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18 23:31
일하면서 끊었던 담배 다시 피게 됩니다-_-;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알바를 죽어라 괴롭혀드리니... 머 어케할수두 없구.
알바만 죽어나가네요.
05/03/18 23:59
저는 그런 하루종일 컴퓨터를 부여잡는 인내력이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 중....ㅠㅠ컴퓨터로 뭘할때 2시간 이상을 못한다는...
너무 지루하고 힘들거든요...그런 의미에서 폐인들이란...참대단;;;뭐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 계속하는거니 뭐라고 할 생각도,이유도 없고... 밥이라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게임하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05/03/19 00:04
legend님//인내력으로 컴퓨터를 부여잡는다기보다는 거의 무의식..이라고 할까요?
돌면서 훑어보면 집중하는 모습이 아니라 의자에 '누워서'-_- 아무 생각없이 마우스만 딸깍거리거든요. 연세도 있으신 분들이 밥을 라면과 햄버거로 때우는거보면, 정말 걱정됩니다.
05/03/19 02:23
음. 그 분들도 어느정도 생각이 있겠지요. 아무래도 삼사십대의 어른들이 뒷일 생각하지 않고 놀기만 할것 같지는 않은 느낌...
고작 이런생활이란 말은 좀 과격해보이는 표현이네요.
05/03/19 02:28
마음의손잡이님// 확실히 과격한 표현이긴 하네요.
꼭 놀기만 할것같진 않지만...그렇다고 따로 일을 할 것 같을수가 없는게, 제가 겜방에서 12시간씩 일하는데 저랑 같이 들어와서 같이 나갑니다.-_- 나머지 시간에는 잠을 잔다고 생각해보면, 다른일을 할 여유가 없지않을까요? 테페리안님// 물론 원칙상으로도 거절하면 됩니다만, 그러다간 겜방사장한테 불똥이 튀게됩니다. ㅠㅠ 사장님도 그냥 조용히 갔다오라고 구슬리더군요.
05/03/19 02:36
neigk//
저도 그냥 어른의 막연한 그런 책임감을 생각한것 뿐 '그들이 생각이 있어서 그럴것이다' 에 대한 자세한 근거는 없습니다.... 하긴 잠 7시간 잔다고 하면 고작 5시간동안 뭐할지 저는 다른 업종에서 지금 알바중인데 나중에 저도 공감글이나 하나 올려야 겠네요.
05/03/19 03:27
다른 사람의 삶을 함부로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다 나름의 사정과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다크 님/ 알바한데 담배사와라 하는 사람도 있나요? 흠.. 사다주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손님들이 음료수 뽑아와라(대부분 어르신네들이 이러시더군요)하면 아무 생각없이 뽑아다 주고 했는데 사장님이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무슨 다방아가씨들한데 하는 짓을 여기서 할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서.. 카운터 본다고 무시하고 무슨 종부리듯 사람 부릴려고 하는 사람들은 혼나야 된다.. 겜방 알바는 겜방관리일을 하는 거다.. 자기 맡은 역할만 잘 하면 된다.. 그런건 서비스 정신과는 거리가 먼거다.. 일장연설을.. 들었지요.
05/03/19 04:27
제가 겜방알바만 3군데서 7개월정도를 했는데 대략 짜증나는 부류의 손님 3가지를 꼽자면 1.어리게 보인다고 무조건 야자하는 손님 2.알바를 봉으로 알고 이것저것 시키는 손님(알바가 봉이야?) 3.지가 삽질하고서 컴터구리다고 알바한테 머라하는 손님(컴터도 좃도 모르는것들이 왜 하는데?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는) 머 이거 외에도 많치만 제 기준에서는 이3세가지가 가장 짜증나더군요. 전 지금하는겜방일 그만두면 앞으로 평생동안 방종류 알바를 안할생각입니다. 저임금에 스트레스만 무진장 받아서 늘게되는건 담배뿐이니까요.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겜방알바가 겜하면서 놀꺼라 생각해서 겜방알바하시는 분들계시던데 그런생각 버리세요. 젤 더러운 일입니다. 손님들 질도 그 어떤일보다도 최하고요. 시급도 거의가 2500~3000원 사이입니다. 똑같이 일을 한다면 돈도 많이주고 스트레스도 안받는 그런일을 하세요.
05/03/19 05:23
저는 소싯적에 겜방이 생기기시작할때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라 겜방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손님으로가다가 사장님이 몇일만 봐달라고해서 6개월을 봐줬슴-_-;사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사모님도 아침마다 제 도시락 싸서오시고..전부 동생 선배들이라 정말 재밌게 알바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동네 챔피언먹었어요 끌끌...~~
05/03/19 05:54
천사같은눈망울//
모범업주같은 경우는 괜찮지만 피시방같이 싼 곳에서 악덕업주 만나면 죽음입니다. 그야말로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시급은 2200원의 압박...
05/03/19 07:21
시급도 그렇고...정말 성질버리기 딱입니다.
Miracle-Aozora님 말이 딱 정답이네요-_-; 아무리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도 대놓고 야자하면 순간 나도 모르게 주먹이 쥐어지더군요. 덕분에 단골 하나 버리고 사장테 욕처먹구... 하루치 일당 깎였습니다. 헐헐.... 밥두안주면서...;;
05/03/19 10:13
저도 지금 군대를 앞두고 피시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만, 별의별 손님이 다 있죠;; 하루종일 담배냄새 맡으면서 일하는건 정말 고역이더군요;; 글구 피시방에선 원래 담배 팔면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심부름 시키시는 분에게는 설명시키시고 거부하시면 됩니다. 손님 얘기 하니깐 지난 여름방학 피시방 알바하면서 만난 한 연예인이 생각나는군요... 싸X지..-_-;
05/03/19 13:14
패닉//그러니까요. 요새 최저임금이 2840원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받는건..OTL 여기 시급을 알았다면 하지 않았겠지요..ㅠㅠ
05/03/19 16:58
저 알바하던 2년 전에는 시급 1700원이었는데.......-ㅁ-;;;;
그새 많이 올랐군요....-_-;;;;;;;; 그래도 겜방 손님의 연령층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알바 손이 덜 가지 않나요? 어린 학생들 몰려오면 정말 장난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