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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1 23:11
이번 시즌에서 가장 많이 화두에 오른 팀을 꼽자면 단연 SBS일 것입니다.
단테존스라는 일명 단선생인 그분이 크블을 아예 휘저으면서 농구계의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리그가 한 용병 선수에 의하여 흔들리는 것이 씁쓸하기는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이런 팀이 우승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SBS 우승하길 바랍니다.
05/03/21 23:14
오리온스 농구의 문제점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것 같은데요...
정동센터의 부재와...그러케 백업멤버가 나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sbs와의 경기를 생각해 보면 백업멤버의 부재가 대두되기도 하는군요.. 어쨋든 최고의 돌풍을 보여주는 sbs를 상대로 선전해준 오리온스 선수들 수고하셨구요..sbs....다시한번 말하지만...티지팬이 저로써는..음..... kcc올라와 주세요..-_-;;(이런 죄송할..)
05/03/21 23:15
괜찮다니요.. 한선수 때문에 크블 판도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Nerion님.. 단테가 오기전에 SBS는 약팀은 아니였지만 우승후보까진 아니였씁니다. 그런데 이젠 거의 무적이 되어버렸으니. 만약 안양SBS가 우을 한다면 한국농구가 얼마나 수준 이하인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지요. 그리고 KBL은 '용병만 잘 잡으면 우승' 이라는 멍에를 한동안 벗기 힘들겁니다.
05/03/21 23:17
처음에는 분명 단테 선수 혼자 힘으로 sbs를 끌어오긴 했지만 요즘은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단테가 오고 승을 많이 쌓아가면서 sbs 선수 들이 이기는 방법을 알았다고나 할까요.
05/03/21 23:18
그래서 차라리 SBS가 우승하는 것이 낫지 않을런지요? 현재 우리나라 농구의 실제 수준을 정확히 아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아시아 수준으로 만족해서는 안되니까요. 존스 선수가 신체조건으로 잘하는 것 보다는 역시 실력자체가 좋은 선수이니까 배울것은 확실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3/21 23:19
yo come on! 물론 그런 악영향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한명의 용병 선수라지만 그 용병 선수가 끼치는 파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만약 단테 선수가 오지 않았다면 국내 농구계는 발전을 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것은 자극제가 될 수 있을것이며 나아가 어쩌면 선수들의 수준에 향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미국 대학팀이랑 우리나라 대표팀이랑 붙어도 승부는... 그 뒷말은 안하겠습니다. 프로세계라면 이런 팀이 한번 우승을 해서 자극제가 되어 국내 선수들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우승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제는 단테존스 같은 용병술이 지금이야 처음에 이런 선수를 만나보지 못할 것이니 그에 대한 대비책도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방비를 하고 또 한번 준비를 한다면 국내 농구계는 더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05/03/21 23:21
오리온스는 올해 네이트 존스는 그럭저럭 잘 뽑았는데, 시즌 중반에 부상과 대체용병이 어이없는 활약(?)을 해주었던 탓에 이미 상처가 곪아있던 던 것이 제일 큰 원인이 아니었나 봅니다... 또한 식스맨 백인선, 이정래 같은 선수의 기복이 너무 큽니다. 세삼스레 군대간 박지현 선수가 생각나더군요...
05/03/21 23:24
오늘 포터,김병철,김승현선수는..잘 했는데..나머지 선수들이..아쉬운한판..오늘 네이트존슨선수의 부진이 아쉽더군요..다음시즌은 우승하길..
05/03/22 00:39
단선생 본인의 스탯자체로도 높은 평가를 받겠지만 그 보다도 무서운건 단선생의 영입으로인한 시너지효과겠죠...
처음엔 단선생을 못 막아 고전하더니 이젠 단선생은 그런대로 막는거 같더니만 다른 선수들의 사기충천...ㅡㅡ;;; 단테 효과가 무섭긴 합니다...
05/03/23 18:10
저도 이 경기 보면서 동양 응원했었는데 참 아쉽더군요. 농구 별로 안보다가 이번 플레이오프를 봤는데 우승할 때 동양이 아니더군요. 김승현, 김병철 가드라인은 여전히 강했지만 골밑 플레이가 전혀 안되더군요. 센터진의 전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기였죠. 그래도 끝까지 점수차를 좁혀가는 동양의 플레이는 대단했습니다. 무너질 듯 무너질 듯 하면서도 끈질긴 모습 좋았죠. 내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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