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13 14:46:09
Name 복날의 저글링
File #1 IMG_1189.jpg (57.3 KB), Download : 23
File #2 IMG_1190.jpg (31.1 KB), Download : 18
Subject 음료수 안에서 유리 조각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 기간 눈팅만 하다가 그저께 당한 기분 나쁜 일의 조언도 구할 겸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시도는 여러 번 해봤지만 자꾸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막상 다 쓰고 다시 읽어보면 제 졸필이 저를 부끄럽게 하더군요.)

그저께 회사 분들과 가벼운 내기 당구 후 양재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농심 웰치스(포도맛)을 사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이 음료를 좋아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사 먹는 편입니다.
시원하게 반쯤 들이킨 후 보니 음료수 안에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아하~ 아직 녹지 않은 얼음이 들어 있구나라고 순진무구한 생각을 했습니다.
나머지 반도 거의 다 먹고 보니 웬지 얼음같지가 않아 보이더군요.
꺼내보니 "깨진 유리"(사진)였습니다.
화가 나고 황당한 건 둘째치고 당장 치밀어 오르는 욕지기를 참기 힘들더군요.
덕분에 내기에서 이겨 얻어 먹은 짜장면까지 게워냈습니다.
혹시 유리조각이라도 먹지 않았을까 겁이 나 집에 가서도 오바이트를 계속 했습니다.
유리를 먹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심리적인 이유인지, 잠을 자는 데도 계속 배가 아픈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어제 아침 농심에 연락해서 담당자분을 만났습니다. "웰치" 한 박스를 들고 오셨더군요.(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이런 경우에 항상 해당 음식을 한 박스 씩 주시던데 이물질이 들어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음식이 과연 넘어가나요?)
사과와 함께 병의 회수를 원하셨는데 제가 거절했습니다.
그 분한테 안 됐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화가 많이 난 관계로 "웰치"  한 박스도 거절하고 그냥 보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소비자보호원으로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4~5차례의 전화 시도 후 통화가 됐는데 다시 식약청으로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식약청으로 전화를 하니 서초구청(제 직장이 서초구입니다)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오후에 시간을 내어 서초구청에 가보니 담당 공무원이 하는 말이 이런 경우에 일단 일차 경고에 들어가고 동일한 사항이 또 발생하면 그 때서야 처벌(처벌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한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벌금 500만원 정도는 받겠거니 기대했던 저에게 대한민국의 식품관련 법은 참 솜방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음료수에 유리 조각이 들어갔는데!)
심심치 않게 "어느 회사의 무슨 제품에 뭐가 들어갔더라"라는 기사를 우리는 접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분노합니다. 잠시동안만...... 얼마 안 지나 또 그 회사의 그 제품을 구입합니다. 그 불순물이 유리이거나 또는 벌레이거나 또는 쇠조각이거나 피해는 다시 우리 소비자들이 당하게 되겠죠. 현행보다 더 강력한 법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음료수에 들어간 유리 조각의 나머지는 과연 어디 갔을까요?  그 나머지를 유아가 먹는다면, 그래서 유리를 삼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지금은 괜찮지만, 제 몸속의 유리 조각이 1년 2년 후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그런데 "웰치 1박스"를 먹고 떨어지라고요?
제가 또 이런 경우를 당한다면 그 때는 "웰치 2박스"인가요?

물론 식품을 제조하면서 이물질이 100% 들어가지 않게 만드는 것은 힘들겠지요.
하지만 식품은 가전제품이 아닙니다. 물러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에 들어간 불량색소, 유리, 벌레가 제품을 교환한다고 없어집니까?
식품제조 회사의 당연한 듯한 과자 한 박스의 해결 문화는 당연히 없어져야 하고, 피해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일본에 대해서 잘 아시는 같은 팀 상사께서 이러시더군요. 제게 일어난 일이 만약 일본에서 일어났다면 그 회사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음식은 성인들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 청소년들... 한참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할 그들이 나쁜 음식에 노출되어 있다면 이는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사족. 농심측에 소송을 제기하고 싶은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4/13 14:48
수정 아이콘
이럴 경우에는 인터넷에 올리시는 것이 더욱 더 파장이 큽니다.

글쓰신 분께서 조용(?)하게 일을 처리하신 듯 해서 그냥 넘어가는 듯 하지만 피자헛에서 벌레 나왔을때는 전 매스컴이 떠들썩 했었죠.

벌레가 그정도인데 하물며 목숨까지 위협하는 유리는 그야말로 대박(?)감이죠...

만약 인터넷에 올리셨었더라면, 파장은 그야말로 일파만파일 것입니다.
마음의손잡이
05/04/13 14:57
수정 아이콘
이 사건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이 분을 따라서 이 곳이 마치 웃대특검같은 곳처럼 되는건 사양합니다. 이 분이 끝이 되길 바라며...
NpD_불꽃남자
05/04/13 14:59
수정 아이콘
헉...저런 큰유리조각이 나왔는데.고작 웰치스 한박스?
그거 나온 제품을 한박스나 마시라니..
정말 생각이있는 사람들입니까 -_-;;
(만일 또 유리조각 나오면 어떻게 하라고!!)
복날의 저글링
05/04/13 15:02
수정 아이콘
농심측에 다시 전화를 걸어서 같은 라인에서 만든 제품의 전량 수거를 요구했는데 반응이 미지근하네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소송을 제기할 생각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터치터치
05/04/13 15:04
수정 아이콘
다음뉴스에 농심라면먹다 스프에 든 돌때문에 이 부러진 여자 소송건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또 농심이군요... 농심에 다시 전화하셔서 유리조각에 의한 피해에 대한 건강검진할 수 있게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05/04/13 15:04
수정 아이콘
이런거는 피지알 쪽보다도 소비자 관련쪽을 선택하심이 어떠신지요...

소비자 관련 홈페이지도 많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05/04/13 15:08
수정 아이콘
햐... 이거 열지 않고 그대로 찍어서 올렸으면 대박감인데요...+_+
음료수 먹을땐 꼭 확인하고 마셔야겠군요...
senorita
05/04/13 15:23
수정 아이콘
헐 . . 과자도 아니고 음료수에서 유리조각이 . .
그나마 많이 안다치신것같아 다행이네요
05/04/13 15:26
수정 아이콘
유리컵 이 나간 것 바로 버리는 이유도
유리는 혈관속에서 침상으로 (바늘 모양) 떨어져나가, 녹지 않고 돌아다니기 때문이라고 들었었던....소름 돋아요. 따끔따끔 ㅠ.ㅠ
마법사scv
05/04/13 15:39
수정 아이콘
저 유리를 얼음이라고 생각하고 입에 넣으려 했다면................정말 끔찍하네요.
05/04/13 15:40
수정 아이콘
일단 이거좀 돌려 드릴까요? 포털싸이트 2곳에만 이거 떠도 농님측에서 상당한 타격 될듯
카이레스
05/04/13 15:42
수정 아이콘
농심...대가를 치뤄야 할텐데-_-;
영웅님//농님의 압박;;
FreeWay_Style
05/04/13 15:43
수정 아이콘
이거 소비자 보호원에 올리세요
저희 학원 선생님도 참치 캔에서 칼날이 나왔는데
그거 소비자 보호원가서 7천만원인가? 받으셨다고 합니다[좀 크기가 작아서 조금받았다고 하더군요]

저정도 크기면 손톱만한건데 1억정도는 간단하게 받으실듯 -_-
복날의 저글링
05/04/13 16:06
수정 아이콘
//영웅님. 포털사이트에 올리시면 대환영입니다.
제품을 수거해 달라는 요청에 농심측에서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군요.
//FreeWay_Style님, 소비자보호원에 저도 전화를 해 봤습니다만, 소송은 개인적으로 하라고 하던데요.--;
네로울프
05/04/13 16:11
수정 아이콘
법적 절차를 밟으세요.. 일단 증거 물품과 사건 경과등을 기록한 내용증명을 농심 측에 먼저 보내세요. 그리고 소보원에도 신고를 하시고, 유리의 미세한 조각 같은 것을 이미 삼켰는 지도 모르니 이 부분에 대해 병원에 가서 의학적 판단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여러가지에 대한 비용을 농심에 청구하시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법적 절차를 밟아 청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워낙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열악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우리 나라도 기업에 대한 징벌적 보상금 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 기업들 소비자 보기를 발가락에 때 정도로 여기죠.
FreeWay_Style
05/04/13 16:22
수정 아이콘
소비자보호원에서 무시했다면 남은건 개인소송인데
가장중요한 저 증거물 -_- 목숨처럼 보존하셔야 할겁니다 ^^;;
저라면 시간이 들어도 포털사이트에 돌리고 소송 걸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기업의 개념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지요
순정보이
05/04/13 16:23
수정 아이콘
한몫 단단히 버시겠네요..
복날의 저글링
05/04/13 16:28
수정 아이콘
//네로울프님, 증거물품은 보내지 말라고 하더군요(거의 모든 분들이)
내시경이라도 받아야 될 것 같은데, 저도 직장인이다 보니...만만치 않네요.
나도가끔은...
05/04/13 16: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증거물이라고 하기엔 좀 취약한 부분이 있군요...
막말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웰치스병과 깨진 유리조각...
뚜껑이 닫힌 채 있다면 증거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만...
소송을 걸어 승소할 수 있을까요?
문영호
05/04/13 16:29
수정 아이콘
보냈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런거겠지요~알게모르게 처리를 해버리면 정말 난감~-_-
네로울프
05/04/13 16:31
수정 아이콘
복날님/..증거물품을 보내라는 게 아니구요... 그에 대한 것을 기록한 내용증명을 보내시라는 말이었어요..^^;;
복날의 저글링
05/04/13 16:35
수정 아이콘
네로울프님// 제가 잘못 봤네요.^^;
나도가끔은//저도 좀 걱정됩니다. 편의점 주인아저씨(물론 제가 마시는 걸 직접 보신 것은 아닙니다). 편의점 cctv에 제가 음료수 사는 모습 정도가 찍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단류[丹溜]
05/04/13 16:42
수정 아이콘
아... 웰치스.. 엄청좋아하는데-_-;
집에도 4캔은 남았는데 말이죠... 젠장. 먹기싫어집니다 ;

소송을 거신다면 충분한 증거물이 필요하겠지요. 당시 음료수에서 유리조각이 나온걸 함께 발견하신 분이라던가...
어쨋든. 기분 무지 나쁩니다.;
hyun5280
05/04/13 16:49
수정 아이콘
복날의 저글링을 좋아//
증인의 증거를 최대한 모아 놓으세요.
그리고 여론 형성이 가능한 큰 게시판이나 포털사이트에 정확한 경위와
함께 사진을 첨부하여 올리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먹는것을 가지고 이런일이 벌어지면 안된다는걸 확인시켜 줘야
합니다.
in-dubio-pro-reo
05/04/13 16:54
수정 아이콘
농심에서 손쓰기 전에 편의점에 가서 빨리 cctv 테잎 확보해 놓으세요...
Lenaparkzzang
05/04/13 18:03
수정 아이콘
복날의 님 고생스러우시겠지만 꼭 끈질기게 들러붙으셔서 혼 좀 내주시기 바랍니다. 저까지 정말 화가 나네요.
짜그마한 시인
05/04/13 18:04
수정 아이콘
헐... 웰치스 한 번도 먹어보진 못했는데
앞으로 사먹기가 두렵네요.
짜그마한 시인
05/04/13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도와 드릴 수 있는 게 없네요 ㅠ
저럴 때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어쨌거나 힘내세요.
미야노시호
05/04/13 18:39
수정 아이콘
켁.. 저정도면 손가락 한마디 정도는 되겠군요..
와.. 그나마 잘 먹지 않는 음료수 종류라는게 다행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어떻게 사람 먹는 음료수에 저런 실수를 해놨을까요..

Nerion님 // 피자헛에서 벌레 나온적 있나요..? ;; 그것도 끔찍하군요..
05/04/13 18:44
수정 아이콘
미야노시호//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식약청이나 다른 기타 보건청등이 언론에 의해 피자헛이 떠들석해지자 검사를 집중적으로 하더라구요. 피자헛은 그때 완전 죽 썼습니다.

그에 거기다 지점장이란 사람이 피자헛이란 제작과정에서 바퀴벌레는 절대 들어갈 수도 없고 들어가더라 하더라도 오븐의 열 때문에 바퀴벌레가 녹아 없어진다고 한다면서 받은 사람의 집에서 나온 것 아니냐고 오히려 반문하다가 그게 결국은 피자헛 지점의 위생이 깔끔하지 못해서 나온 피자헛의 바퀴벌레임을 인정하고 집중포화를 받았죠,
blueisland
05/04/13 19:18
수정 아이콘
nerion님/피자헛은 결국 어떤 조치를 받게 되었나요?? 궁금~ +.+
다시는 이런일 일어나지 않도록,,톡톡히 보상 받으세요! 아주~ 소비자를 물로 아는 농님이 되지 않기를!!
천재여우
05/04/13 19:19
수정 아이콘
일단 이 글을 보신 많은 분들이 다른 게시판으로 퍼가죠.
한사람이 두군데씩만 퍼가도 피라미드가 되지 않을까.....

일단 힘내세요. 개인이 기업을 상대로 싸우기가 상당히 쉽지 않을텐데 이런 일은 다른 여러 곳에 조언을 구하면 많은 분들이 도와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바퀴벌레보다 더 위험한 게 들어갔다고 생각되는군요.

차후에 일의 경과를 계속해서 알려주시면 사람들이 계속해서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복날의 저글링
05/04/13 19:45
수정 아이콘
농심 측하고 다시 전화통화를 해봤는데, 유리가 다른 병에도 들어갈 가능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 라인의 그 시기에서 나온 음료의 전량 수거를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공장에 있는 분들하고도 얘기를 해봐야 한다면서 결정을 미루시더군요.-_-;
그런데 만약 그 사이에 어느 누군가가 유리가 든 음료수를 먹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사실 보상 받고 싶은 생각, 별로 없습니다.
단지 이번에는 제대로 본때를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하수태란
05/04/13 20:36
수정 아이콘
음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소송에 들어가면.. 일단 그 우리가 병에서 나왔다는것부터 증명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도 않을것 같구요.
병을 열지 않고 발견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we get high !
05/04/13 20:39
수정 아이콘
피해자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사이트에 똑같은 내용을 올리고,
신문사나 방송사같은곳에 제보를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런것도 사회면같은데서 다루는 기사 아닌가요?
그리고 건강검진 꼭 받아보세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큰일이니까 빨리 받아보세요~
이동현
05/04/13 21:03
수정 아이콘
건강검진 받아주세요 ㅡㅡ;;
병이라고 안했어도 그래도 심리적 타격이 커서
05/04/13 21:35
수정 아이콘
blueisland// 아마 그때 제가 그 후에 기사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피자헛에서 원래는 조용히 넘어갈려고 했었는데 언론과 인터넷에서 워낙 직격탄과 많이 알려져서 상당한 액수를 보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상에 관한건 자세히 나오지 않더군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 꽤 보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피자헛이란 대기업이 그런 사건때문에 직격탄을 맞아서 지금도 이미지 회복못하고 있죠...
우울저그
05/04/13 23:02
수정 아이콘
자삭하셨으면 좋겠네요
05/04/13 23:07
수정 아이콘
우울저그//왜 자삭을? 한기업의 이미지때문에 한 개인의 생명은 무시되도 좋다는 말씀인가요?
05/04/13 23:25
수정 아이콘
이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라고 학교에서 배운듯 한데요...
가정시간에 배운 권리중에 있었던거 같은데..; 왜 자삭을 해야하나요...;
하늘누리
05/04/13 23:33
수정 아이콘
치토x는 `한 봉지 더`, 웰치스는 유리조각 나오면 `한 박스 더`
05/04/14 00:40
수정 아이콘
우울저그//농심담당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먹고살기힘들
05/04/14 01:24
수정 아이콘
음료수병에서 저런 유리가 나올 수 있는건가요? 안깨진 음료수병은 회사에서 입수하면 그 상태 그대로 재활용한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만약 아니라면 복날의 저글링을 좋아님께는 죄송하지만 조금 믿기가 힘든 일이네요.(복날의 저글링을 좋아님을 무작정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일이 가능한지가 의문입니다. 벌레라면 지가 기어 들어갈 수 있지만 유리는...)
복날의 저글링
05/04/14 08:43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님 //참 씁쓸하네요. 그 까짓 보상.. 잘해야 한1000만원 줄까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있고 집도 못 사는 편이 아닙니다. 그깟 돈 1000만원 받으려고 제가 자작극을 하고 있단 말인가요?
좋습니다. 보상 땡전 한푼 못 받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농심이 큰 타격을 입는 꼴이라도 봐야 겠습니다.
05/04/14 11:47
수정 아이콘
화이팅~~
05/04/14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농심에 본떼를 보여주려는 복날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
심장마비
05/04/14 12:36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뜬금없이 자삭?;;
포털사이트에 올려도 시원찮은데요..?
05/04/14 19:39
수정 아이콘
우엑-ㅜ-전 오바이트하는게 무서워서 진짜 웬만하면 오바이트를절대하지 않는데 이글을 읽으니까 그 고통스러운감각이 느껴지는군요;;;
저도 여기저기 올려보겠습니다...아우~진짜 먹을꺼는 제대로 만들고 보상도 제대로 되야합니다...사람이 먹고살자는 만드는 것들인데...
_ωφη_
05/04/16 01:22
수정 아이콘
1000만원이면 그깟돈은 아니죠..꽤 큰돈이죠..
스타리그 2등상금이랑 비슷한정도니...
기왕이면 어떻게해서든 돈도 받아내는게 더 좋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326 "쉐브첸코"덤벼라..박지성,이영표가 간다 !! [44] Ryoma~*4595 05/04/14 4595 0
12325 [후기] 이번주 듀얼토너먼트 사진+후기^^ [8] Eva0105356 05/04/14 5356 0
12324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지만 즐거운 변화들 [14] 사탕발림꾼4383 05/04/14 4383 0
12322 사이코패스(psychopath) [11] Lord4151 05/04/14 4151 0
12321 지난 번 오프하자던 글은 삭제게시판으로... [19] Timeless4542 05/04/13 4542 0
12320 짝사랑..... [8] 컨트롤황제3988 05/04/13 3988 0
12319 언제는 박서가 정직한 경기를 했는가? [90] 크루세이더8001 05/04/13 8001 0
12318 "A loud mouse" Reach's Story [3] Lunatic Love4392 05/04/13 4392 0
12317 이승엽 결승홈런!…시즌 3호 대포 [16] 김홍진3432 05/04/13 3432 0
12314 유망주들의 혹사.. [26] 상어이빨5041 05/04/13 5041 0
12313 엠겜의 귀여운(?) 방송사고?? [17] 사탕발림꾼7293 05/04/13 7293 0
12312 음료수 안에서 유리 조각이 나왔습니다. [49] 복날의 저글링8097 05/04/13 8097 0
12311 방금 파포에서 SKT1의 연봉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57] Nerion10495 05/04/13 10495 0
12310 Silent Control with a loud mouse [9] Lunatic Love6192 05/04/13 6192 0
12309 커피 좋아하시나요? [22] palemass3431 05/04/13 3431 0
12307 러브레터 보고 왔습니다(스포일러 있습니다) [5] 나라당3470 05/04/13 3470 0
12306 챔스 8강 밀란 더비 그리고..첼시와 뮌헨 [13] Ryoma~*3558 05/04/13 3558 0
12305 레지밀러의 은퇴에 즈음하여.... [22] 유르유르4028 05/04/13 4028 0
12302 영화]아무도 모른다.. [8] 로미..3872 05/04/13 3872 0
12301 '미소천사' 연재를 잠정 중단 하며...(독자분들만 봐주세요) [9] Timeless4192 05/04/13 4192 0
12299 [사커라인펌]히딩크 감독이 K리그에 고하는글... [13] 유르유르4693 05/04/12 4693 0
12297 좋은 기사를 읽고... [한일 문제] [20] 호야v4338 05/04/12 4338 0
12296 1991년 3월 26일을 기억하십니까.??? [35] hyun52806883 05/04/12 68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