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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6 20:18
1999년은 상당히 의아한데요?
홍진호? 박경락? 강민? 조용호? 이윤열? 저때 이 선수들 제대로 활동하기도 전 아니었나요?
05/04/06 20:58
냠... 저도 왠지 이상해서 다시 살펴보니까. 날짜가 없는 데이터를 1999-01-01로 기본값을 주어서 그렇더군요....
죄송하구요. 1999년은 지웠습니다.
05/04/06 21:39
2003년 강민 선수 랭킹이 좀 이상하네요..
우승 1번 준우승 1번 했는데, 경기수가 적어서 그럴까요? 같은 플토 중에서도 김성제 선수보다도 낮다는 건 좀..??
05/04/06 22:01
우승은 별 관계 없습니다. 위에 랭킹점수 산정방법을 보면 맵점수(해당맵이 선수의 종족에 유리한지 불리한지에 대한 점수)에 승리 혹은 패배로 점수가 들어갑니다. 즉, 선수가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많이 이겼는지가 랭킹 점수의 척도가 됩니다.
05/04/07 08:45
이윤열선수 흠.. 저정도 오래했으면 슬럼프도 겪을만한데..
언제나 꾸준히 정상권이란게.. 사실 믿기 힘듭니다. 2002년 부터 이윤열을 제외한 톱3는 계속 바뀌는 것만 봐도 알수 있죠.
05/04/07 08:55
정말로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 선수는 이윤열선수 인듯..^^
굳이 저 랭킹을 따지지 않더라도 한 시대라는 관점에서 크게 보면 이윤열선수 독주라해도 과언은 아닌데.. 이상하게도 나다팬조차도 그를 최고라고 부르는 걸 망설여하는듯.. 이윤열선수는 안티들의 태클이 우스울 위치에 이미 올라섰거든요. 미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절대미녀의 경우는 사람들의 취향과 주관적 판단을 초월하죠. 비유가 적절하나 모르겠지만 이윤열선수는 이미 그 위치에 올라섰다고 생각합니다.
05/04/07 12:43
저는 항상 그가 최고라고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그의 수많은 안티들이 그를 저평가 하고 있는게 사실이죠. 포쓰로 보아도 2002년 에는 그랜드 슬램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은 깎아내리기에 바쁘죠 심지어는 2004년 조차 이윤열 선수가 1등 이네요.. 정말 진정한 지존이 누군가 보여주는 것인듯..
05/04/08 04:07
이윤열 선수는 저평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가장 강한 게이머를 꼽을 때 이윤열 선수를 빼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임 산업의 아이콘인 임요환이라는 거목때문에 최고의 선수라는 이미지가 약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임요환 선수가 부진했을 때에도 최고의 게이머는 임요환 선수였다는 것이 이윤열 선수의 팬들에게는 기분이 나빴던 탓일까요? 이윤열 선수는 아직도 인정 받지 못했다, 실력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현 지위는 성적으로만 이루어 낸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 이미지를 따라잡는 것은 우승 몇번 더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요. 임요환을 뛰어넘어야 이윤열이 최고가 된다는 생각 자체가 좀 어긋나 있는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올 한해 부진을 거듭하고 은퇴를 한다고 해도 임요환 선수의 게임계에서의 이미지는 깎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가장 강한 선수가 아닌 Best player 였기 때문입니다. 압도적인 힘을 통한 강력함 보다는 감동을 동반한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게이머는 앞으로는 없을 겁니다.
05/04/08 07:32
[S&F]-Lions71//
일단 저 평가 받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그건 임요환선수 팬층 때문이죠... 당시 최고였던 임요환 선수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깨며.. 그랜드 슬램이란 독보적인 기록도 뿜어내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죠... 이미 그랜드 슬램을 한때에 최고의 게이머란 수식어.... 전혀 이상하지 않았지만.. 끝내 임요환 선수팬들은 인정하질 않았죠.. 뭐 인정하는 몇몇이 있긴했어도.. 소위 임빠라는.. 박순히 분들은 외모나 어버버한 말투... 이런것을 핑계로 소위 까기 시작하죠... 그런면에 있어선 최연성 선수는 꽤 좋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제자라는 부분.. 스스로도 인터뷰때마다 임요환 선수 얘기를 꺼내며.. 항상 존경한다고 말씀하시죠.. 그가 엠겜 3연패를 하고 에버배를 평정할땐.. 최강이란 수식어가 바로 그에게 주어지더군요... 저번하고 다른점은 결승전이 집안싸움이었고 이윤열 선수와는 달리 별로 까일게 없다는 것이 틀린점일까요.... 그는 무난히 최강이란 수식어를 가져가더군요... 문제는 소위 55만이나 되는 임팬들의 횡포로 보입니다만... 전성기시절 엠겜 3연패.. 그랜드슬램 포스와 최연성의 엠겜 3연패.. 에버배 우승 포스는 비슷해 보입니다.. 선수들 전성기 시절에는 누구나 닥치고 관광이었으니까요... 뭐 저평가 받은 부분은.. 임팬들에게 뿐이지만요.. 당시에 모두에겐 인정을 받았으나.. 끝내 임팬들에게 인정받지 못한건 사실이고.. 최연성 선수 같은 경우엔.. 인정을 해주죠.. 무엇보다 그게 나다 팬들로선 불만인가 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업적도 대단해 보입니다만.. 물량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 버린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임요환 선수 특유의 타이밍.. 흔들기에.. 물량이 더 강화되야 살아남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절대물량->프리스타일 로 자신의 스타일을 변경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있는것 처럼요...
05/04/08 07:57
[S&F]-Lions71//
덧붙이자면... 임요환 선수가 올 한해 부진을 거듭하고 은퇴를 한다고 하면 그는 그저 Best player 로만 기억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도 한번쯤 더 전성기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윤열 선수가 과감히 자기스타일을 버리고 프리스타일로 자기스타일을 베이스로 깔고 한단계 진화 한것처럼... 박태민 선수가 운영의 극을 보여주며 화려하게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 한것처럼요... 그리고 압도적인 힘을 통한 강력함 보다는 감동을 동반한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게이머로는 임요환 선수를 뽑을수 있겠지만... 그건 임요환 선수 경기 스타일에서 볼수있죠.. 물량을 뿜어대는것이 아닌.. 저축해둔 자원으로 후반에 쾅~ 역전하는.. 임요환 특유의 후반 집중력과 스타일의 차이로 보입니다.. 이런 스타일때문에 역전 경기도 많이 보여줬었죠... 뭐 임팬이시라면.... 이런 감동적인 게임을 보여줄수 있는 게이머는 더이상 없다... 라고 하시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면.. 강력함이든.. 부드러움이든... 감동적인 경기죠^^ 개인적으론 엠겜+온겜 평정하던 강민의 게임이 가장 감동적이었죠.. 플토라는 약간의 종족적 불리함... (뭐 테란들이 종족 밸런스를 무시해버리니;;) 상대는 평준화된 물량시대의 거물들을.. 전략.. 운영.. 물량.. 최고의 실력을 보여줫죠... 강민선수 게임 재미없다고 하시는분 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이렇듯.. 자신에게 감동을 주는 게이머는.... 뭘해도 감동적입니다. 그게 절대물량으로 강력함이든.. 모았다 터트리는 역전의 부드러움이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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