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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30 09:57
뭐니뭐니해도, 안드로 장은 최근의 굵직한 Major 대회 프라임 리그와 WEG 를 단한번도 지지 않고, 전승 우승한 것만 봐도, 그의 포쓰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WEG 결승전 경기 방영 이후, 안드로 장 선수가 썼던 선데몬 온리 탈론 + 후비마 파로 전략이 베틀넷 상에서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 전략으로 오크 유저들은 절망의 구렁텅이에 많이 빠져 계신 듯 합니다.
05/03/30 10:31
괴물이죠.. -_-;;
근데 왜 전 저 선대몬, 아처 + 탈론 - 비마 - 파로 전략을 쓰면 관광을 당하는 걸까요.. -_-;;
05/03/30 10:46
예전에 워3와 스타를 같이하던 베르트랑이 워3를 그만두면서 한 말이 있죠. 워3가 더 운이라든지 그런 것의 영향을 더 받기 때문에 노력과 실력의 반영이 스타보다 적다고..... 그런만큼 장재호 선수가 양대리그 전승 우승을 한 거는 정말 압도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05/03/30 11:49
세상에 천재란게 정말 존재한다면, 게임의 천재는 장재호 일겁니다. 나다와 날라의 게임을 보고서 이 이상의 게임적인 재능을 가진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안드로장을 보고나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완벽한 게임 이해. 어떤 스타유저에 밀리지 않는 마이크로 컨트롤. 우브를 연상케 하는 물량전. 사우론 저그보다 더한 막멀티. 그보다 더한건 미칠듯한 프리스타일. 상대를 이긴다기 보다 놀아주는 ㅡ_ㅡ;; 정도의 경지. 아무리 봐도 이건 단순한 노력이 아닙니다. 유머성 글에서나 나오던 안드로장 약화패치가 정말 필요한건지도 모르겠네요;;
05/03/30 12:03
매우 쌩뚱맞지만... 훔...
워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초짜지만... 그의 목소리가 매우, 매~~ 우 ~~~ 좋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
05/03/30 12:09
임요환,서지훈,이윤열,강민 같은 선수들의 하이라이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놓았듯이 장재호선수 동영상을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말만 듣고서는 잘 모르겠네요 워크에 워자도 모르기 때문에 ㅡㅡ;
05/03/30 12:15
예전에 어느분이 만드시긴 했는데 오래돼서 찾기가 힘드네요...
그게 거의 유일하다고 할만큼 워3에는 스타만큼 활발하지 않네요..안타까움
05/03/30 12:42
하지만 여전히 워크는 어렵더구만요..
어렵게 친구한테 시디키 물어봐서 워크 깔아놓고, 한 일주일하다가 손 놨더랬습니다.. 스타에 너무 길들어져서 그런가..
05/03/30 12:56
장재호의 vs 휴먼, vs 오크는 최강.
그래도 vs 언데드, vs 나엘 같은 경우에는 질지도 모른다 라는 희망이 있더군요.
05/03/30 13:02
장재호란 이름을 각인 시켰던 프라임리그2의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라는 코너만 모아도 꽤나 멋질텐데... 문제는 없다는거죠... 현재에만 만족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05/03/30 13:51
운영과 컨트롤 그리고 전략 모두..현 시점에서 견줄만한 선수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의 이름에서 그의 실력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느껴질 정도죠.
05/03/30 14:57
장재호 선수.
이윤열,최연성,임요환,강민 선수 등등을 보면, 천재라는 생각이 가끔씩 들지만.. 장재호선수를 보면 '항상' 천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동준 해설이 예전에 이렇게 평했죠.. "재능과 노력, 모든것을 갖춘 완벽한 선수" 라고..
05/03/30 15:55
이런 장재호 선수를 이겼던 용석 선수도 대단하죠...사실 온게임넷 워3리그에서도 거의 장재호 선수가 잡은 경기였지만 용석 선수의 대역전...안드로메다 장을 잡을 선수는 바로 자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방심과 자만- 그 두 가지...하지만 한동안 이 녀석들을 보긴 힘들 것 같네요- 나르디 님 말씀처럼 재능과 노력 모든 것을 갖춘 선수..ㅠ_ㅠ
05/03/30 16:30
나나전은 스타크래프트의 저저전만큼이나 변수가 많습니다. 장재호 선수의 플레이도 훌륭했지만 그날의 장용석 선수의 상황판단과 순간 컨트롤은 굉장하더군요. 신들린것 같았습니다.
05/03/30 17:11
워3는 종족이 5개입니다..블리자드가 숨겨진 종족을 만들어놨는데
그걸 처음으로 찾은선수가 장재호선수입니다..그래서 장재호종족이라고 이름붙었구요 미션은 없습니다..하지만 장재호종족은 밸런스다씹는 최강종족입니다...................................라고 말해도 손색없죠. 너무잘합니다..이건 전성기때 임요환,이윤열선수를 능가하고 관광업계에선 이미 최연성선수와 함께 양대산맥..아니 관광업계의 큰손 최연성선수를 이미 능가하고 있죠 -_-;;;;
05/03/30 18:49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덜덜덜 .. 하는 선수가 장재호입니다..중국과 유럽에선 장재호는.. 워크신으로 추앙받고있습니다.;ㅁ; 오늘 새벽에 장재호선수가 첨으로 유럽리그 첫경기를했는데요.. 물론 2:0으로 관광겜이었습니다..; 옵저벼 유럽분들은 moon imba(사기) 를 외치며 관전 하더군요.;
아무튼 현재 장재호는 진행형이며.. 언제까지일진 아무도 모르죠 . 훗날 워크계의 역사가 될 인물..
05/03/30 19:06
안드로 장은 곧 쇼부가 잡을겁니다.
얼마전에는 엘리전 모드에서 정말 안타깝게 패배하긴 했지만... ㅠㅁㅠ 이번 MWL에서는 반드시 쇼부가 잡아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도 안드로장하면 덜덜덜......
05/03/30 21:19
PL2때부터 지켜보아온 환타지스타.. 어느덧 워3계의 언터처블로 커버렸군요. 장재호를 필두로 워3계의 수준도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과거의 임요환 시너지 효과처럼 말입니다.
05/03/30 21:35
장재호선수는 절대자 그리피스 같고..
박세룡선수는 이상하게 가츠같군요..-_-a 왠지 박세룡선수가 이번 리그에서 한번 잡아주지 않을까 하는..
05/03/30 23:41
프라임리그5 예선3경기던가 마누엘 쉔카이저와 붙을때
선워든 블링크신공을 보면 그동안 봐온 게임방송이 덧없음을 느끼게 될 겁니다.
05/03/31 00:11
워크에 대해 잘모르지만 그가 보여주는 신기한 운영등은 정말 그 운영이 좋다기보다도 완벽한 게임이해와 압도적인 기본기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5/03/31 09:07
확실히!!!
버스기사 최연성선수가 하찮게 느껴지는 진정한 제왕이랄까요. 그런느낌이네요. 스타,워크 역사상 장재호선수만한 선수는 찾을수도없고,비교할수도없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겠네요. .... ... . 정말 최연성선수가 너무도 작게 느껴집니다.ㅡㅡ
05/03/31 17:37
조금더 사실적이고 본질적으로 상황상황을 따로놓아 전개시켜 보자면 왜 장재호 선수가 지금 이시점에서 워크유저들중,왜 최고 기세를 달리고 있는가, 어떻게 이러한 기세를 떨칠수 있었는가 그 이유가 나오겠죠..
한가지 이유를 들춰보자면 워크 게이머인재의 절대적 부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나라 대한민국에서 가장먹어주는 게임대회는 스타크래프트를 주류로 이어져가고 있고, 시장성이나 기타 팬들의 인지도는 모든 여타 게임들의 그것을 합해도 스타크래프트를 상대로는 모자람이 있습니다.그야말로 워크게이머들 또한 ' 잘한다면' 스타크래프트로 갈겁니다. 이것이 억지라면,적어도 병행은 하겠죠. 그러나 엄밀히 말해 워크프로게이머들은 2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였던 사람들입니다. 게이머적 소질을 따져보자면 그들이 스타크래프트를 통해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그리 만족스런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지금 이러한 시점에서도 스타크래프트계에는 쟁쟁한 슈퍼신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숫자와 기세는 가히 새로운 물결을 타고 신세대의 스타크래프트막을 열수도 있을만한 규모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워크래프트는 상대적으로 열등한 규모의 시장으로써 그 열과 성의가 부족할수 밖에는 없고, 수많은 게임인재들의 시선을 외면당할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무한경쟁체제 성립의 실패라면 단하나 절대적 강자로 군림하는 '큰손' 이 나와 독점적 맹위를 떨치기도 쉬울수도 있다는거죠.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05/03/31 19:55
'잘한다면'스타크래프트로 갈꺼라구요?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관련 지식이 조금만 있으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죠. 배규수님은 모든 사람이 '스타크래프트'만 재미있어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_- 워3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선 스타보다 재밌는 부분도 있죠. 장단점이 있는 겁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국내'에서는 인기종목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본다면 워3에 비해 그렇게 인기 종목은 아닙니다. 워3와 스타크래프트는 플레이하는 방식이 다른 '게임'의 한 종목일뿐입니다. 물론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르지요.
05/03/31 19:56
저는 지금 막, 워크래프트 보기에 재미를 느낀 초보 워크 팬입니다만...
워크래프트를 보는데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더군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는 엄연히 별개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출시되어 인기를 구가한, 그리고 구가하고 있는 게임이라는 이유로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해서 말씀하시고, (비교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굳이 스타크래프트와 구별해서 나쁜 점을 찾아내서, 워크래프트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아예 보려고 하지 않고, 워크래프트를 폄하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크래프트가 후발 주자로써(정일훈 캐스터의 "둘째론") 게임문화가 비단 그들만의 문화가 아닌 새로운 스포츠, "e 스포츠"로 자기매김하는 것에 분명히 한 축을 담당하고, 일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e-sport"로 성장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뿐 아니라, 다른 게임도 고르게 발전되어야 함은 자명함에도, 자신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악전분투하는 게이머와 많은 팬들, 그리고 관계자의 노력을 시장이 작은 판의 한계로 치부하신 시각은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규수님의 말씀처럼, 워크래프트는 아직 게임단도 많지 않고, 정규리그도 적은 편이여서, 신인 게이머가 스타보다 적게 배출될 지는 모르지만, 얼마전에 있은 MWL 예선이나, 많은 리그 예선에 나이 어린 신인 게이머들이 도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E-SPORT 의 한 부분으로 인정을 해주시고, 그 게임만의 장점과 재미를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네요.. 재미 없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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