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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3/25 01:10:39 |
Name |
iloveus |
Subject |
나에게도.. "write"가.. ^-^ |
안녕하세요- ^-^
pgr을 들른지는 어언 2년가까이 되가는거 같네요..
오리지날 시절부터 스타를 즐기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로..
여러정보와 사람사는 예기.. 토론과.. 유머까지..
저에게 하루에 3번이상씩은 들르게 되는..
싸이다음으로;;(ㅋ 싸이 시작한지 건 1년됬으니.. 그전엔 잴루 많이..)
많이 들르는 사이트가 되버렸네요 ^-^;ㅋ
항상 모든 글들을보고 "write"버튼의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눈팅 건 2년만에..
사이트에 가입하게 되었고..
어제 처음 "write"버튼이 생긴걸 보고..
너무나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리고 다른생각으론..
그 무거운 "write"버튼을 나도 사용할수 있다는..
약간의 책임감이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글쓰기는 다음으로 미루쟈..
하고 오늘 술한잔 한김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
(대학생 새내기 입니다..ㅋ)
"pgr"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싸이트 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모뎀으로 전화를 걸어가며.. 통신을 하던시절..
통신예절을 꼬박꼬박지키고.. 전화세가 두려워 짧게 짧게 통신과 인터넷을 즐기던..
그때가 건 10년 가까이 된거 같네요..
지금은 산속 깊은 초가집에서도 위성으로 간단하게 인터넷이되고..
속도도 엄청나게 되었지요..
(예전에 하나로 통신 선전에 모뎀의 속도 100배라는걸보고.. "뻥치시네- 말이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미 속도는 수백배 혹은 몇천배까지도 뛰어버렸지요..^-^;ㅋ)
그만큼.. 인터넷에 대한 소중함이랄까? 지켜야할 최소한의것..
그런것이 많이.. 잊혀진거 같네요..
우리가 항상 숨을쉬고 당연히 생각하니..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는것처럼..
하지만 "pgr"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끔 어떤 리플과.. 어떤글에 의해.. 수백개의 리플이 달리며..
논쟁아닌 논쟁과.. 무서운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저는 "pgr"이 좋습니다.. ^-^;
그속에서도 악의보다는 사람냄새가 느껴지는거 같거든요..^-^
처음 글을 쓰려고 제목을 쓸때..
"앗! 15줄을 채울수 있을까?ㅠㅠ" 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쓴거 같네요.. ^-^;
술김에 머라고 쓴지도 잘모르겠어요 @ㅁ@/
여튼.. "pgr".. 좋습니다..
인터넷속에서의 저의 고향같습니다..
저에게 "pgr"은 그렇습니다..
어떤 악플과 거슬리는 글속에서도..
모든분들이 "write"버튼의 무거움을 다시 생각하시고..
저와같은 마음을 가지신다면..
악플하나가 줄겠고.. 그에 뒤에 달리는.. 또다른 논쟁도 없어질꺼 같네요 ^-^;
앞으로는 글도 자주 올리겠습니다 ^-^
모두 친하게들 지내주세요 ^-^
그럼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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