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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3 23:09
생명을 거는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경찰관, 소방관에 투신하고 계시는
분들의 월급은 정말 박봉중의 박봉이죠. 게다가 휴가는 1년에 눈에 꼽을 정도이니... 부조리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05/03/13 23:13
Firefighter. 영어 단어에서도 그 강력한 force가 느껴지네요.
119 사람들 같은 프로그램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미국 911과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계속 알려야 지위도 높아지고 금전적 지원도 가능해지겠죠? 감사합니다. 소방관 여러분.
05/03/13 23:17
저도 요즘 자주 생각 하는건데
119 구조대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 방영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때 제가 중학생일 때 인데 멋있게 보이고 그랬으니까요
05/03/13 23:20
소방관력학과를 다니는제가 듣기론
요새 소방관들은 예전만큼 박봉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새 소방관력쪽지원을 대폭늘리고있죠 최근 수년간 폭설 태풍 산불 등등 엄청난 재해가 많이나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죠.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05/03/13 23:53
우선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딴소리인데요. 미국잡지에서 소방관이란 직종이 '섹시한 직업'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걸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몇몇 시트콤에서도 그런 느낌를 풍기더군요. 근데 우리나라는...
05/03/14 00:31
구급:술취하신분이나 경미한 부상으로 119 신고하시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이런 출동으로 진짜 구급차가 필요한 사건에서 다른 관내 구급차가 출동하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조:자기집 문이 잠겼다거나 애완견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문개방...이러이러한 사정으로 문개방같은걸로 저희 구조차가 출동하기는 좀 곤란합니다, 정중히 말씀드리면 '어 tv에선 구조대 와서 문 따주던데요??' 이럴때 정말 OTL... 그래서 저는 119프로그램 방영 반대입니다.^^
05/03/14 01:56
어제 미국오는 비행기에서 laddar 49를 해주더군요. 예전 '분노의 역류'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05/03/14 04:47
소방관들 박봉아닙니다.. 엄청 받죠 제가 소방서에서 2년 있었거든여
본봉은 100좀 넘는 수준이지만 수당이 붙기시작해서 첨 '사'때도 200넘고 '장'정도 달면 300~400후딱입니다. 이런말 하긴 모하지만 한심한 분들도 많습니다. 와서 하는일이 맞고좀 치다가 수다좀 떨고 오침 하다 밤엔 야참 그냥 그렇게 끝나는 날들이 대부분이죠 . 힘들때는 겨울철 세네달 빡시고 나머지달들은 거저 먹죠 . 그래도 그정도 받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끄다 순직하시는분은 적지만(당연한 얘기지만 자기몸이 우선이죠) 제가 있을때만해도 교통사고로 몇분 돌아가셨거든여 자기자신이든 타인 이든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직업이기때메.. 저는 더러운걸 하도 많이 봐서 .. 제 나름의 느낌일뿐입니다.
05/03/14 13:41
최민순님,
어디나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소방관분들과 소방서도 어차피 사람 사는데이다 보니.. 경찰이나 군인들 역시 그런 사람들 많죠. 공무원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의사들중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먼저 실천하시는 분이 있느가 하면 돈이 앞서는 쓰레기들도 많고, 변호사, 회계사등 전문직들은 말할것도 없고, 그냥 장사 하시는 분들중에도 열정을 가지고 하는분들이 있는가 하면 되도안하게 이익만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회사엘 가봐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또한 많죠... 그런 이유로 소방관들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5/03/16 21:49
최민순님
말씀대로 그렇게 하루종일 하는일없이 놀다가 가는 사람도 있겠죠 사고로 돌아가시는 분이 전체 소방관 인원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이겠지만 사람의 생명을 단지 숫자로 계산할수 있는 가치는 아니지 않나요..? 그렇게 탱자탱자 놀다가도 사고가 터지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불덩이로 돌진하시는 분일겁니다. 일이 없으면 쉴수도 있는거죠. 직업 자체가 그러하니 더더욱 그렇겠구요 일반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도 업무가 바쁘지 않는날에는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별로 하는일 없이 퇴근하기도 합니다. 대신 바쁜날은 며칠을 밤샘하기도 하고요. 그게 더럽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기계도 아니고 항상 일할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이해하면 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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