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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7 18:30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죄 없는자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 과연 누가 글쓴이에게 돌을 던질수 있을까요... 전...못던집니다..
05/04/07 18:30
누구나 다 그럽니다.
익명성이 날 감싸고 있고 다수에 속해 있을 때 든든함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님과 비슷한 분들 많을 걸로 압니다. 구원받고자 하시는데 ^^; 어떤 구원인지 알만 합니다.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 사람의 속내까지 이해하려 하는 겁니다. 그럼 한 마디 댓글 다실때에도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겠지요.
05/04/07 18:36
자신이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한다는게 더 죄악입니다.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건을 벌이고 어떤 것을 했든지 자신이 한 것에 대해 거짓된 마음을
가지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4/07 18:38
제가 어려서 잘모르는데....이것보다 문제인게..솔직히 님이 생각하는게 어느정도 인지 몰라도 댓글 달고는 별로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아요..그런데 님같이 댓글을 달경우 글쓴입장에서는 왠지..뭔가 미안해요..괜히 우울해지고 괜히 올렸나?라면서..앞으론 않하시는게 좋을듯..저는 댓글다는것보다 그 댓글을 단사람에게 상처를 받는것같으니--;;익명성이 없다치지만 pgr이 좀 예의가 있잖아요..차다리 스갤처럼..욕써버리면 낳은데..인신공격하니까..훔..
05/04/07 18:43
마음을 넓게 가지시고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을 이해하세요. 스스로에 대한 용서와 신뢰가 우선되어야 타인에 대해 떳떳해지는 거죠.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그리고 나서 다른 분들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기억은 외길에 던져진 돌과 같습니다. 버린 것 같아도 항상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05/04/07 18:44
마음속에 1% 라도 이런 생각이 없는 사람이 되기가 쉬울까요..
가식적인 모습이라 할지라도 그 모습이 둘도 없는 자신의 모습이고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자아를 깨달았다면 자신을 올바르게 고쳐 나가면 될 거 같습니다.. 저 또한 못난놈이면서 댓글 남깁니다 //
05/04/07 18:47
몰라주는아픔// 말씀 동감하네요. 차라리 욕 먹으면 우습게 넘기고나 말지 pgr에는 은근히 인신공격, 비꼬는 분들의 댓글이 무섭죠.
05/04/07 19:02
스스로의 반성인듯 보이지만 예리하게 PGR 회원들의 잘못된 글쓰기 관행을 꼬집는듯 보이네요. 솔직히 모두 반성 좀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05/04/07 19:27
저도 님의 그같은 자괴감을 불과 얼마 전까지도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간혹 저의 지나간 행위나 발언에 대해 후회를 하는 편이지만...어떠한 일이 있은 후 많이 나아진 편이죠...^^;;;
그 때는 그랬습니다. 막상 그것들을 내지를 때는 그렇게나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여겼지만...시간이 지나면 언제나 남는 것은 그런 부질없는 후회와 스스로에 대한 질타...그리고 어쩔 때는 스스로 '논리적인' 합리화를 만들어내고는 했지요. 그리고나면...정말 누구도 나에게 욕하지 않지만...스스로 비참해지는 듯한 기분에 빠졌지요...난 왜 이럴까...하고. 내 가슴 속에는 진실이란 없는 것일까...언제부터 이렇게 돼 버린걸까...하고. 늦지 않았습니다. 괜찮아요. 너무 그런데 매여 생각지는 마세요. 세상 모든 존재하는 것에는 명암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오묘한 사람의 정신이라고 무에 그리 다르겠습니까. 그럴 때는 눈을 감고 조용히 참회하고 스스로를 과감히 용서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님만이 알고 있는 그런 님의 죄악아닌 죄악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잘 뜨이지 않았겠죠. 만약 어떤 현명한 사람이 당신의 그런 모습을 꿰뚫어 보고 당신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질언을 가한다면...아마도 당신은 상처를 받고 난 후에 겨우 반성의 다짐을 하겠지요... 사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그래서 그런 자신의 거짓된 모습에서 벗어나기 힘든 사람이 많겠죠... 하지만 님은 한단계 성숙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맞으신 것 같네요. 너무 자책하고 스스로를 비하하지 마시고...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어차피 밤이건 낮이건 평생을 함께하는 그림자처럼... 그 '위선', '가식', '허영'과 같은 좀먹는 것들과 공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인간이니까요. 네스가 말했다!!! 히드라이야기님은 착해!!!!^^ 님은 스스로 뉘우칠 줄 아는 멋진 분이니까요.^^ 아유...벌써 후회되네요...^^;; 너나 잘해!!! 하는 메아리가...쩝.
05/04/07 19:33
제가 잘못이해 한것인지 모르겠네요...전 글쓴분께서 우리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쓰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신도 그런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사실 해당되는것 아니냐....우리 좀 고쳐나갑시다...라는 표현을 돌려서 말씀하신거라고 전 생각했네요....하하하 넘 앞서갔나 봅니다 ^^;;;
05/04/07 19:37
음...히드라 이야기님..몇몇분들의 말씀대로 그런 우회성 의미를 내포하신 건가요...;;;그럼 그런 것도 파악못하고 나름대로 끙끙대며 열심히 나불댄 전 뭐가 되는 거죠...;;; 착각의 늪에 빠진 건가요...ㅠㅠ
05/04/07 20:59
글쎄요.. 뭐 존칭과 존대표현을 쓰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는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사이트처럼 욕설을 난무할 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사람 사는곳이 다 똑같은 법, 존대말을 쓴다고 위선이고 욕설을 한다고 자기표현을 다 하는 것일까요?
"이런 글은 댓글로 달아라^^" "태클이다. !!가 아니라 ??거든?" "논지를 좀 흐릴께. 맞춤법 교정 좀 하렴." 이런식으로 쓰면 위선적이지 않은건가요? 전하는 형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내용일 뿐. 존대를 쓰든, 욕설을 하든.. 남에게 상처주는 행위는 비판받을만한 행동이고.. 다른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일은 칭찬받을 행동이지요. 포장이 그렇게도 중요한겁니까? 좋게 포장하면 그렇게 위선적인겁니까? 안좋은 내용물은 꼭 안좋게 포장해야 되는겁니까?... 무법지가 따로 없겠군요. 그렇게 되면 타 사이트와 다른게 뭐가 있겠습니까.
05/04/07 21:06
[couple]-bada저는 오히려 그렇게 하면 반격이라두 하는데..(스갤은..
왈!"이런글은 댓글 가치도없다.." (글쓴이:ㄷ ㅣ 진다 쌍씨욧..--;;) 이렇게라두 하는데 pgr에선 좀더 그런것보다 배경인듯..배경땜시 이런일이 생기는듯...(아 나 어린데 그냥 귀엽게봐줘요..--;;)그래서 저는 스갤에도 자주감(pgr은 거희 질럿그것보러)
05/04/07 21:27
아니 뭐.. 스갤도 사람 사는 맛 있고.. 다 좋은거죠 뭐. 커뮤니티라는 의미에선 스갤이 더 좋을수도 있고... 하지만, pgr은 작은 사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곳이니 만큼 지켜야 될 예의도 있고.. 그게 가끔은 위선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예의를 지키지 않을 순 없죠. 물론, 예의를 지켜가며 비꼬는게 진짜 아니꼽고 더러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대치면 경찰서밖에 더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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