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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2 01:44
무서운 얘기로군요. 사랑을 잃는다는 것, 우정을 잃는다는 것, 배신당한다는 것 모두 죽을만큼 가슴아픈 일인데 세가지가 동시에라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힘내세요... 그래도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상처도 아물더군요. 그리고 산이 있으면 계곡도 있다는 말처럼 슬프고 아픈일이 있으면 그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부디 힘내시길...
05/03/22 01:45
글쓴분의 기분을 다 이해할수는 없겟지만...그냥 넘어가기도....그렇다고 맘속에서 조용이 지우기도 힘든 답답한 심정 비슷하게나마 격어봤습니다. 그 때 저도 pgr에 글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두 사람을 그냥 보내버리는 글쓴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 사람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성격이 우유부단하다고 할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라.. 이런 기분 좀 이해할 수 잇을거 같네요....오히려 일이 생기고 며칠 괜찮다가 나중에 더 속상한 경우도 있던데......그냥 자신을 3자라 생각하고 감정에 무덤덤해지면 좀 편하더군요..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지만..
05/03/22 02:00
어린나이시라면 그냥 그럴수도있으려니 이해를하겠는데..
전 올해 30입니다만.. 조금은 성숙해질 시기에 안좋은일을 당하셧네요.. 참 암담하시겠네요.. 여자분도 여자분이지만.. 친구분이정말 -_-;;;;;;;;; 그저 이럴땐 술한잔과 옆자리에 친구한명이면 조금은 가라앉지 않을까 합니다,, 힘내시길,,
05/03/22 03:55
복수니 뭐니..폭력적인 방법은 지양하시고..
제일 좋은 복수는 글쓰신 분이 그 쪽 눈물 흘릴만큼 잘되는거랑.. 그 2사람에게 완전 무관심하는게 제일 좋은 복수입니다.. 그 두사람에게 화가 나도 안되고 그 두사람 잘 안된다고 좋아해도 안되고 아예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젠..길 거리에서 만나도 아무 감정없는 그런 기분상태가 젤 좋은 복수죠~
05/03/22 04:08
저런 식의 배신을 당하게 되면 그 사람들관 이제 인연이 끝난 거라 봐야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관계가 회복될 순 없을겁니다. 둘 다 완전히 잊어버릴 수 밖에요. 결국은 자기 속에서 그들을 무의미한 존재로 만들 수 밖에 없죠. 그러지 못하면 힘들어집니다. 계속 관계 맺어봐야 스스로 우스운 꼴이 될 뿐이죠.
05/03/22 08:06
하....어떻게... 정말 너무 하군요. 여자친구였던 분도 친구라는 분도...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친구분도 이젠 친구들 사이에서 그런 녀석이라고 찍힐 수 밖에 없겠군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이런 말이 무슨 위로가 되겠냐만은 그래도 나중에 후회할 짓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후회할 짓이 무엇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05/03/22 08:35
2년 가까이 사귀어도 이런일이 있군요.
제가 보기에도 네로울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두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관계가 회복되긴 힘들것 같습니다. 잘 지내도 자신만 우스운꼴 되고...어디가서 애기도 못하고 답답하시겠네요. 술과 함께 완전 무관심해지시요. 몸은 망가져도 마음은 편해집니다. 그게 술이지요
05/03/23 22:15
위로 한마디 해 드리려고 했는데, 날짜 ↑ 얘기를 꺼내시는 바람에 갑자기 부담이 커헉~
윗분도 쓰셨지만, 나이가 어린 것두 아닌데 이런 일이 생겼다는데서 더 안타깝네요.. 모쪼록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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