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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9 17:21
하나 참 아쉬운것은 본진에 캐논..
캐논 2개만 있었어도 무난하게.. 아주 무난하게.. 용욱선수가 이겼을것 같은데 [캐논의 러커 강제 어택시]
05/04/09 17:29
김준영선수는... 연습도연습이지만... 원래 플토잘잡는저그들은 본능적으로 플토잡는 감각이있기때문에..... 이번경기만봐도 김준영선수가 딱히 연습한대로 했다기보다는 박용욱선수가 하는것봐서 그떄그때 상황파악을하면서 하는느낌이더군요..
05/04/09 17:37
커세어+셔틀 과 뮤탈+히드라의 눈치 싸움 재밌었어요.
본인들은 컨트롤 하나하나에 무척 예민했어야 했지만 보는 사람으로선 재밌었죠
05/04/09 17:43
전 좀 다르게 생각이 되던데요...
평소의 박용욱선수가 아닌듯한 완벽한 운영이 아닌 뭔가 좀 어설퍼보였습니다. 유닛도 하나하나흘리고 평소의 유닛 하나하나를 아끼던 박용욱선수의 운영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김준영선수의 후반 운영이 좋긴했지만.. 어제 경기자체가 수준높은 경기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05/04/09 17:48
J.D님// 저도 동감이에요 투싼배 팀리그 6경기와 7경기에서 보여주던 그 소름끼치던 집중과 운영을 엿볼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던 경기.. 하지만 김준영 선수의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 센스에 감탄 !!
05/04/09 17:54
용욱 선수의 판단미스가 낳은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본진캐논은?)
아니..명경기까지는 모르겠고. 볼만한.충분히 도움이 될 재밌던 경기였던것같았어요. 원래 저그가 승리하는 저프전은 대체로 재미없다..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이번경기는 꽤 재밌었네요;; 지난번 듀얼 1차전의 변은종vs안기효와는 색다른 재미가.. 김준영선수 보면서 정말 잘한다..잘한다..라는 말밖엔 나오지않더군요; 박용욱선수는 불리한상황에서도 그정도까지 끌고간거 보면 역시 S급 플토다..라고 생각되었구요; 하필 상대가 김준영인지라 -_;
05/04/09 18:17
경기수준은 상당히 높았던거 같습니다.
그 암울한 상황에서 그정도까지 끌고간 박용욱선수도 대단했고 정확한 위치의 스포어와 러커, 그리고 요소요소마다의 히드라로 셔틀이동경로를 견제하는 플레이 좋았습니다. 박용욱선수 초반 옵저베이터리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05/04/09 18:19
본진에 드랍갈때 저글링 러커의 조합은 포토캐논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하나 정도는 깨고 러커가 자리 잡을려고 한 듯 싶더군요. 김준영 선수의 센스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05/04/09 18:24
김준영선수... 김동수선수 이후 최고의 김씨 플레이어 인거 같아요..;; 맨날 박씨의 위용에 눌려살았던 3년... 김준영선수에게 한가닥 기대를!!ㅋ
05/04/09 18:44
박용욱선수의 가장큰 단점이라면.... 어떤게임은 정말 놀라울정도로 치밀하고 꼼꼼하지만.... 어제같은게임처럼 집중력도 떨어지는것같고 판단력이 떨어지는경기도 상당히 많다는겁니다.... 박용욱선수팬들께서는 듣기 싫으시겠지만 바이오리듬이라고도 하면서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건 박용욱선수도 부인할순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05/04/09 19:08
경기수준과 선수들의 '스타급 센스'는 정말 수준급 그 이상이였다고 봅니다... 김홍진//정말 박씨... 네요..-_- 박용욱,박태민,박정석,박성준,박박박...- -
05/04/09 20:19
순정보이님. 제생각엔 컨트롤이 안좋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김준영선수가 잘했던것 같은데요. 거의 대부분 적절한곳에 적절한 유닛과 건물이 있었죠. 하지만 만일 그렇게 피해주고 셔틀리버가 안잡혔다면 박용욱선수가 당연히 이겼겠죠.
05/04/09 20:55
개인적인 시각차가 있을순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다지 높은 수준의 경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커세어를 생산해서 정찰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진 방어를 소홀히 했다던지 김도형 해설의원 말씀대로 경기 후반부에는 뮤탈로 제공권을 장악하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상군만을 고집하는 융통성 없는 대응 등, 깔끔한 경기도 아니었을 뿐더러 수준이 높은 경기는 더더욱 아니었죠...
05/04/09 21:31
경기를 재밌게 보는 방법중 하나가 '배우는 입장'으로 보면은 정말 재밌더군요
자신보다 한단계 위의 실력자들끼리의 대결이라 생각하고 잘못해도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받아들이니 경기를 보는것이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더라구요
05/04/09 22:35
대 저그전에서 커세어 리버 체제는 꽤나 쓰기 힘든 체제 중에 하나입니다
뭐 저그 상대하는데 쉬운 빌드가 어디 있냐 하시겠지마는 어제의 킹덤은 불리한 상황에 몰린 가운데서 최선을 다 했다고 보여집니다.
05/04/09 22:39
김준영 선수는는 초반부터 제기량을 한껏 발휘한 반면,
박용욱 선수는 초반에는 좀 손이 덜풀린 듯한 느낌이었지만 후반에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_@
05/04/10 04:03
경기 수준은 이윤열vs최연성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그 나다가 어째서 그렇게 질수밖에 없었는가와 어떻게 최연성은 나다를 속였을까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재밌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5/04/10 11:07
저도 오버로드 드랍업 이후에 속업을 하여 드랍 느낌을 박용욱선수에게
주지 않은것 말고는 그다지 좋은 경기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박용욱선수는 본진 날라가고 나서 최선을 다했다고 볼수 있겠지만 (경기 기울고나서 최선을 다하면 뭘해!!)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05/04/10 11:10
글 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개인의 시각차는 극과 극으로 갈릴수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무언가 좋은 하나를 배운것같습니다 ㅇ_ㅇ;
05/04/10 12:17
저는 매우 괜찮았다고 보는데요.
그런데 왜 박용욱선수는 항상 김준영선수를 만나면 고급류를 선택해서 지는 걸까요? 박용욱선수가 질템류를 못쓰는 선수도 아닐진대... 지난번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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