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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0 20:39
내용 보니 홍진호 선수 생각나네요 저도 ^^ 잘 쓰셨네요.. 이 시 내용대로 세컨드도 정말 좋지만 언젠가는 홍진호 선수..도 날아올라 우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05/04/10 20:45
홍진호 선수도 그렇고... 김정민 선수도 그렇고... 2인자란 칭호는 어찌보면 명예롭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2인자이기에 1인자를 언제나 넘볼 수 있는 것이며 2인자가 있기에 1인자가 더 빛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05/04/10 21:12
왠지.. 제 얘기같네요.. 조금은 다른경우지만...
언제부터인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게된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무언가를 이루었다고 생각이 들때.. 정말 나태해지는거 같네요 아무튼 참 좋은글이네요~^^
05/04/10 21:12
멋진시입니다.. 결코 딴지는 아니구요;
이런 시는 직접 와닿는 것은 많지만... 문학작품은 원래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 말하지는 않습니다. 문학작품으로써 시를 쓰고자 하신다면.. 좀 더 자신의 의도를 숨기도록 하세요.. ^^;;
05/04/10 21:50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저는 항상 최고가 될 수 없었고 최고가 되어서도 그 위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인자 옆에서 훌륭한 2인자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궂은일 마다않고 몸사리지 않고 달려들며-_-; 보조의 역할을 한거죠. 저의 가치를 알아주셨던 고마운 분들이 문득 생각나네요^^ P.S. 윗분들이 말씀하신 "그 세컨드"의 의미는 간단히 말해서 '작은 마누라'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죠;;;
05/04/10 23:48
컨트롤황제님// 세컨드란 깎뚜기 형들이 자기들끼리 있을때 형님의 두번째 여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일종의 속어지요 그래서 제목만 보고 순간 멈칫했답니다-_-;;; 글이 아주 좋군요 홍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우승 한번 해보자구요^^
05/04/11 11:15
멋집니다. 이글을 읽고 생각하니, 홍진호선수가 이토록이나 오래 정상권에 머물수 있는 것은 우승을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싶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홍진호선수 챌린지 예선까지는 안내려가지 않았나요? 챌린지리그까지 한번 내려갔다 바로 올라온것 같은데.. 손에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 제일 윗자리가 눈앞에 보여서, 지치지 않고 도전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그래도 홍진호선수 화이팅.
05/04/12 17:12
전 제목부터 홍진호선수가 생각나던데... ^^ 이뿌니사과님 말씀과 같은생각. 2인자이기 때문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이번 리그 정말 화이팅입니다. 아, 그리고 약간 빗나갔지만.. 시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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