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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6 21:52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 학원 다니는 친구 거의 없었습니다.
3년 내도록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과 자습만으로 공부한 친구들 밖에 없었는데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물론 방학때 단과 1달 정도 들은 거 정도는 있겠습니다만 수강료도 싸고 기간도 짧으니..) 소위 명문대나 인기학과 잘들만 가던데요... (기숙사 생활을 하긴 했습니다) 대학에 와서도 주변 사람들 보면 꽤 공부 잘한다는 사람들인데, 학원이라고는 재수학원 정도가 전부이고 자습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역시나 제 주위사람들은..;; 지방 출신들이라서 그런가..)
05/03/26 22:01
저도 지방출신인데..지금 대학 막 들어간 신입생입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였을때만해도 하는 애들두 있구 안하는 애들도있네~그런식이였는데..초등학생인 제 사촌동생을 보니 하루에 3탕씩 뛰더군요..수학,국어,영어,논술,미술,축구,사회탐구,책읽기,수영, 등등 별 이상한것 까지 하더군요. 제가 애좀 놀게 해달라구 작은엄마한테 물어보니..요새는 다한다구..그리구 학교에서도 그런 과외활동을 바란다고하더군요. ㅠㅠ
05/03/26 22:13
2008년 부터는.. 대입 제도가 바뀌어서... ( 듣자하니.. 2008년에는 수시로 80% 정시로 20% 정도로 대학을 간다던데.. ) .. 내신에는 아무래도 자습 보다는 학원이 아닐지요.. -_-; 저도 잘 모르겠네요.. ( 현재 고1.. 바뀌는 첫 대상이라죠.. OTL )
제 생각이지만.. 사교육비.. 제도 바뀜으로 인해서 더 늘어 날듯..
05/03/26 22:13
다 그렇습니다. 우리 서울 신림동 쪽도 뭐 과외를 하는 애들은 몇 안됐고, 그 비용도 기껏해야 20만원 정도라서 문제될 수준은 아니었죠. 하지만 8학군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한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 싶네요.,
05/03/26 22:29
경남창원입니다;;;;; 태권도를다니는데 협회에서 7만원으로 만들어놓은거같더라구요.
(앗*-_-*물론중학생입니다만ㅜㅜ) 그리고... 학원은단과인데한반에4명이서한과목에15만원합니다. 한반에 20명정도 들어가는 반은 7~12만원정도하구요. 서울이랑 차이가 굉장히 많이나네요=.=;;;; 마동왕님///다그렇다니ㅜㅜ....헉....ㅜㅜ....
05/03/26 22:44
전 캐나다 사는데요. 이곳에서는 요즘 고가의 학원이 유행하고 있답니다. 한달에 $2000 정도하는데 적어도 10학년부터 보내면 이곳 대학교는 개런티 한다는...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비싼 과외를 받아야만 성적이 나오던 학생들은 대학교 가서 1학년때 모두 짤리지요. ㅡㅡ;; 정말 뭐하러 그런 과외 시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캐나다까지 와서...
05/03/26 22:44
비율의 문제일 것입니다. 어디가나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게 되어 있지만 사교육의 힘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잘하게 만드는게 있겠죠. 물론 입시쪽으로요... 실제 8학군의 아이들과 타지역 아이들의 명문대 진학율을 비교해 본다면 전자가 높게 나타날겁니다. 저도 뭐 학원은 다니고 그랬었죠.. 고액 과외 이런건 안했어도... 아! 그리고 8학군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05/03/26 23:13
시로~님이 말씀하신 2000$는 USD 기준인가요-_-?? 그럼 너무 비싼데;; CAD일거라 믿습니다 -_- 어차피 큰 차이는 없지만 -_-;;;
05/03/26 23:35
저희동네 평촌주변인데 평촌에는 아예 '학원가'라는 곳이 있습니다 학원이 줄지어 있는 곳이죠 중고등학생이 주로 다니는 종합학원만해도 크고작은 학원들이 10개..정도 되고 단과는 쌓였죠 종합학원들은 30~40만정도 하구요 특목고지망 중3들은 50만원도 한다는군요 이동네부모님들이 학구열이 좀 심하긴 하지만 강남쪽은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아이들은 혼자서 공부할줄을 모르죠;; 저도 비슷한 경우구요 중학교 3년동안 종합학원다녔고 학원안다니는 애는 한반에 4-5명일정도로 보편적(?)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은 야자때문에 안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야자끝나고 학원차타고 가거나 주말에 다니는 애들도 적지않죠..
05/03/27 00:49
전 군포쪽인데요. 현재 고3이고요. 1학년,2학년때는 한 70%이상 학원이나 과외를 했었고, 현재는 담임선생님이 야자를 빼주시지 않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야자 시간 이후나 주말에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50%정도 하는 거 같네요. 저는 초등학교 때 피아노 태권도 컴퓨터 학원 이후론 학원을 다닌 적이 없네요 - -;
05/03/27 01:07
흠..
대학가면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소위 공부 잘하는 사람들 모인다는 과고에서는 돈 엄청 많이 투자하진 않더군요... 뭐 제가 모르는 3%가 있을순 있겠지만 매스컴에 나오는 사람들은 상당히 소수라고 봅니다...
05/03/27 01:41
공부는 혼자해야한다! 라고 주장하는 저도 수학단과는 듣고있네요-_- 월10만원인데; 일단 진도는 전부 빼놔야하니까..
그리고 요즘 고등학생들 사교육비 월40만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긴서울도 아니고 대전인데도 과외한과목에에 몇백씩하는애들도 한두명씩있는데요뭐.. 돈지x하는게 자랑은 아니니 소문이 안날뿐이지 실제로는 더 많을걸요.. 참고로 저는 고2;
05/03/27 10:27
전 03학번이고. 안양에서'-' 종합학원 다녔습니다. 학원비는 22~25만원 정도 했는데.. 중학교때는 모르지만 평준화 이전 이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애들 보면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고 그랬다더군요.. 과외비가 최소 30은 줘야 할테니까 사교육비가 아마 50은 넘나보네요..
05/03/27 16:35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지 학원에 계속 의지하는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은 일류대 학생이라도 1, 2학년 때는 서울에서 학원다닌 학생이 성적이 좋고, 3, 4학년이 되면 농어촌쪽 학생이 성적이 좋다고 하네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길러진 능력이 발휘되는 거겠죠.
05/03/27 22:48
tsorain // 일류대라고 불리우는 S대생입니다. 사교육 문제(사교육비 문제가 아니라..) 심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거 맞긴 맞습니다. 근데 비서울권 지역 학생들이 당최 들어올수가 있어야 말이죠... 요새 입시는 정보전이 되어놔서 -_- .. 부산, 대구 정도의 도시를 빼면 (요새는 광주도 거의 없더군요..) 비서울권지역에서 서울대 오는 학생은 거의 전무하다 싶이 합니다. 요새 왜그렇게 되었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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