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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10 17:03:31
Name 꿈꾸는사냥꾼
Subject KCC,, 대단하네요,,
비오는 오늘,, 원주TG와의 파이널 3차전,
집에서 뒹굴다가, 문득 생각나서 티비를 켜보니, 바로 하더군요 빙고~!
중간중간에 신입사원 힐끔 보다가,,

어느새 2쿼터 중반쯤..
근데 KCC점수는 한동안 멈춰있더군요

민렌드선수를 2쿼터에 기용한 것이 신선우감독의 실수가 아닌가 했지만
그말을 비웃듯이 3쿼터에 펄펄나는 민렌드 -_-

3쿼터 초반 시작할때 KCC 33점 -_-..

반면 TG는 50점대 .. 계속 끌려다니던 KCC는

3쿼터부터 민렌드의 파이팅넘치는 모습에 선수들도 삘을 받으셨는지 ,
미칠듯한 3점슛..

조성원선수 엄청나더군요..

거기에 이상민선수 가로채는 쎈쓰!

제로드 워드도 3점슛에 가세,,

4쿼터들어와서 MVP신기성의 3점슛에 멈칫했지만,
연이은 3점슛에 이어서, 민렌드의 페이드어웨이 역전슛.

결국 4점차로 뒤엎고 이겨버리네요,,

KCC대단합니다..

꼭 우승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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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05/04/10 17:10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밋게 봤습니다- _-/ KCC 화이팅
GloRy[TerRan]
05/04/10 17:11
수정 아이콘
저 이상민선수가 스틸한뒤 패스미스할때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wAvElarva
05/04/10 17:14
수정 아이콘
85vs77 에서 2분정도 밖에 안남아서 안봣는데.
쩝.;;;
드라마같은 역전극이 일어낫을줄이야..;;
임종민
05/04/10 17:32
수정 아이콘
조성원선수 대단하더군요 b
임정현
05/04/10 17:40
수정 아이콘
아 그 85:77은 거기서 그전에 스토리의 3점을 왓킨스가 리바해서 득점했는데요 그게 림을 맞질않아서 24초룰에 걸려서 정정되어서 83:77이 되었죠.

그리고 농구에서 2분이면 엄청 많이 남은 겁니다. 상대편이 24초를 다 쓴다고 해도 3~4초만에 3점을 넣을수 있는 스포츠니까요. 더불어서 그때 KCC의 분위기는 최강이었죠. 25점차에서 11점 좁혀서 14점차. 거기서 다시 5점차까지 따라가는 등...
낭만토스
05/04/10 18:02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에서 북산 : 산왕의 경기가 생각날정도로... 3쿼터 후반부터 엄청나게 흐름을 탔죠. kcc가요
이디어트
05/04/10 18:12
수정 아이콘
바로밑에;;
바람꽃
05/04/10 20:05
수정 아이콘
제가 농구를 그리고 KCC를 마지막으로 이상민을 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예진사랑
05/04/10 20:31
수정 아이콘
진짜 경기 말이 안나오더군요.
저 역시 슬램덩크의 산왕:북산경기가 생각날 정도더군요.
파크파크
05/04/10 20:32
수정 아이콘
민렌드 선수 2차전 경기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정말 자극 받은 듯 하네요.. 열심히 해야곘다 등등
피플스_스터너
05/04/10 20:46
수정 아이콘
민렌드 선수가 2차전 시작 직전, 장인의 부고를 전해듣고 충격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차전때 민렌드 선수를 보면 그답지 않게 오버하고 무리하다 게임을 망쳤죠. 오늘은 정말 심기일전하여(사실 2쿼터까지는 좋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뛰더군요.
yonghwans
05/04/11 00:13
수정 아이콘
동생이 오늘경기를 보면서 북산 Vs 산왕 경기를 떠올렸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의손잡이
05/04/11 07:20
수정 아이콘
비슷한것도 아니고 아주 똑같은 성격의 글이 바로밑에 있는데 그냥 리플로 추가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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