이제 너무 많이 해서 아무렇지도 않아. 뭐...승자는 항상 나였으니까!'
드디어 버스에 키까지 꼽고 앉아서 안전밸트만 매면 출발할 기세의 연성선수와
'테란만 만나게 해줘라! 그러면 나는 머신이든 귀족이든 괴물이든 무조건 이기고 결승갈거다!!'
지난 MSL 4차 결승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한풀이의 기회를 가진 박용욱 선수의 경기가
맵 밸런스? 그런거 업ㅂ어.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루나 더 파이널에서 펼쳐집니다.
세번째 경기.
온게임넷에서 자랑하는 최고 밸런스의 맵 '네오 레퀴엠' 에서 펼쳐지는
'뭐... 꼭 플토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나 일년에 플토한테 2번지는 저그거든...'
저그>플토의 밸런스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뒤집혀도 뒤바뀌지 않는다고 믿게 만드는
목동 저그 조용호 선수와
'플토한테 1년에 2번지지? 나한테 한번만 지고, 앞으로 11개월간 1번만 지면 되겠다.'
아~ 졸려... 나 그냥 이기고 돌아갈께.. 50게이트 사건이후 다시 돌아온 Go의 맏형 이재훈 선수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번째 경기는
현재 양대 방송사를 통틀어 저그가 테란 상대로 가장 할만하다. 라고 말할만한 맵
레이드 - 어썰트 2 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승부.
'테란? 그까이 꺼 뭐... 저글링으로 마린 좀 잡아먹고 뮤탈로 대~충 서플 두드리다가
저글링이랑 러커랑 대~충 조합해가지고 앞마당으로 죽도록 몰아치면
지가 SCV동원한다고 안 뚫릴것이여 뭐여?
망고 주스까지 끊어가면서 변태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지금 그 상태로 충분히 멋진 투신.박성준 선수!
'아~니~ 이게 누구야! 러커도 안 무서워하는 SCV에 스컬지만 피해다니는 드랍쉽~
뱅글뱅글 돌아다니는 마린에 가장 독특하고, 가장 멋진 전략만을 짜온다는 우리 요환이 아니야~!'
너무 오랫만에 올라왔다! 잔뜩 독기품고 있으니까. 누구든지 걸리기만 해봐라!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경기를! 우리는 4월 21일 6시 30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명경기 제조기' 라는 말을 듣는 MBCgame MSL이 이번에는 어떤 명경기들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군요.
기대합시다! 그리고 마음 조리며 기다리자구요!!!
MBCgame 우주배 MSL !!!
음... 지금은 셋팅이 덜 끝나서 쫌 그렇구~~ 이따봐~요~~~! +.+
ps/ 오늘 조지명식 정말 재밌었습니다.
홍진호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신경전도 그렇고..
3번 연속 3명의 선수가 한조에 포진하게 된 KTF선수들의 해탈한 모습에서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는 SKTelecom T1 선수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특히 이윤열 선수의 지금은 좀 그렇고..이따봐~요~~ 는... 압권이였죠. ^^
리그가 진행되면서 오늘 한 조지명식보다 더욱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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