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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2 00:35
친구...?과연 뭘까요.그런것이 있었던가.진정한 친구란게...무엇일까요.
친구가 항상 같이 있어도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면, ............. 저는 없네요.어느새 혼자가 더 편해진거 같습니다.
05/03/22 00:37
시간을 나누는 사람이요.^_^
제가 가진 시간들중 그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의 소유자-랄까요. 으하하하- 그 시간이 차곡히 쌓이고 그대로 따뜻한체로-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요. 이만큼- 내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해서 미안한 사람들이죠. 한대씩 쥐어박고 싶은 순간이 있기는 합니다만. 으하하하- 아 한가지더! 언제나 내가 자신들의 편이 되리라고 믿어도 좋은 사람들이요. 그정도는 좀 믿어줬으면 해요. 으하하하-
05/03/22 02:28
친구한데 배신 많이 당한 저로서는 혼자인게 더 편합니다.
그래도 저 같은게 뭐 보고싶다고 만나자 잘지내냐 연락해주는 친구들이 고맙긴 합니다. 제가 언젠가 잘되면 꼭 이 친구들한데 만큼은 좋은 일 하고 싶습니다.
05/03/22 02:55
친구 마음따뜻해지는 몇안되는 단어중에하나죠 저두 있습니다 친구가 몇명없지만 그들만 있어도 행복하더군요....좀 신세지고 있지만;;꼭 친구들한테 잘해야겠네요^^
05/03/22 08:39
예전에 친구에게 배신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뭐 구체적인 상황까지는.....OTL 그 후 그친구가 제대하고 술먹자고하더니 다 용서해주더군요. 그리고는 지금은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그친구를 좋아합니다.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 있는지라 어제 전화오더니 야! 알바하나만 해라 레포트하나만써줘라 잠결에 ok했는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ㅜ.ㅜ
05/03/22 11:45
친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역사? 라고 거창하게 생각해봅니다.
유년시절과 청년시절, 중년, 장년시절을 같이 보내는 녀석들이니깐요. 적어도 친구들은 같은 시대에 살면서 비슷한 시기에 떠나게 되겟죠.. 20년 넘은 친구, 10년 넘은 친구, 만난지 얼마 안된 친구들.. 어쨋든 전 이 친구들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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