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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3 07:04
11초간 3점슛, 스틸 3점슛, 파울 자유투2개 해서 올린 8득점 대단하죠.
NBA live의 명작 94때 레지밀러 데려와서 상대팀 초토화 시키던 생각도 납니다. NBA역사상 최고의 슈터 레지밀러. 이젠 그를 볼 수 없게되니 아쉽네요.
05/04/13 07:48
'Miller Time'!!! 그닥 좋아했던 선수는 아니지만 정말이지 능력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던 선수... 은퇴한다니, 새삼 세월이 빠름을 느끼네요.
05/04/13 08:37
메디슨스퀘어 가든의 악몽이죠.. 그때 부터 탄생한 밀러타임!!! 올시즌 주전3명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밀러옹의 마지막 꿈마저 날아간... 아테스트 ㅅㅂㄻ... 성질좀 죽이라고..
05/04/13 08:50
런앤건 나름대로 매니아라고 생각하는저로선
(런앤건 1에선 인디애나가 안나오고 2에만 나오죠.) 런앤건2도 역시나 얍삽이가 많아서 -_-;;(앨리웁) 어쨋든 레지밀러 엄청난 슈터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도 끈덕지게 잘하고 (한때 페이튼과 함께 트래시토커로 유명했죠) 은퇴라..학창시절을 함께한 nba스타들이 줄줄이 은퇴하는군요.
05/04/13 08:57
게리 페이튼은 아직 은퇴안했습니다. 보스턴셀틱스에서 다이나믹난사듀오와 같이 뛰고 있죠 아직. 그의 은퇴는 올 시즌이 끝나봐야 할거 같습니다.
05/04/13 09:01
크..3점슛의 포물선을 보면서 처음으로 감탄했던 선수였죠.. 기억에 남는건 예전에 연대 김훈선수 3점슛도 참 포물선이 높아서 TV화면에 안잡히는적도 있었다는..;; 그거 보면서 맨날 우지원선수랑 비교했었는데 ㅋ
05/04/13 11:09
우선 글 잘 읽었습니다 유르유르님 전 닉스 팬이지만 밀러의 악바리 근성은 높게 평가합니다. 밀러하면 생각 나는 장면이 역시 위크 사이드에서 볼 사이드로 스크린들을 통과해 나오면서 탑에서의 패스를 받아 메이킹 하는 삼점슛~ ^^
(그리고 클런치보다는 클럿치(clutch)가 맞는것 같습니다)
05/04/13 13:13
지금은 약간은 시들해졌지만, 전성기때는 정말 대단했죠....
전 개인적으로 한국의 문경은선수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좌우로 뛰어다니면서, 스크린에 의한 패스를 받고, 여지없이 던지는 3점슛...........다 들어갔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죠. 단지, 아쉬운건 마이클 조단과는 왜그리 사이가 안좋은건지........ 예전에 조던이 잠시 1년 외도(야구)를 하고, 다시 복귀를 했을때가 있었죠(플레이 오프를 앞두고....) 전세계 스포츠 언론들이 들썩 거렸죠.(그당시 미국 주가가 움직일 정도 였으니까요.....)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 였는데.....유독 한선수가 비방을 했죠....... 바로 레지 입니다. 공교롭게도, MJ 가 복귀전 하는 상대팀이 바로 레지밀러의 인디에나 페이셔스 였죠.(그날 난 새벽 2시쯤에 AFKN으로 본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레지가 가장 기억이 납니다. 제기억으로는 인디애나가 이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마이클 조단의 시카고 불스는 플레이 오프까지 진출을 하나, 당시 최강 오랜도 매직팀에게 4-2로 떨어집니다.(그당시 A.하더웨이, 샤킬 오닐이 있었죠)
05/04/13 13:37
이런 걸 보면, 정말이지 데니스 로드맨은 운이 억세게 좋다고 해야할까요?? 악동짓을 하면서도, 누구는 팀까지 옮겨가며 원했었던 챔피언 반지를 무려 5개나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인생은 알 수 없는거다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05/04/13 13:50
레지밀러 진짜 좋아하는 선수...자기관리 정말 철저하죠. 밀러가 던지는 슛은 왠지 다 들어갈 듯한 느낌이 드는...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은퇴하는걸 보면 덩달아 저도 늙어가는 듯한..ㅠ_ㅠ
05/04/13 13:50
저녁달빛// 저한테 하는 말씀인지 알고 깜짝 놀랐네요.
제가 그래서 Rodman을 좋아합니다. 그키(204cm)에 총 7번의 리바운드왕이라니.... 약간 변태끼가 있어서 그렇지.... 정말 재미있는 친구죠.....그친구 머리색깔 따라하는 선수가 앞으로 있을까요?
05/04/13 16:35
4쿼터에 코트에 나오면 무조건적인 신앙(?)을 갖게 만들던 선수죠... 좋아하는 선수들의 은퇴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도 늙어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05/04/13 17:10
지금 은퇴를 즈음해서 가끔 2~30점 떄론 40점도 넣어주는걸 보면
여전히 실력은 최고라는걸 증명해주죠....티맥타임도 포쓰가 강했지만 원조는 밀러타임..근데 그의 누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05/04/13 18:11
첸장// 레지밀러의 누나도 미국국가대표 출신 및 wnba 농구선수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은퇴했겠죠; 셰릴밀러였나??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레지밀러의 다소 이상한 슛폼도 누나와 어렸을 때 게임하면서 이겨볼려고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네요.
05/04/14 02:56
garden에서 마지막경기에서 spike lee랑 포옹도 하고, 팬들도 경기시작전 선수 소개할 때 박수 쳐주고, 닉스팬이지만 웬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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