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30 03:23
좋은 글이네요.
스타 관련글이었으면 추게로 갈 법한 글입니다. 저도 요즘은 귀에 힘을 빼고 '좋은 장르 보다는 좋은 음악이 좋은 음악이다' 라는 모토로 듣고 있습니다. 음악은 즐거움을 위해서 듣는거죠.
05/03/30 08:10
저도 윗분의 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주로(거의 99.99%) 듣는 음악이 헤비메탈인데, 가끔씩 그런 사이트에도 보면 아주 소수지만 폐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보입니다. 음악에 대해서는 절대 우위라는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단 표절은 제외입니다) 넓은 마음으로 모든음악을 다 듣고 감상할 수 없지만, 다른 장르의 노래라도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5/03/30 08:15
인터넷에 돌고 있는 수많은 음반 리뷰들중 절반 이상은 단지 다른 비슷비슷한 리뷰들을 '짜집기' 한것에 불과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잘못된 정보가 섞여 들어간 것도 많구요, 그래서 인터넷 리뷰는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저는 록음악을 10년 가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어디 가서 '안다'라고 하지 않는 것이, 2-30년을 들어도 '알'수 없는 것이 록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좋아하고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좋아한다'라는 표현만을 씁니다. 흔히들 '아니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이 밴드도 모르냐?'라든가 '이 장르가 최고야'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밴드가 아니면 관심 가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은 지식으로 평가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글 쓰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신 것 같네요 ^^ Rock'n Roll Forever!!. 저의 코멘트도 횡설수설이네요.
05/03/30 10:49
잘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델리스파이스 음악을 들으면서 락 쪽에 입문(?)했는데, 더러 이것저것 물어보면 '아니 그것도 모른단 말야?' 라던지 '이 밴드는 알아야 이야기가 통하지' 라며 무시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군요. 한 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매니아가 되어야 활성화가 된다고 외치면서, 한 편으로는 정작 입문자들을 무시하거나 폄훼하는 사람들이 있죠.
아 참, PGR에 오시는 분들은 어떤 사이트나 음악 포럼에서 정보를 얻는지 궁금하네요-
05/03/30 13:14
와우... 좋은글이네요.
음악 소개하는 글 읽다보면 상상이 되지 않는(?)식의 어려운 말에 저같은 이지리스닝 계열은 다가갈 엄두를 못내고 있거든요.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도 선듯 어떤 음악이 좋은건지 느낌이 오지 않아서 그냥 저냥 듣던 위주의 분위기만 듣고 그랬었는데... 쉽게 쉽게 설명해서 추천해주는 그런 글이 많아지면 참 좋을거 같아요.
05/03/30 14:52
좋은글 잘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언더 쪽의 밴드들이 활동할 곳이 너무 없어서. 수도권 지방은 그나마 홍대라던가 등등이 있겠지만.. 부산엔 그런것도 없고..;
05/03/30 16:02
좋은 글입니다 !
솔직히 전힙합을 좋아하는데 제 친구들은 에미넴이나 2pac 같은 유명 힙합가수들만 알더라고요. 다듀, 더블K, DT같은... 충분히 유명할만한 Kyane West나 Dc.dre(이분 앞이 생각이 잘 생각이 ...) 많은 분들이 힙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05/03/30 16:24
relove님 // 오타가 나신듯 하네요. Kanye West 하고 Dr.Dre 가 맞는 철자입니다. [ 지적같은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인터넷등으로 검색하려면 철자 틀리면 엉뚱한게 나오거든요 ]
친구들에게 관심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은근슬쩍 옆에서 들으면서 혼자서 좋아하는 행동을 취하면 호기심이 유발되서 같이 듣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학교 다닐때 써먹던 수법입니다 ~ 국내 힙합 뮤지션중 최근에 앨범 나온 UMC의 음반 역시 강추입니다!
05/03/30 16:26
저의 경우, 핫뮤직을 구독합니다. 그거 6개월만 보면 대충 알아듣습니다 -_- rocknew.com이나, metalkingdom.net 그리고 음악을 듣는 사이트는 www.erock.co.kr이구요(유료입니다). 들어보고 삽니다. 가끔 grammy award 홈페이지에도 가구요, 연관 링크들 쭈욱 살펴보면 이곳 저곳 알게 될겁니다.
05/03/30 17:39
힙합도 그게 심각해서...
사실, 힙합의 가장 중요한 모토가 자유와 저항(대부분의 비주류에서 시작한 음악들이 그러하듯), 그중에서도 자유인데, 이것들은 그저 되도않은 소리 씨부려 가면서 누굴 알아야 하느니, 누구 음악은 어떻느니 하고는... 물론 HOT가 힙합전사(?) 라느니식의 오해는 풀 필요가 있겠지만(뭐, 대중음악인으로서 HOT는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좀 심하죠... 에픽의 뒷담화 가사처럼 언더 오버따지고 뭐가 어쩌고 사랑노래는 어떻다느니 에휴... 잘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더블케이음반이 좀 팔려야 할텐데...
05/03/30 19:27
그런데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쇼프로나와서 개그를 한다던지 음반 홍보나 기타 돈을 벌기 위해서 음악외의 수단을 이용하는것에 대해서 비판을 안 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돌가수들의 음악적인 부족함을 비판하는 행위 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05/03/30 19:32
좀 딴지 같지만 .......
일본은 음반 가격 자체가 무지 비싸죠.. 그래서 전문 대여점이 성행할 정도... 중고 판매점도 흔하구요... 그래서 싱글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에서 나온 일본 곡들 말고 일본 직 수입 앨범 사시면 엄청난 가격 차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05/03/31 02:06
Jekin // 일본은 음반 가격이 국내보다 3-4배 이상 비싸고 싱글의 경우 국내 음반하고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직접 일본여행을 가본적이 있는데 중고 판매점에 사람 무지하게 많더군요. 하지만 정품매장 역시 많고...
워낙 매니아 문화가 발달해서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앨범은 2장 이상씩 사는경우도 종종 있죠. kama // 소속사와 계약이 맺어있는 뮤지션의 경우 방송사와의 인맥등 여러가지 여건에 의해서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고, 홍보를 위해서 가장 최적의 수단을 이용할 뿐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이돌의 경우 애초에 음악을 위해서간 아닌 연예인을 목적으로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악적 부족함을 비판해도 별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