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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 22:18
임성춘선수가 임요환선수잡은뒤로도 한참 임요환의 천적하면 임성춘 이라는 이름이 자주 거론되었었죠...
결국 원팩원스타 라는 빌드로 임성춘선수를 무릎 꿇게했지만 말이죠..
05/03/20 23:11
오래된 기억이라 분명 틀린게 몇개 있을겁니다
겜큐 1차 결승은 5판 3선승이었지만 그냥 5번째 까지 게임으로 다했었습니다. 그래서 승부가 결정난 후에도 4경기 였나 5경기에서 임요환 임성춘 랜덤전 했었죠. 김대건의 투팩더블은 원팩 원스타 더블로 바뀌고 (레이스로 셔틀견제)이것이 원팩더블이 된다. 당시에 겜큐보다 살짝 떨어지던 ggtv라는 곳도 있었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라는 명제로 벌어진 대회에서 박효민 2차에서는 임요환이 우승했다. 쇼다운에서 벌어진 임요환대 유병준은 최초의 무승부 경기였다. 당시 최고의 팬카페 회원을 보유하고 있던 강도경 선수의 카페도 2000명 수준이었다. 당시 최고의 양대리그는 pko 와 kigl 이었는데 기억나는 경기로는 역시 TvsZ 최고 라이벌전 김동우 대 임요환이 있다. (필자는 임진록 보다 이걸 훨씬 더 쳐준다) 둘다 이기고 지고 했는데 2000년 말에 논현동이었나 (이건 확실히 기억안남) 대학로 부근이었나 오프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임요환이 연말 우승을 한다. (디펜시브를 마린에 걸고 성큰밭 돌파하는 플레이가 최초로 나옴) 겜큐월드챔피언쉽 이라는 대회가 있었는데 1차리그에서는 강도경 우승 2차리그는 진행중 망했다 -_-;; 2차리그의 최고 스타는 세르게이였는데 vs전태규 vs강도경 전에서 다진 경기를 역전하여 (지금 다시보면 역전이 아니라 세르게이가 자원많이 먹은 상태에서 자원으로 역전 하지만 당시에서는 최고의 역전승 으로 불림) 보는이를 경악 시켰다. 특히 전태규 대 세르게이전에서 엄모해설자는 세르게이 왜 지지안치냐면 뭐라고 하는식의 해설을 하다가 세르게이가 뒤집자 어이없어 하던 해프닝도 일어났다. (그후 엄모해설자가 2000년 최고 인상적인 경기로 저경기 뽑았다)
05/03/20 23:12
오 오랜만에 보는 겜큐에 관한 얘기네요~~~~~~~~~~~~~~
겜큐 정말 좋았는데^^;; 이젠 추억속에서도 조금씩 사라져 가는 사이트죠.. 정이 가는 사이트였는데 그분들 지금쯤 다들 무얼하시나~~ 궁금하네요~
05/03/20 23:17
몇개 더 추가하면,
최은지 캐스터의 벌처사건 손정준 선수가 임요환 선수 이겼을때 임요환의 지지타이밍에 대한 김동준 전선수의 글 사건. 결정적으로 절정테란 사건. (임성춘 vs 절정테란) 게시판 최고의 수준. 많은 전략들도 만들어짐. 당시 온게임넷 사이트 보다는 게임맥스 사이트가 더 많은 인기. 1차리그에서 임성춘은 당시 최강테란으로 평가받던 김정민을 만나 입구 뚫어버리고 -_-;; 이겼다. (당시 임성춘식 원질럿 원드라군 푸쉬 못막는다는 말도 나왔다) 임요환 대 지지맨의 미네랄통과 사건도 있었다.
05/03/21 00:20
안티임성환..TTL..게시판의 벌쳐...
아이피 공개는 정말..극적 반전이었죠... 겜큐에서 접한 수많은 사건과...수많은 전략과..전술... 자유게시판의 주옥같은 글들과 함께..재미있는 퀴즈도... 제가 접한 최고의 게시판이었음... 어택땅 토스 논쟁이 기억나네요.. 토스는 컨트롤이 필요없다...어택땅이다..라는 말때문에...
05/03/21 00:31
아이피 공개로 몇몇사람이 겜아이 점수 가지고 장난친일이 들어났는데
그때 타인의 아이디 생성한후 겜아이점수 올려준 그 인물이 온겜넷 직장인 스타리그에 나왔다는것... 믿거나..밀거나..
05/03/21 07:13
지금 생각해보면 낭만이 숨셨죠. 그때 분위기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지금에 충실해서 살아가야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윗쪽으로 써있는 일련의 사건들 중 몇가지는 모르셔도 그냥넘어가시는게 좋을 꺼같아요..^^;
05/03/21 09:42
그때의 그시절 문득문득 생각나곤 하지요
참 신나던 시절 참 재미나던 시절 참 즐겁던 시절 그때는 참 나는 스타를 좋아한다라구 생각했던 시절 그리구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 했던 시절 그때는 그랬지요
05/03/21 12:04
10번에 강도경 선수 관련된 부분은 앞에 글에 본인이 아니라고 직접 쓰신 글이 있습니다. 수정해주시고 강도경 선수께 사과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05/03/21 15:32
랜덤이... 제 기억으로 0:3으로 지다가 테란으로 4:3으로 역전한 것 같은데... 자료를 찾진 않았으나 어쨋든 마지막엔 테란으로 윈터컨퀘스트에서 이긴 건 기억나네요.
05/03/21 16:12
재밌네요^^
전 게임을 잘 기억 못하는데 이런 글과 리플을 읽다보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세르게이 선수 리플에 대해 안좋은 소리도 많았는데 전 재밌게 봤었네요~~ 게임맥스도.. 온겜넷 경기들을 거기서 봤었다는..
05/03/21 22:56
4 대 3으로 역전한 거 맞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테란이었던 것도 맞구요. 언덕 아래에서 시즈 탱크로 포격하니까 기욤 선수가 굿맵이니 하면서 채팅하다가 GG도 안 치고 나가버렸죠;;; 저도 오래 돼서 모든 경기가 다 기억나진 않는데 저그로 한 경기도 있었어요. 캐리어랑 싸우던 히드라가 기억나네요. 아무튼 인규선수 그 때 랜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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