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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 02:10
전 양보 안합니다..염연히 좌석으로 끊은것인데 말이죠...지하철이나 버스도 아니고..그런 기차에서는 안합니다. 제자리에 그런 노인분이 앉아 계시면 제자리라고 말씀드리고..안일어나시면..무력으로 까진 아니어도 심히 싸울듯 싶군요...ㅡㅡ;;;
모질다 성질 더럽다 싶어도 저는 절대반대입니다.
05/03/20 11:39
양보왜합니까-_-
저였으면 그런 분들있음 당장 승무원 호출합니다. (지하철도 마찬가지입니다. 양보라는 건 자신의 의지로 해야 양보인거지 남이 강제해서 하는 경우는 이미 그 본래의 의도는 잃는 다고 봅니다. 그래서 노약자석지정도 반대합니다-_- 앉아있는데, 그냥 비키라고 어린놈어쩌고 해도 안통합니다-_- 절대 안비켜주죠 그런사람에겐. ) 기차여행을 무지 좋아하지만, 서서가는 것과 애들 떠드는 것은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기차여행할 땐 돈이 좀 더 들더라도, 편하게 가려고 합니다. 물론, 예3의 경우는 자신 스스로의 의지이니까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말입니다.
05/03/20 13:50
저는 지하철에서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노인석이 비었는데도 일반석( 일반석이 라고 밖에 표현 못하겠군요 .)에 와서 자리 양보를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보이실때는 기분이 그리 유쾌하진 않습니다. 나이드신 분은 일반석에 앉아도 도덕적 비난을 받지 않지만 나이드신 분이 일반석에 앉아서 저와 같은 청년들이 노인석에 앉으면 비도덕적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군요.
05/03/20 14:30
위에 예로 드신 노인들은 일종의 강탈이죠. 엄연히 권리를 주고 산 자리를 아무 근거없이 빼앗은 거니까요. 양보는 자신이 선택해서 하는 것이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양보를 받는 대상도 그것을 받을 자격이 되야하고요. 앞으로는 꼭 앉아서 가세요^^ 스스로 원해서 양보한 것이라면 몰라도^^
05/03/20 15:15
공경은 서로가 존중하는 것이지. 저런 노인분들이 원하는건 공경이 아니라 복종같아서 기분 정말 나쁩니다. 떄에 따라 대처하겠지만, 저래도 저런 경우는 좋게 넘어가진 않겠군요
05/03/20 19:23
어르신의 입장이라.... 정당한 권리는 정당한 대가를 주고 사면 됩니다. 그 기본적인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채 나이를 무기로 윽박지르는게 정당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대가를 치를 상황이 못되었다면... 최소한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옳은 일이죠.
05/03/20 22:45
무슨 저런 경우가 다 있답니까..ㅡ..ㅡ;;
나이가 많은 걸 공공장소 어디에서나 우대받아야하는 특권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의외로.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양보해드리는 경우인데, 돈 내고 끊은 좌석까지 욕먹으면서 비켜드려야 한다니...저건 좀 심하다고 봐요. 저는 거의 서울 다 와서 할머니 자리 양보해드리고 같이 이야기도 하고 할머니가 싸온 전도 먹으면서 너무 재밌게 잘 왔던 기억이..(쿨럭)
05/03/20 23:15
저 같은 경우는 전철에서 대뜸 제 앞으로 오시더니 .... 자리 안비켜주신다고 욕을 하시던군요... 노약자 좌석은 비어있는데 말이죠 -_-;;
어이가 없었지만 ... 따로 말싸움하게 되는게 더 귀찮을거 같아.. 그냥 일어나 다른자리로 갔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 겠군요 -..-
05/03/20 23:44
어디까지 가세요?
1) 3번 할머니 케이스 - 한참을 고민하고 결정 2) 1번 개념없는 할아버지 케이스 - 일어나세요~ 안일어나면 바로 역무원 호출. 자리 차지하고 눈을 감는다. 시디플레이어를 준비하는 센스. 할아버지가 계속 뭐라 하면. 이어폰을 빼고 책 읽는 모드로 변환 그리고 말에 대꾸해준다. 개념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예의란 필요없다.
05/03/20 23:47
무궁화호 특실을 타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거긴 입석이 없으니.
조금 비싸긴 하지만요. 새마을이나. 통학하는 수준이 아니라 가끔 여행하는것이라면. 다른데서 좀 아껴서. 비싼 표를 끊는게 속편합니다.
05/04/03 22:55
다른 글 찾다가 지금에서야 이글을 보네요^^
전에 서울에서 부산올때 제 좌석에 어떤 할머니께서 앉아계셔서 서서 온적이 있는데요 전 나이가 20대니 쪼금 힘들지만 그 할머니께서 서서가시면 몇 배는 더 힘들테니 그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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