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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4/14 13:45:19 |
Name |
KuTaR조군 |
Subject |
독도는 우리땅. 하지만, 다케시마는 일본땅? |
레벨 9로 등업되고 나서 처음으로 써 보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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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현재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竹島·대나무섬)’란 섬이 실제 존재하고 있으며, 일본 국민들은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줄 알고 있다는 재미있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한 네티즌은 일본에 실제로 ‘다케시마’란 유명한 섬이 있는데 일본인들이 이 섬과 독도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다수의 일본 국민들은 한국 정부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 이 네티즌의 주장이다.
이 네티즌은 며칠 전 일본인 친구와 함께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오리시 다케시마쵸(쵸는 한국의 구에 해당) 앞 바다에 있는 ‘다케시마’(www.kankou.city.gamagori.aichi.jp/aquarium/)에서 온천관광을 즐겼다며, 이 섬은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이름에 걸맞게 대나무(다케)가 심어져 있고 관광객을 위한 ‘다케시마 수족관’도 갖추고 있다 전했다.
이 네티즌은 “일본인 대부분은 ‘다케시마’라고 하면 아이치현의 ‘다케시마’라고 생각하지 독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며 한 가지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는 일본의 보수언론들이 한국 정부가 ‘다케시마’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한다고 보도하며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데, 실제로는 우리나라의 독도임을 설명하지 않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
그는 또 대나무 한그루 없는 독도를 왜 ‘다케시마’라고 부르는지에 대해서 “옛날에 독도를 본 일본 어부들이 ‘꼭 우리나라 다케시마 같이 생겼다. 대나무와 동백나무를 좀 심어놓으면 두 섬의 모습은 정말 흡사하다. 마치 대머리 아저씨에게 가발 심어놓은 모습처럼…’라고 얘기했는데 이것이 와전돼 다케시마라고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관광 중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며 “나를 ‘다케시마 온천’까지 태워준 일본 버스기사와 가이드가 ‘봐라 이렇게 우리 해안선에 가까이 있는 다케시마가 한국 땅이냐’고 물어, 크게 웃어주며 ‘그래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다. 하지만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말해줬다. 그들도 웃으며 다케시마에 놀러오는 일본사람들에게 분명히 그 사실을 전해주겠다고 했다”며 독도에 관한 일본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내용을 일본어 써 일본 독도 관련 사이트에 올렸더니 ‘그럼 지금까지 자기들이 알고 있던 다케시마와 독도가 다른 거냐고’ 난리를 쳤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우리 정부는 일본국민에게 ‘다케시마는 일본 땅.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홍보와 계몽을 펼쳐야 하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네이버 블로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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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와있지만, 일본정부에서는 이런 점을 이용하여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주장에서의 자국민들에 대한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 같네요. 이건 일본사람들도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가 있겠죠.(물론, 이 기사가 낚시일수도 있겠죠. 저는 잘 모르겠네요.) - 설마 이거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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