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26 08:53
홍정석님덕에 1년만에 로그인했습니다. 부디 이러지 마세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한국축구에 너무 큰 죄들을 짓고 있습니다. 왜 이리 전형적인 범행을 저지르십니까. 우리가 쌓는 전문성 부족의 냄비여론이 축구계 전체와 선수들에게는 너무 큰 장애물입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변명, 그만 쓸 때 안됐습니까.
05/03/26 09:27
이런 분들때문에 냄비 냄비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15줄 채우기 힘들면 글 쓰지 마시던가요.
예전에 히딩크 삽질할때는 어떻게 지켜보고 계셨던가요? 5-0으로 질때마다 감독 교체를 외치셨겠죠.
05/03/26 09:36
개인적인 입장에서 그냥 어제 경기보고 아쉬웠다는 내용을 쓰신듯 하네요^^ 뭐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하셨을 얘기같은데...냄비니 뭐니 너무 뭐라 그러시지 마세요^^
05/03/26 10:10
어제 경기를 떠나서말이죠. 대체 어느쪽이 본문입니까?
'쓸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15줄을 채워야 합니다(이하생략)'이 본문인거 맞죠?
05/03/26 10:26
동감..한판 한판에 난리치는거 그렇지만 경기내용이 얼마나 안 좋습니까..솔직히 월드컵 이후에 시원했던 경기가 몇 경기가 되는지..슬픕니다
05/03/26 11:14
한심하다고까진 못하겠지만 2대0 이후로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중계하시는 이용수 해설위원께서도 경기시간이 10분이 넘게 남았는데도 이길수있다는 희망적인 말씀은 커녕 "승패뿐만 아니라 득실점차이도 중요하기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은 늦추어선 안된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어제 국대의 모습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축구는 스피드가 없는것 같네요.. 사우디가 잘하긴 하더구만요..
05/03/26 11:19
자기 일기장에만 적어도 될 일은 먼 길 찾아오셨네요.
윗 분들 말씀 동의합니다. 어제 저희와 붙었던 사우디가 축구가 약한 나라도 아니었을 뿐더러. 멀리 내다보았을 경우 조금 더 지켜봐야합니다. 만일. 다음주에 지게 된다면. 그 멀리 내다보는 것도 힘들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p.s 솔직히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05/03/26 11:43
본프레레 감독의 전술의 문제가 많은 듯합니다.....
정경호 선수와 이천수 선수 두 선수 포지션 겹치지 않습니까? 또한.. 남궁도 선수나 이동국 선수는 똑같은 스타일 같은데.. 그렇게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끼리 공격하라고 내보냈으니.. 공격이 될리가 있습니까?? 본프레레 감독 부임한 이후로 한국 축구를 보면.. 쇠퇴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 이렇게 나온다면.. 본프레레 감독 짜르는게 나을 듯 합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는 그래도 열심히 뛰더군요 -_-;;
05/03/26 11:59
언제나 그렇지만 경기 한번 지고 나면 얼치기 축구전문가들 많이 나옵니다. 감독이 문제 있으니 감독바꾸라던지, 누구누구는 왜 국가대표에 뽑혔는지 모르겠다던지... 뭐 이제는 하도많이 보니 저런 사람들 보면 그러려니 합니다.
05/03/26 12:21
이천수선수의 부활을 위해 어제 할골 넣어주기를 바건만... 어제 경기보면서 그래도 잘한선수를 뽑자면 이영표선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제 슬슬 좌영표 우종국으로 돌아가야될때가 아닌지...
05/03/26 13:02
봉감독은 정말 무전술의 극치입니다~몇경기째계속삽질하던 박재홍을 기용하여 왼쪽라인 관광당하고(차라리 영표형이 왼쪽에서 뛰었더라면..), 경기내내 부진했던 이천수의 교체타이밍도 못잡고 어설프게 히딩크따라하다 또 골먹고...
그리고 가장 맘에 안드는건 경기에서 패한뒤에 꼭 선수들 탓만 하는 것..아무리 곱게 보려고 해도 그럴수 없네요...
05/03/26 13:08
초등학교때 일기를 이런식으로 쓴거 같은데요.
"선생님께서 일기를 하루에 한바닥 쓰라고 하셨지만 너무 할말이 없다...뭐시깽이 저시깽이...어떻게 한바닥을 다 채우지?...어쩌고 저쩌고..."
05/03/26 13:18
아무리 경험이 없기로서니 어제 수비는 아니었습니다..... 굳이 누구를 지목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죠. a매치 10경기 쯤 되지 않았나요? 그런데 아직도 그정도밖에 못한다면 바꾸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제도 풀타임 뛴거같더군요. 어제 경기 말리긴 했지만.. 1골 먹기 전까지는 잘했습니다. 공격도 나름대로 날카로웠구요.....................
05/03/26 13:22
축구 졌다고 말 함부로 하고 선수 감독 씹는 인간들 축구 좀 안 봤으면 좋겠네요!!답답하면 당신들이 선수나 감독 해보시든지요!!!비판을 할려거든 예의를 갖춰서 성의있게 하시든지요!!!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물론 어제 경기는 투지가 부족해 보이긴 했지만서도)
05/03/26 13:28
또 하나 덧붙이자만 어제 경기 경기 내용이 많이 안 좋았지만 사우디는 우리랑 대등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더구나 어제 경기는 원정이었고
더군다나 텃세 심한 중동이었습니다!!질 수도 있는 경기였죠.월드컵 4강신화에 언제까지 목매이실려고 하십니까?현실을 직시하세요!!우리의 독일 월드컵 목표도 16강입니다..아직 그 정도 수준이거든요!우리나라의 축구 인프라나 현실 여건상 그것도 거의 기적인 걸 알고 감사하세요!평소에는 축구에 관심도 없는 인간들이 국가대표 경기만 하는 와 하고 칭찬하다가 지면 졸라 욕하고 씹고 매번 그러는 거 정말 지겹습니다!!!비판을 하고 문제점을 지적할려면 최소한의 예의와 성의는 갖춰졋으면 좋겠네요!!
05/03/26 13:40
비판할건 비판해야합니다. 어제 솔직히 이영표,박지성선수둘이서 다했습니다. 다른선수는 화면에 보이지가 않더군요. 이천수선수는 크로스하나 못올리는 측면스트라이커라니.. 솔직히 실망입니다. 어느정도는 해줘야 그래도 희망을 찾을수는 있는데 어제경기보고 이런식으로 가면 본선가서 1무2패아니면 3패할것같다고 생갔햇습니다.
05/03/26 14:02
수비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했죠. 차라리 박재홍 선수를 빼고 그 자리에 김동진 선수를 넣고, 그 위에 이영표 선수를 넣고 이영표 선수 자리에 송족국 선수를 넣는게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박재홍 선수 거의 상대선수 발에다가 테클을 하더군요. 그리고, 공잡으면 볼처리가 계속 늦어서 상대가 우리편 패스할 선수에게 이미 다가가 있게 만들더군요.
수비수라면 롱패스는 기본으로(잘 하든 못하든) 해야하는데, 나온 경기마다. 롱패스로 찔러준걸 한번도 못봤습니다.(사실 어제 한번정도 봤음) 거의 가까운 선수에게 숏패스를하거나, 백패스 하더군요, 흡사 예전 욕많이 먹었던시절의 김태영 선수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볼처리가 너무 늦어서 어느선수 하나 칭찬해주고 싶지 않네요.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예측을 제대로 할 수 있겠지만. 열심히 뛰고 빠른 패스가 우리편의 주무기인데, 그것이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조그마한 선수(이름이 기억이...) 정말 잘하더군요. 왠지 모르게 최성국선수가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생각도 가져봤습니다.
05/03/26 14:09
하늘높이님// 김동진 선수가 수비수도 아닐 뿐더러 박재홍 선수가 계속 뚫린 것도 김동진 선수 탓이 컸습니다. 원래 쓰리백이 중앙 수비를 맡고, 윙백이 측면을 막아줘야 하는데 김동진 선수 어디 갔는지 안보이더군요..나중에는 박지성 선수가 막으러 들어오는데도 김동진 선수는 끝까지 안보였습니다. 솔직히 어제경기에서 박재홍 선수가 김동진 선수보다는 잘했다고 느껴질 정도더군요...김동진 선수 이번 경기에서 이천수 선수 다음으로 못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챔스리그 8강 팀의 레귤러가 어떤 수준일 건지 잘 알텐데 그들을 땜빵용으로 활용하고, 경기감각 최악인 선수를 후반 1분 남기고 교체하는 것을 보면서 봉감독의 용병술을 세삼스럽게 한번더 느끼게 됩니다..
05/03/26 14:12
하하하하 이 글 유게로 가도 될 것 같아요. 내용은 심각하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이제 두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 부분 재밌네요. 하하
05/03/26 14:16
그나저나 서지훈선수 팬택앤큐리텔 이적한다고 어제 올린글은 어떻게
된건가요? 어디서 들었다고 나름대로 확실한 정보라고 해서 PGR인들이 헉하고 놀라고 했는데 결국 낚시였단 말입니까???
05/03/26 14:24
한게임 한게임 경기결과가지고 평가하기보다 현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는 최근 벌어진 여러 게임에서 경기력 자체가 전혀 좋지 않았다는데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실 독일에게 3:1로 이겼었던 그 게임에서도 내용 자체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질 못했었죠. 제가 유럽축구 중계를 자주 봐서 눈이 높아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축구를 두고 월드컵 4강팀이라고 칭하는 만큼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승패를 떠나서도 상대가 어떤 수준의 팀이건 말이죠. 하지만 어제 보여준 경기력은 물론 이런저런 요인들이 있긴 했겠지만 월드컵 4강 진출팀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저 아쉬웠을 뿐이고 차차 나아져서 2006년 월드컵 본선에선 다른 참가국에 비해서 부끄럽지 않을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어제 게임에서 지긴 했지만 나머지 두 팀과의 실력차를 생각해보면 홈게임만 다 잡고 원정 두 게임에서 어느정도만 선전해 주더라도 아직은 진출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이긴 합니다.
05/03/26 15:14
중요한 경기였긴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패배가 더 약이 될것 같습니다.
4강이후 별 보완이 없는 팀이 이길때마다 전 오히려 더 불안하더군요. 이번 기회에 약점을 보완하고, 더 발전된 팀이 되길 바랍니다. 이천수 선수 욕하시는 분이 많던데, 그건 최근 부상등으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를 기용한 감독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어제 이영표와 박지성 선수 고군분투하더군요. 아무튼 선수들도 힘내시고, 우리도 비판은 하되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명장이라 불리던 코엘류감독이 별 훈련 한번 못해보고 도중하차하는 우스운 일은 이젠 없었으면 합니다
05/03/26 15:27
저의 허접한 축구내공으로는
어제 경기의 패배원인은 감독전술의 실패 라고 봅니다. 좌영표를 우영표로 바꿔주는 감독의 센스 경기감각이 떨어져있는 이천수를 거의 풀타임에 가까운시간동안 기용...
05/03/26 17:23
지금 상태로봤으땐 이동국선수 원톱체제로는 힘들것같네요... 안정환선수가 부상에서 털고 크레이지모드를 발동해주시던가 아니면 극약처방으로 박주영선수들을 불러들이던지 해야할거같네요.. 현재상황으로 봤을땐 우리나라 타켓맨들은 당췌 믿을수가없네요....
05/03/26 17:29
설기현선수는 소속팀에서 쉐도우라서그런지 볼을 계속 중앙으로만 몰고.. 이천수선수는 K리그에서 골도 넣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해야할거같네요.. 김동진선수는 올대때의 포스가 안나와서 아쉽네요... 김남일선수도 어제 쿠웨이트전처럼 중앙을 완벽하게 장악하지못하던데.. 제가 생각할때 김남일선수가 중앙을 확실하게잡는경기와 그렇지못한경기의 국대 경기력이 현저하게 차이난다고 봅니다.. 김남일선수의 분전이 절실하네요.. 수비진은...........................................................................
05/03/26 17:41
비난하지 말고 패배요인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음경기를 대비해야죠.
이 전글에도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사우디의 포백라인 과소평가' 이게 제일 컷던것 같습니다. 또한 사우디의 '박재홍 집중공략'작전도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05/03/26 18:45
축구 하는 것, 보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방 느끼시겠지만..
설기현 선수가 계속 국대에 남아있는 건 단지 '체격조건' 때문인가요? 이천수 선수와 김남일 선수가 어제경기에선 부족했던 것은 이해할 수 있고, 박재홍 선수 등의 수비라인은 늘 불안함을 줘서 이해할 수 있지만.. 김동진 선수가 기대에 못미쳤던 점은 의외였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건 설기현 선수의 지속적인 기용입니다.
05/03/26 23:38
본프레레 최고잖습니까..
지난번 쿠웨이트 2:0승리때 .. 모두들 입을모아.. 최고의감독이라고 극찬했는데.. 감독전술보다는 어젠.. 선수들의 투지부족이 많이 아쉬웠네요.. 우즈베크스탄과의 경기.. 정말 기대해봅니다.. 채칙만이 해결책은 아닐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