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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4 02:03
즐거운 글이네요.^_^
언제쯤이면 저희 어머님도 '벌레기어가는거'라고 부르시지 않을런지..ㅠ.ㅠ (엄마..만 5년이 넘었다구요..ㅠ.ㅠ)
05/04/14 02:07
저희 아버지께선.. 베슬을 아직도 농구공이라고 부르십니다.. OTZL..
단지.. 이름이 너무길어서.. 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말이죠;;; 쿨럭;;
05/04/14 03:25
저 돌 던질거에요. 너무 부럽고 글이 너무 재밌어도 던져도 된다면요. 흐
(이해해주실거죠?) 참 그러네요. 예전에는 스타의 파이가 커진다면, 여기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랬던 시절이 불과 몇 년전인데요. 소중한 것들이 많이 바뀌어오고 있는데, 아무 상관없이 사는 것 같아요. 찾아야되는데 여유를 여유를. 흐흐 추신: 피지알에 글 쓰기가 어렵나봐요. 이렇게 기분 좋은 글을 올리신분이 덧글에 저런 보험들기를 해놓는걸 보면 :-) 저도 즐거워요~
05/04/14 05:10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덧글 달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도 스포츠 신문이나 조선일보 등에서 게임 관련 기사가 나오면 항상 관심있게 봐두시고 저한테 한마디씩 슬쩍 건네시죠.
"훈아 이번에 이윤열이 우승했다며?" , "임요환이 요즘 부진하다던데..." 라는 식으로 말이죠. 저희 아버지께서도 바둑에 관심을 많이 가지구 계셔서 저도 바둑 기사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읽어둡니다. 가끔씩 저녁에 느닷없이 전화하셔서 "오늘 2시에 최철한 대 누구 대국 누가 이겼냐?" 라고 물으시기도 합니다. ^^
05/04/14 07:41
전 나이도 많은 편인데 제 주변에는 스타리그 즐기는 분 꽤 되십니다
그리고 4,50대 어른들을 뵙게 되면 정중하게 설명해드리지요, 시대의 파라다임이 변하고 있는 것이니 혹시 댁에서 자제분이 보시더라도 심하게 막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 어쩌고, 그게 어른들이 시대에 역행한다는 말씀에 크게 약하시더라고요...^^(물론 아주 정중하게 요령껏 말씀 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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