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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1 22:01
이미 프로라는 말이 붙은 이상 가족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어려워지죠.
물론 팀 분위기가 가족같은게 더 좋은일이긴 하지만요. 전 이번 이적을 환영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대박 건이 더 생겨서 프로답게 정착됐으면 좋겠어요. 너무 비인간적인가요? -_-; 그나저나 밑에 이미 비슷한 글이 많은걸로 보이네요.
05/03/21 22:02
저는 어차피 서지훈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그로 인해 GO의 팬이었죠. 이제 와서 다른 선수들 하나 둘씩 떠난다고 해서 GO의 팬인것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더 이상 GO를 떠난 선수들의 팬은 아닙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감정적으로 화가 나지도 않습니다. GO의 팬이었을 뿐이죠. 빨리 좋은 스폰을 잡길. GO를 떠난 선수들은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이상하게도 서지훈 선수와 더불어 같이 응원하는 선수가 박용욱 선수인데 T1팀이 좋아지진 않네요. Forever GO. 그 강력하고도 매력적인 컬러를 유지해나가길.
05/03/21 22:12
네덜란드의 psv나 독일의 레버쿠젠과 같은 이적의 경우는
팀과 선수에게 모두 득이 됩니다 원 소속팀은 선수의 이적료를 챙겨 구단 운영에 보탤수 있고 (사실 스몰마켓팀의 전형적인 구조입니다만...) 선수는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수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프로게임리그를 보자면 왠지 선수를 떠나보낸쪽은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박정석, 변길섭, 나도현 선수를 이적시킨 사례가 있는 한빛팀이나 강민, 최인규, 김근백, 박태민, 전상욱 선수를 이적시킨 GO팀이나 말이죠...
05/03/21 22:19
과연 GO가 아인트호벤처럼 선수키워서 보내도 계속 최상위권성적을 올릴수 있을지..물론 마재윤선수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이재훈선수가 온라인모드 돌입했고 서지훈선수가 건재하다지만...설마가 사람잡는다고
박태민선수도 이적했는데 서지훈선수도 위험한것같군요;;;;
05/03/21 22:22
김현진, 이창훈, 박정길 선수 재계약 되었으면 해요.
특히 김현진, 이창훈 선수. 꼭 T1에 남았으면 하네요. 임요환, 박용욱, 김현진, 최연성, 이창훈, 김성제. 4U 6명은 같이 가야죠.
05/03/21 23:06
좋은일은 박태민선수와 전상욱선수에게만 한정된 거겠지요.
나머지는 좋은점이 뭐가있겠습니까. 나쁜점이 더많죠. 결과적으로는 e스포츠의 멸망을 한단계 앞서 초래한 셈이 될겁니다. 설령잔류한다고해도 명맥만 유지할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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