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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5 21:49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있는 의견을 마구 내뱉는 것... 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매우 저급한 방법이고 그렇기에 어떤 특정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 근거없는 반발을 하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실패의 경우겠죠.
뭐 그리고 이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하기에 특별히 할 말도 없네요.
05/04/05 21:49
아- 그리고 이과 작문은 학교 재량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작문과목이라는게 있었는데, 그 시간에 언어영역 문제집 풀었죠. 학교에서-_-
05/04/05 21:56
"자기들 맘에 들지 않는 글이 있으면 개떼같이 몰려들어서 (네티켓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물어뜯고서는 '우리는 예의를 지켰어요~' 라고 말하면서 빠져나간다. PGR 위선쟁이들!"
푸핫...정말 동갑합니다.
05/04/05 21:56
공감합니다.상대방을 '위선자'로 내몰아내기전에 자신의 잘못부터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상대방에겐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길 바라면서, 정작 자신은 어떤지 돌아봤으면 합니다.
05/04/05 21:57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공감500% 글이네요. 추게 한표 던지겠습니다.
저 역시 구구절절이 옳은 말들이길래 특별히 더 하고픈 말이 없네요. 앞으로 여기에 글 올리실 분들 한 번 읽어보시구 생각한 담에 올리신다면 밑에 홀로그램님 처럼 상처받으실 일은 없으실 듯 합니다.
05/04/05 22:06
추게에 갈 수 없는 글입니다. 이 글에 달린 리플에도 이미 '비꼬기와 위선'이 충분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글 자체가 한쪽 면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한쪽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통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5/04/05 22:14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전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썩을대로 썩었다. 난 유학갈거다! 잘있어라 대한민국!' 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절' 이 싫으면 '스님' 이 떠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지만... 떠날때 꼭 그 절의 약점과 단점을 파해치듯이 말하고 떠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는 '썩어 문드러진 물' 로 보일지 몰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무언가' 일지도 모르니까요. 구지... 남아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다치게 하고 떠나실 필요는 없지요...
05/04/05 22:23
요새 정말 pgr이란 사이트에 대해서 실망을 갖게된 점은 바로 글의 요지에서 벗어난 난대없는 데에서 딴지나 댓글을 남긴단 점이죠.
지금도 보시면 알겠지만 "작문"에대한 댓글이 대략 3분의 1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만약 글쓰신 분이 이 댓글들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05/04/05 22:39
글쎄요...언제나 소수의견은 존재하기 때문에요.
게시판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소수의 의견에도 귀기울여주는 피지알이었으면 합니다.
05/04/05 22:43
그런 다굴(?)도 보기않좋습니다만 (사실..저도 흥분해서 댓글달았던 적도 있지만;;
pgr떠납니다-류의 글도.. 썩.. 보기 좋아보이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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