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29 18:30
저도 그런 일로 많이 고민해봤습니다만 결론 내리기를 '사람은 기분파이다' 입니다.^^;
평소에 안그러는데, 어느 날은 나도 모르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날 때가 있지요. 예를들어 바쁘지도 않은데 기분이 안좋은 날은 엘레베이터 문 닫힐 때 쯤 다시 열리면서 누가 타는 것에 대해 짜증이 납니다. 평소라면 바쁘지 않을 때 그런일 있을 때 그 사람도 미안해 하니까 그냥 미소로 화답해주는데 기분 안좋은 날은 그게 잘 안되죠. 호야님도 아마 평상시 같았으면 안그랬을꺼에요. 그 때 다리도 아프고, 기분이 안좋은 상태라 그런 것이겠죠^^; 고민하지 마세요~ 호야님이 소심한 것도, 이상한 것도 아니니까요. 다 그럴껍니다^^ 기분 푸시고 좋은 저녁~ 밤~ 되시길^^v
05/03/29 19:48
김성재님// 죽인다면 더 좋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하신 말씀은 아닐것이라 짐작됩니다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점점더 폭력적이고 조금의 불편함도 감수할 수 없는 급하고 메마른 성격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상황이었더라면 얄미워 한대 패주고 싶었겠지요. 하지만 그런 제가 무서워 집니다. 웃고 넘길 수 있는 상황임에도 폭력적인 해결방법이 타당하게 느껴지는 나의 가치관이요.
05/03/29 20:06
농담입니다만..;; 하여간 좀 화가 날때가 있긴하죠..
(실제로 때려본 일은 없으니 기분 째진다는건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하여간 참 짜증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내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긴한데 객관적으로 저런건 매너를 강제하는 면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멀리자리는 남 밀치고 앉지 못한다 정도로. 솔직히 그러지 않으면 저런 사람들은 계속 그러죠..
05/03/29 20:43
근데 먼저 앉으면 할말 없죠. 그 사람은 그 자리에 먼저 앉기위해 쪽팔림이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온 것이구요... 사실 글쓰신 분이 그 자리에 침발라 둔 것도 아니잖습니까? 저는 자리가 있어도 다툼이 싫어서 구석에 서 있는 편입니다만...
폭력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재사회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05/03/29 20:46
'나도 그 정도 매너는 있는데 그 나이되도록 매너 안배우고 뭐했냐...' 정도의 생각만 하시고 넘어가시길. 사람 패면서 매너 따지는 것은 완벽한 헛소리죠.
05/03/29 21:19
안티테란님//그렇습니다...딱 그정도가 적당하죠.
내 자리(그나마 소유권이 정해지지도 않은)를 매너없는 사람이 냉큼앉았다고 '다시는 저런짓 못하도록 혼을 내줘야 안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더 큰 문제임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한번쯤 생각해 봐야할 내용입니다.
05/03/30 16:51
그러니까 때리진 못하는거죠.. 재사회화는 그쪽부터 하시길..
그리고 솔직히 맞을 사람은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처음 잘못한 사람은 더큰 책임을 치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처음 1의 실수를 한사람은 10의 댓가를 치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인 제공은 그쪽이 한거니까요.
05/04/02 14:35
사회화가 안된분이 재사회화를 논하니 우습기 짝이 없을 뿐입니다. 맞아야 할 사람 신나게 패고 죽여야 할 사람 죽이고 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