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1 22:55:27
Name legend
Subject 지지 않는 법,그리고 이기는 법.
보통 게임을 한 후 자신이 진 리플레이를 보는 과정은 초고수로 가는데 필수적이라고

볼수 있을정도로 좋은 스타훈련법입니다.

자신의 게임에서 잘못된 점이나 아쉬운 점들을 고쳐나가면서 실력을 체크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거죠.

하지만 왜 진 리플레이일까요?저는 그것은 지지 않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합

니다.자신이 지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꼼꼼하고 확실한 플레이를 펼쳐 패배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지지않는법을 터득하면 자신이 주도권을 잡아서 승기를 가져

갈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기는법을 모른다면 그 주도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역전당

할수가 있습니다.요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저한테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것이라고 느끼

고 이기는 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기는 법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단순하게 생각해서 이긴 리플레이를

보면 되지 않을까요?이긴 리플레이를 보면서 자신이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어떻게 상

대의 숨통을 끊는지 아는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기는 법을 알고 지지않는법을 모르기때문에 진 리플레이를 보지만 몇몇

사람들은 지지않는법은 알지만 이기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

고 역전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지지않는법이 게이머의 방패라고 한다면 이기는법

은 검이라고 볼 수 있죠.

결론은 리플레이를 볼때도 자신의 성향을 생각해서 어떻게 지는지를 알고서 그에 맞는

승리한 리플레이나 패배한 리플레이를 보는게 더 효과적인 스타훈련법이라고 생각합니

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치나다옐로
05/03/21 23:0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진리플은 저장 안하고 이긴리플만 저장하고 혼자 흐믓해하는,후훗
유신영
05/03/21 23:03
수정 아이콘
아.. 왜 갑자기 이창호 사범이 생각난 걸까요 ^^
05/03/21 23:59
수정 아이콘
정말 이기는 상황에서 그기회를 못잡고 지나쳐 버려서 아쉽게 지는것을 보면

본문의 이야기가 그럴듯 합니다 .. 힘든상황에서 역전 실컷 해놓고서는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지는것이 종종있죠.

이창호 사범 이번 춘란배도 2:1 역전 하셨더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830 조금전??? [13] The_SCV3535 05/03/22 3535 0
11829 [잡담]바둑과 스타를 비교하다 느낀 점.... [11] Zard3569 05/03/22 3569 0
11825 다가오지마. [1] legend3277 05/03/22 3277 0
11824 친구란 무엇일까. [9] 한동욱최고V3281 05/03/22 3281 0
11823 메가톤급 쇼킹 이적. 나름대로 종합해 봅니다^^;;; [11] 바카스5633 05/03/22 5633 0
11820 정말 조금만 더 고생하면 될것 같은데.. [10] 금연해서건강3511 05/03/21 3511 0
11819 E-sprots 의 위상이 정말 불안불안하네요... [27] 굳프토4077 05/03/21 4077 0
11818 이번 에버 스타리그 조편성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17] 삭제됨3480 05/03/21 3480 0
11815 대구 오리온스 VS 안양 SBS 스타즈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보고.. [15] hyun52803947 05/03/21 3947 0
11814 LGT가 GO를 스폰 할 수 있을까? 게임단 창단의 비용 [13] 총알이 모자라.5188 05/03/21 5188 0
11813 지지 않는 법,그리고 이기는 법. [3] legend3210 05/03/21 3210 0
11810 음 이적얘기만 너무 나와서 그런데 농구얘기나 좀해보죠 ;; [13] 첸장4021 05/03/21 4021 0
11809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들은 젊음을 걸고 달리고 있습니다. [27] 낭만드랍쉽3543 05/03/21 3543 0
11808 이번 이적 사태로 개인적으로 확실해졌다고 느껴진점. [8] 테란유저4089 05/03/21 4089 0
11807 이적.....좋은일인 동시에 가슴아픈 일이죠.. [8] 테란레볼루션3258 05/03/21 3258 0
11806 랜덤..은 종족이 아니란 말인가? [36] 밍구니3547 05/03/21 3547 0
11804 T1팀... 키우길 바랬습니다...그리고.. 얼른 성장하길 바랬습니다.. [54] 청보랏빛 영혼7043 05/03/21 7043 0
11803 엄청난사건이 또 터지고말았네요.. [35] 공부완전정복!!6294 05/03/21 6294 0
11801 결국 이렇게 되는가... 조규남감독님의 생각은? [119] 초보랜덤9057 05/03/21 9057 0
11799 짧은 이야기 [11] 총알이 모자라.3603 05/03/21 3603 0
11798 재미있는(?) e스포츠의 스포츠 따라잡기 [5] 프렐루드3525 05/03/21 3525 0
11797 게시판이 의외로 조용하네요. 드래프트건에 대해서. [27] 안전제일6377 05/03/21 6377 0
11796 글도 써 지네요... [80] 에쵸티7406 05/03/21 74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