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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 22:44
그렇지만 좋은 대학가기위한 것이니깐 참으세여..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떄까지 서있는 이유는 바로 그렇게 시켜서 ... 인듯싶습니다.. ';/// 괜한말을 했군요~
05/03/20 22:44
전 올해 2학년 올라간 고등학생입니다만 ..
미래를 위해서 3년 쯤은? 버텨주는 sense를 발휘해 주셔야죠 뚜렷한 목표를 세우시고 공부 하신다면 야간자율학습시간이 지겹고 답답하진 않을듯 하네요. 자기소질이 뛰어 나다면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쇼부 봤어야 하죠 .. 고등학교 들어온 이상 ..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교 들어가서 전공 하시는것 밖에 없죠 ...... 열심히 하세요 ... 지금 3월이라서 그런데 4~5월 되심 적응 되실 겁니다
05/03/20 22:48
뚜렷한 목표 세워도 지겹고 재수없습니다.
그냥 지내다보면 의외로 적응잘되고 시간 빨리 흘러갑니다. 물론 적응은 공부하는 쪽으로 적응을 해야 좋겠지요.
05/03/20 22:49
야자를 꾸준히 튀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정 하기싫다면 놀아야죠.물론 대놓고 논다면 제꼴납니다만-_-(고3인데도 이러고있는거 보면;;)그리고 저희학교만 그런진 모르지만 고3전까지는 야자 풀타임시킨다 어쩐다 해도 1학기중간고사 지나면 다 빼줍니다.조금만 버티시면 되요.
05/03/20 22:49
하루하루 명상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야자시간 시작부터 무념의 상태로 명상을 하시면 정신적으로 성숙해질지도...;;;그러다 잠드시면 책임은 못집니다만.....;;;; 참고로 저는 부모님 덕으로 야자 빠지면서 3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05/03/20 22:51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요즘에는 누가 강제하지도 않는데 밤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고..OTL.. 그 때는 몰래몰래 딴 짓하는 재미라도 있지, 요즘에는 그런 것도 없고. 그 때는 공부만 한다면, 뭐든지 봐주는 부모님이셨지만, 요즘에는 공부만 해서는 택도 없는...
어려운 시기이시겠지만, 잘 지내세요. 학교라는 곳이 이상하고 어려운 곳이지만, 그래도 사회보다는 훨 나은 곳이거든요;
05/03/20 22:55
고1도 야자를 하는군요..(저희 학교는 안했거든요..)
전 재수생인데.. 학원에서 너무 잘놀고 있다는... 오늘도 겜방을...-_-;; 그리고 머리는 수능치기 한달전부터 길러도 몇 달만 있으면 충분히 많이 기니까 그냥 짧게 있는것도 괜찮아요.
05/03/20 22:58
yo come on!///동감..전 이번 고3 올라갑니다..
이런말 하기 모하지만 -_- 고등학교 생활 의외로 금방 금방 지나갑니다.. 후회 하지 마시고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인데요 공부하세요 -_- 고3되면 후회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05/03/20 23:00
솔직히 말해 고1때부터 야자 시키는건 오버라고 생각해요.애들 붙잡아논다고 능률이 올라가는건 자기가 위기감을 느꼈을때지 고1같이 한참 놀고싶어하는애들 모아놓아봤자 자거나 농땡이부리거나 혹은 멍하게 시계만 쳐다보죠.고3때는 분명히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하지만 고1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하고싶은사람만 하는 진정한 야간자율학습만 해도 충분한 시기인데요.
05/03/20 23:03
그때하는 공부가 더 재미있습니다..
먹고사려고 하는 공부하면 정말 살떨립니다. 공기부터가 확 다릅니다. 그리고 고1이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3년간 레이스에서 초반부에 너무 힘주지 마세요..그러다가 자칫 선이 끊기면 돌이킬수 없는 질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2년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이년반밖에 안남았네..라고 생각하심이 좋을 꺼에요. 초중고 12년중 9년반이나 지나간것 아니겠습니까.
05/03/20 23:04
저의 하루 일과표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난다->10~20분정도는 침대위에서 뒹굴며 조금이라도 더 자려 애쓴다.->보다못한 어머니께서 강제로 깨우시는...->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아침밥을 먹는 센스도 발휘한다.->일단 머리감고 재빨리 교복을 입는다.->6시45분에 지나가는 마을버스를 타러 고군분투한다.(놓치면 끝장이다)->버스를 한번 갈아타고(젠장 돈아까운) 7시 30분에 학교로 골인한다.(7시40분까지등교)->EBS방송을 50분동안본다.(가장 졸린시간)->7교시까지 정규수업을 받고->보충수업하고->저녁먹고->영어듣기방송을 듣고->8시부터 10시까지 공포의 야자시간->10시에 종 치면 행복을 느끼는^^ 정말 고등학교 힘들어요!!
05/03/20 23:05
작년이맘때가 생각나는군요.. 야자라는걸 처음하게된 고1들이 이런 비슷한 글을 상당히 많이 올렸었었는데요. 올해는 왜 하나도 없나 싶더니 이제야 하나 올라오네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지금 고2입니다만-_-a
그리고 성적은 나름대로 상위권이지만 작년에 공부 왜안했나 후회됩니다. 사람들이 공부안하면 후회한다후회한다 그렇게 말했고, 제가 그걸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결국은 이렇게 후회중입니다. 내년, 내후년이맘때쯤에는 후회하기 싫으니까 열심히 공부하렵니다. 글쓴분도 공부건 뭐건 뭘 하시던지 열심히 하세요
05/03/20 23:13
현재 고3으로써 조언 몇마디 해드리자면, 지금 겪고 계신 답답함(?)등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까짓거 인생 30년을위해 3년 죽어라 공부 못하겠습니까? 자기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셔야 해요. 공부가 세상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런데 세상의 일부인 그 공부마저 못하겠다면 사회로 나아가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힘내세요! 고3되면 정말 힘들답니다...^^
05/03/20 23:21
후훗.. 대학가면은 즐겁고 오히려 공부 놀면서 하고 쉬울거 같죠?? 대학생도 공부 열심히 해야되요. 전 대학시절보다 고등학교시절 정말 재밌었는데요. 지금은 지긋지긋하지만 훗날 졸업하고 대학갔을때 고등시절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 시절인지 느끼실 겁니다.
05/03/20 23:22
제가 고2올라가는 학생인데요.....
고1때 야자 하기싫으시죠? 한 두달만 참으세요.. 그러면 어느정도는 익숙하실듯...... 전.....1학년 때 부터 심화반이라서..11시 30분까지 자습했어요.. 또 토요일, 일요일에도 학교갔어요.... 2학년들어와서도 계속 그렇게하죠.. 힘드시더라도.. 3년만 참고 견뎌내시면.. 나머지 인생들이 편해지실겁니다. 그럼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05/03/20 23:31
저도 별로 나이가 많지 않지만 ...
시간이 많이 지나면 고등학교 다닐때가 무지하게 재미있었다고 생각할 때가 분명히 올 겁니다 이정도로 힘들지 않으면 인생은 아무 것도 아닌 거나 마찬가지죠 분명한 것은 어른이 되면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차차 적응될 거구요. 학생이니까 공부하는 거 물론 힘든 거 압니다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서 즐겁게 공부하시길 !
05/03/20 23:36
이 나이때야 이런 사소한 걸로 굉장히 신경쓸 때죠.. 뭐 취직이라든가 군대라든가 이런 것들은 아직 울타리 밖에 피부가 닿지 않는 곳에 있으니까요. 그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훗날 후회하지 않는 고등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뭐 두발자유데모-_-가 됐든, 공부가 됐든, 놀기를 했든 말이지요^^;;
05/03/20 23:40
뭐 일종의 현실도피(?)지만
저같은 경우 공부하다 힘들땐 좋은 대학에 합격해 있는 저 자시을 상상합니다 그러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거든요 그럼 또 그걸 계기로 공부를 하는거죠
05/03/20 23:42
자기 소질 개발하고 싶으시면 교육제도에 기대지 말고(기댈때가 따로있죠^^) 스스로 개발하세요.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책을 읽고 정보를 찾아보고 스크랩을 하는 등 공부하거나 익힐 준비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시면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얼마를 투자해야 할 것인가 등등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잘 해보세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공부 외에 이런 활동까지 하시려면 차라리 공부만 할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껄요. 하지만 앞날에는 굉장히 도움 될꺼예요. 그냥 "공부만" 하는 것 보다는요.
05/03/20 23:43
저도 재수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시절을 뽑으라면 재수시절입니다. 고3때보다는 분명 엄청난 자유가 보장되고 그러면서 온니 수능공부만 하면 됐으니까요. 대학생과 재수를 비교하면 OTL..하지만 대학생이다가 재수생이 되는게 아니라 고3에서 재수생되는거니깐 남들과 비교안하고 자기 인생을 기준으로 봤을때 재수만큼 제약이 없는 시절은 초등학교때 이후 처음입니다.
05/03/20 23:44
전 이제 고2됐는데요
한가지 해줄말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1학년 초에 좀 힘들었는데 조금씩 적응됩니다. 아직 3월이니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05/03/20 23:49
인간은 언제나 지금 중심으로 사고하죠 자기들이 마치 고등학교때 야자를 당연히 즐겁게 받아들인것처럼 말하는데 전혀 아니죠 야자하는거 이것저것 따져봐도 공부열심히 하는 공대생 공부에비하면 장난이죠 근데 체감은 고등학생이 훨씬 힘들죠 왜냐면 고등학생이니까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좀 생각하면서 충고를했으면 좋겠네요
05/03/20 23:54
TheLazy//재수생은 그런 타령 조차도 있어선 안되요~
저도 재수생 이지만 목표가 있기에 조금 힘들지만 다이나믹한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힘차게 삽시다
05/03/21 00:09
지금의 입장에서 경험한 입장에서 바라보고 한마디해주면, 꼭 그걸 올챙이적 생각하라는 식으로 받는 사람들 있는 데 전혀 아니죠. 제 경우, 야자 즐기면서 했습니다. 제 사고 방식이 달라서 그럴진 몰라도, 하기 싫은 건 어떻게든 빠져나가고, 조금 흥미있으면 지루한 일이라도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 때 즐기면서 했습니다. 체감은 고등학생이 더힘들다? 체감으로 따지면 어느 분야던 자기가 가장 힘듭니다. 다 나름대로 현재에서 지금도 바라보고 자기가 겪었을 때도 생각해보고 적는 리플에 그런식으로 침을 놔버리시면 좀 곤란하네요..
05/03/21 00:12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 수능 준비하던때가 가장 즐거웠던것 같은데 --;
고등학교에서 공부할때가 가장 즐거울때에요 너무 괴로워하지마세요
05/03/21 00:21
저도 이제 고1 인데.. 맘 잡고 공부 해야되는데... 목표는 잡아놨지만.. 너무 높게 잡은거 같기도 하고.. 저희는 이번 모의고사 30일에 치는데.. 잘 쳐봐야겠네요.. 휴..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05/03/21 00:24
맞습니다...야자할때가 좋지요..정작 사회에 나와서 경쟁구조는 오히려 심화되는데 강제는 없어지니 스스로 커나가는 노력에 소홀해지기 쉬운것 같습니다...'공부'로써 사회를 헤쳐나가시겠다면 후회없이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05/03/21 00:29
흠..너무 부정적이신 분도 계신데...전 11시 30분까지는 강제지만 새벽 1시까지는 자율이었음에도 했었습니다..^^ 뭐 나름대로 재밌었고..우스운 얘기지만 당시 탄력(?)도 받아서 자기가 계획짜서 전략적으로 공부하는거에 재미도 붙인 상태였고...저도 공대생이지만..!! 뭐..어디까지나 열심히 공부하는 공대생 얘기겠지만 조금 덜하게 되네요..ㅠ
05/03/21 00:52
저도 고작 고3이긴 한데요. 그래도 고등학교 때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딱 두가지 싫은것 1.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2. 지도부 -_- 3년동안의 고등학교 생활하는거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 후에는 썩어빠진(좀 오바해서) 이 나라에서는 도저히 적응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_-
05/03/21 02:31
지금의 그 기분을 최대한 만끽하세요. 대학을 가던지 그냥 재수를 하던지 아니면 회사를 가던지...어쨌든 고등학교 졸업하고 만나는 세상은 더 힘든 곳입니다. 100% 장담합니다. 고등학교 시간을 정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05/03/21 07:42
저도 대학새내기인데..다시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 돌아갈것 같네요..너무 힘듭니다..게다가 전 기숙사 생활까지해서 더 힘들었구요..(지금은 아니지만..)..고등학교생활 하루하루는 긴것같은데..돌아보면 엄청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는 느낌을 받죠..
05/03/21 08:23
대학... 잘못하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더욱 심할수 도 있습니다... 분당이나 안산에서 우리학교 오려면 대략... KTX타고 대구 가는 쪽이 빠르다는...;;;(예측일 뿐입니다 -_-;;)
고등학교 야자시간이 저는 고등학교 생활중 가장 즐거웠던 시간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맘껏 공부할 수도... 두근두근 거리는 맘으로 약간 놀아줄 수도... 교실 뒷편에서 친구와의 잡담도... 약간은 긴 쉬는시간에 학교 밑 분식집에서 떡볶이 먹고 오거나... 여러가지 추억 많이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 그리고 소질개발 쪽인데... 앞서 어느분 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신에게 정말 알맞는 소질을 자기가 알고 있다고 한다면 학교에 기대서는 안됩니다. 그럼 남들과 똑같아질 뿐이니까요. 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특별한 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특별한 교육을 받아야죠 ^^ 그것은 님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나름대론 '평등'한 교육만을 제공해 줘야 '공평'한 사회가 되기 때문이죠 ~
05/03/21 11:20
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 얘기지만 전교2등 하던 친구가
야자 하기 싫다고 자퇴했더군요 -_- 검정고시로 대학간다는 말에 워낙 공부를 잘하는놈이라 걱정은 안하지만 요즘 연락을 해보니 차라리 학교다니면서 야자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고등학교 시절에 젤 낫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05/03/21 12:28
제가 고3때는 달력숫자에 빨간색은 없었습니다.
담임선생님도 쉬는 날 다 포기하시고 학교에 나오셨구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좋은 대학은 안갔습니다만..( 못갔지요~~^^;) 다 추억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용..^^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화이팅~!
05/03/21 13:17
글쓴분 맘 이해합니다. 중학생이었다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숨이 턱! 막혔던 기억이 있네요.. 0교시에 야자에.. 근데 한학기정도 지나고 나면 금방 익숙해 지니 너무 걱정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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