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3/12 22:54
아무래도...피해자들의 고통을 의식하지 못하는 가해자들의 잘못된 윤리의식때문이겠죠.
저학교다닐때는 일진회 있었지만 저정도는 아니였거든요
05/03/12 22:57
앞으로 점점 심해지겠죠.
요즘 촏잉들이 중고등학교 올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_-;; 강아지 갖고놀던 촏잉들을 본 뒤로는.. 가까운 미래가 너무 걱정되더군요ㅠㅠ
05/03/12 22:59
'스타십 나찌스'라며 욕 직싸게 먹은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를 최근에 보면 왠지 공감하게 되는것도 이런 현상 때문일지도 모르죠 -_-a
05/03/12 22:59
하아.. 저희 학교에도 일진회가 있지만 저정도까지는 좀 심했지요..
학생 일진회라면 그냥 금품갈취,가벼운폭행 까지는 청소년이라는 차원에서 용서[이건좀 부적절하지만 마땅히 쓸게 없어서 씁니다]가 가능하지만 생리까지 못하게 때렸다면은 저건 강력범죄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05/03/12 23:03
흠 님이 생각하기에는 믿음직한 친구들 무리인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다 쌩 양아치일뿐입니다. 요새 일진 없는 학교는 없죠?
05/03/12 23:07
다만 좀 노는 친구들의 무리가 있었죠.
저도 그 무리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친구들 약한 친구들 겁많은 친구들이 다른 학교애들에게 맞고 오면 친구들이 몰려가서 싸움도 하고 그랬었죠. 믿음직한 싸움잘하는 친구들무리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괴롭히기도 하고 했지만 .. 이건 본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남이 받은 마음의 상처는 가벼운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지금의 일진회원들도 처음엔 그런 생각으로 시작한 것일지도 모르죠..그냥 싸움 좀 잘하는 무리일 뿐이라고..
05/03/12 23:07
제가 지금고등학교2학년이지만 중학교떄만 있었을뿐 지금 고등학교에서는 없다고 봐야되나요? 어쩃든 거의없는거 같아서 좋던데요;; 저희학교가 규율이강해서그런가요?? 뉴스에 나오는일진회는 정말 모르겠던데요..
05/03/12 23:10
저희학교는 저런거는 없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좀 '논다' 라고 표현되는 그룹(?)이야 있습니다만, 그래도 기사에서 보여지는것 처럼 나쁜녀석들은 아닙니다. 깡패 이런게 아니라 그냥 공부에서 조금 거리가 먼, 놀기 좋아하는 학생일 뿐이죠. 뭐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들은바로는 성관계도 경험해본 애들이지만, 기사에서 나오는거처럼 강요하고 그런건 아니고, 사귀는 애들끼리 하는거고요.(동의 하에)
또 싸움이라 해도, 한달에 손꼽을만큼 싸움 일어나고, 뭐 학교 짱이니 뭐니 무슨 구 짱이니 뭐니 이런건 있지만, 거의 싸우는것도 없고요. 선배가 후배 패는일도 거의 없고... 저희 학교가 이상한건지... 그 기사 나오는 학교가 이상한건지는 몰라도... 저는 실감이 안갑니다.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요.
05/03/12 23:10
저희 학교도 일진회는 없고요...
보통은 중학교에는 일진회라는게 많고... 고등학교 일반계쪽에는 요즘 마구 떠드는 것 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중학교도 학생회 애들이 파워가 너무 쎄서인지 일진회란게 존재하지 않아서 편하게 생활했지요 ^^
05/03/12 23:11
헐 인달뛰어저글링님 킁킁님 제가 한 일을 어떻게 알고 계시고 그렇게 단정 지으시는 건가요?제가 쌩양아치라는 말로 들려서 굉장히 불쾌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제가 괴롭힌 친구들과도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05/03/12 23:13
학교 폭력 비율을 보면 초등학교 10%, 중학교 40%이상 고등학교 10% 이하로 줄어듭니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건 중학교고, 이게 점점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는겁니다. 뉴스에서 나왔듯이 중학교 일진들이 초등학교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05/03/12 23:15
자기가 노는 무리였다면서 쌩양아치라고 하니까 기분나쁜건 무슨 이유죠? 친구 괴롭히고 그러는거 양아치짓 맞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소싯적에 놀고다녔으면 부끄러워는 못할망정 자랑스럽게 훈장이라도 되는듯이 이야기하는게 문제라고 생각...
05/03/12 23:18
순정보이//노는무리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겁니까?공부안하고 논다는 뜻입니다.친구 괴롭히는 것도 정도가 있는거구요.공부안하고 노는 무리는 양아치입니까?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십시요.훈장되는 듯이 얘기한적도 없고 다 지난날을 그냥 한번 회상해보면서 기억해본것 뿐입니다.
무슨 피해의식 있으십니까?학창시절에??궁금해지네요
05/03/12 23:18
음.. 제가 중학교 때만해도 있긴있었죠. 아마 그때부터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을겁니다. (전 25살)
저도 피해자였구요. 피해자가 되기싫으면 가해자가 될수밖에 없었는데 그건 제 성격상 도저히 맞지 않아서 많이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글 쓰신 아라미스님의 학교보다는 좀 심한 수준이었을 겁니다. 우리동네 중학교들 중에서 가장 심각했죠. 근데.. 요즘 얘기를 들어보니 이건 완전히 범죄단체군요. 전 요즘 사회가 점점 권위주의적인 경향을 벗어나 합리적이고 개인적인 분위기로 변해가고있다고 생각했고 학생들또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어린 학생들이 못된 권위주의(돈,폭력등등..)에 여전히 물들어가고있군요.. 교사나 부모의 탓도 크겠고 미디어의 탓도 크겠지요.. 지금은 일종의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의 발달이 극에 달하는 시기인데 학생들의 부모는 구세대(대부분 40대겠죠)라는것이 맏물린 결과인듯 싶습니다. 30대 부모가 대세가되는 10년후에는 아마 눈녹듯이 사라지지않을까 싶습니다.
05/03/12 23:20
저는 AraMis 님을 단순히 쌩양아치 일 뿐..이라는 생각은 안합니다만
일진회를 비난하시면서 당당히 " 친구들을 좀 괴롭히기도 했습니다만.. 전 믿음직한 싸움잘하는 무리정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신다면.. 상당한 모순이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05/03/12 23:20
네..외국학교들 처럼 엄해야 할곳에 엄하면 될텐데..
제가 유학생이라서 한국학교를 다녀보지 못해서 모르는데.. 미국학교시스템은 담배/술 = 적어도 3일정학, 폭력 = 무기한정학 혹은 퇴학 이렇게 심하게 처벌 받거든요. 심지어 왕따시킨죄 = 정학 이니까..왕따나 학원 폭력이 존재하긴해도 심하진 않죠..완전히 막나가는 애들 아니라면
05/03/12 23:22
일단뛰어저글링&순정보이/
윗 본글에서 말하는 '노는'것과 님들이 말하는 '노는'것과는 미묘하게 다릅니다. 학창시절을 지내본분들이라면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학생'이 후자의 '노는'의미를 가질리는 없죠-_-
05/03/12 23:22
공부안하고 그냥노는 학생이 몰려가서 싸움하고 그러나요? 믿음직한 싸움잘하는 친구 무리들이라는말이 훈장처럼 말하는게 아닌가요? 나원참..
05/03/12 23:24
10대 폭력배들은 섬에 가둬버리고 먹을 것만 줘서, 알아서 처리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깨닫는 놈도 그 중에 나오겠죠.
05/03/12 23:24
제가 학교를 다니던 곳은 시골이었고 그 당시에는 친구들을 불러서 패고 삥뜯고 그런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학교에서는요 괴롭힌다는 것은 좀 놀리고 그런정도였습니다.실제로 괴롭힘당하는 친구따라가서 괴롭히는 친구와 싸운적도 있었고요.주말에는 친구들 논에 모심으러 가고 감나무에 감따러 가기도 했었죠..
어느시절에나 공부 안하는 친구들을 있었고 조금 삐뚤어진적도 있었지만 지금 일진회는 너무 어긋난거 같아서 글 남겼는데 엄청난테클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05/03/12 23:25
사람이라는게 누구나가 사는 방향과 뜻이 있을것입니다 .
그런것중에 하나 넘어서는 않되는 선이 있는데 제게는 그게 이런것이죠 .. 힘있는자는 그힘의 무서움을 알아야 하고 스스로를 두려워 해야 합니다 .. 그선을 넘으면 존재의 이유도 인간일 이유도 없지요 ..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동물은 약한걸 잡아먹고 인간은 약한것을 돌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발 운좋게도 내평생에 동물이 눈에 뛰지 않기를 .. 학교는 그 목적이 이미 입시로 되어 있는지금 무었이 바뀔수는 없다고 봅니다 .. 목적이 바뀌는 날에나 해결법을 생각 해봐야 할듯 .
05/03/12 23:26
킁킁/ 그것도 학교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예를들면 제가 다니던 중학교의 '노는'아이들은 '양아치'라고 충분히 부를수있을만한 아이들이었는데, 이에반해 저의 친구가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노는'이라고 해봤자 대부분 <'멀쩡한'집안에서 태어났는데 공부는 잘 못하고 그냥 어쩌다보니 싸움몇번하게 되었는데 할때마다 이겨서 아이들이 조금 어렵게 대하는>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05/03/12 23:27
순정보이//친구들이 맞고오면 같이 가서 싸우고 저는 그런 제 친구들이 믿음직하고 고맙던데요??그래서 저도 그렇게 글을 쓴거구요!노는 학생이 아니라도 어린시절 의리때문에라도 그런일이 있는 걸로 압니다.훈장처럼은 생각하지 않지만 님이 하시는 말씀이 저를 꼭 죄인처럼 취급하십니다.피해의식있으십니까?
05/03/12 23:27
고등학생은 철들어서 그나마 낫죠..
중학생은 겁도 없고.. 질풍노도의 시기에다가.. 부모님한테 돈타써.. 무서운 게 뭐가 있겠습니까ㅡㅡ;; 음 아무튼 잘 해결 되었으면~
05/03/12 23:30
그리고 순정보이님, 님의 태도는 글쓴이에 대해서 태클을 걸려는 경향이 너무 노골적이네요. 태클도 조금 가려가면서 적당한 수위로 하셔야지 서로 기분이 안나쁠것 같습니다.
그리구요. (공부 잘하고 안노는 학생도) <몰려가서 싸움하고 그러나요? 믿음직한 싸움잘하는 친구 무리들이라는말이 훈장처럼 말하는게 아닌가요?> <==이런 경우 많습니다. 제 가장친한 친구들 중에도 그런 애들이 몇명있구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의 경험을 모두 일반화시켜서는 안됩니다.
05/03/12 23:30
일진회, 누군가에게 괴룁힘을 당하시나요?
"깡다구"란 말이있죠, 살기가 힘드니 어쩌니, 이민을 가니마니 해도 한국에서 제대로, 정말 제대로 살려면 이"깡다구"있게 산다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학생때든, 또는 취직해서 돈을벌든간에 최소한 "깡다구"하나만 가지고 살면은 이런 뉴스는 나오지 않을것같은데요. 그렇게 생각안하십니까?
05/03/12 23:34
바닷가/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이 애초에 나온다는 현실이 필연적으로 이런 사태를 부른거죠. 그 현실은 군사독재의 업악된 분위기로 부터 태동되었을 거구요. '말죽거리 잔혹사'같은 영화만 봐도 쉽게 이해되죠. 아니, 영화안봐도 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나온 사람들은 다 알겠죠.. 해결책은 어쨌건 '정치적,사회적 민주화'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03/12 23:44
바닷가/ 그리구요..
사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회에서든 '깡다구'라는 놈은 아주 중요할것 같습니다. 대단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근데 중학생은 다릅니다. 일단 나이가 어리죠. 아이들은 마음이 약합니다. 겁도 많구요. 그전까지는 부모의 품속에서 따뜻하게 자라왔는데 다른 아이들이 괴롭히면 정말 난감하죠. 나이가 들어서 그때를 생각하면 전혀 겁나지않고 우스운일을 가지고 그때는 대단히 심각하게 생각하죠. 저같은경우만해도 제가 중학교때로 돌아간다면 '일진'이라는 놈들을 보면 대단히 우스울것 같습니다. 혹시 맞으면 부모와 교사, 경찰에게 연락하면 그만이고 맞을일도 없겠죠. 근데 아이들은 다르다 그겁니다. '깡다구'가 생겨나기엔 너무 어린경우가 많죠. 간혹 '깡다구'가 일찍 생겨난애들중 일부가 가해자가 되는거겠구요.
05/03/12 23:45
생뚱맞지만... 스쿨폴리스 제도 확립을 위한 음모적인 폭로 사태가 아닐런지...ㅠ.ㅠ;;; 근데 진짜로 보도처럼 그렇게 심한가요??
05/03/12 23:45
왠만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보면 그닥 많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저희 동네에서 중간정도 되는 학교에 다니는데, 몇몇 카리스마 있는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뭐... 이번에 크게 한번 논란이 됐던 단체도 서울쪽 애들 말한거구요... 점점 조직이 커진다고 하니까, 딴데도 곧 좍좍 퍼져나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겠네요.
촌구석 우리 안산에도 퍼지려나....
05/03/12 23:48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학교 다닐 당시 좀 노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담배피고 쌈좀하고 돈좀 뺐고 수업안듣고... 자기 인생 자기가 말아먹는건 신경도 안쓰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정도의 차이일뿐 그에 맞춰서 확실히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진회 학생들이 성인이되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하하 우리도 한때 저런 적이 있었지?' '어릴적 철없던 시절의 이야기지 뭐..'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끓어 오릅니다. 개과천선을 하던 어쩄던 피해를 받았던 학생의 인생이 어떻게 삐뚫어지는건 생각도 하지 않겠죠.....
05/03/12 23:49
이궁;; 댓글들이참 서글프네여
제발!!!! 글쓴분들의 논지를 흐리지 마세여 본인이 볼때 상이한 부분이 많을수도 있지만~~정작 글의 의도는 그게 아니잔아요 pgr21 규칙보다 논지를 흐리는분뜰때문에 글쓰기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05/03/12 23:49
제 아버지가 교육청에서 근무하시는 장학관이신데요. 아버지 말씀으론 많이 부풀려진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 전농중교사인 분,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분에 대해서도 좀 안좋게 말씀하셨구요.
이번에 언론이 너무 심하게 터뜨리고 해서 다들 우리나라 중학교의 실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거 같은데, 아직 그럴 정도까지는 안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뉴스에서 나오는 질 나쁜 일진회의 중학생들도 있겠지만, 제가 중학교 다닐때를 생각하면 소위 일진회라며 좀 논다는 친구들도 그냥 보통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 놀았고 (학교 밖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다가 정신차려서 대학 잘가고, 지금은 올바른 길로 돌아온 친구들이 많습니다. 지금 잠깐 예민한 시기에 잘못된 생각으로 나쁜 길에 빠질 수도 있겠지만, 언론에서 이렇게 심하게 몰아붙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인격이 덜 완성된만큼, 아직 올바른 길로 갈 가능성이 많은 만큼 배려를 해줘야겠지요. 물론 배려해줄 가치가 없는 아이들도 있겠습니다만, 멋모르고 그냥 일진회랑 잠깐 같이 다니고, 이런 친구들도 경찰에 끌려다니면서 조사당하고, 또 언론에 의해 상처받고 그래서 나중에되서는 사회문화에서 나오는 낙인론처럼 낙오되어 사회에서 날개도 펴보지 못하고 도태될까 걱정됩니다.
05/03/12 23:52
지금 일진회는 솔직히 조금 아니죠 많이 빗나갔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학교는 그런쪽으로 --; 공부못하고 싸움도 잘하는 애들만 모인곳(?) (당당하게 말한것 절대 아닙니다 -_-;;;) 초기에만 텃세 같은게 있었는데 점점 지나고나니 착한애들이더군요 -ㅁ-; 전 나쁜짓은 하지 않았지만 팔씨름 잘하는게 도움 많이 되더군요 .재미삼아 팔씨름을 몇번했는데 전교에서 1등이 되버렸습니다 선배들도 막 이겨버리는 ^^: 그떄부터는 왠만하면 안건딜더군요 --; 덕분에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05/03/12 23:52
있는 학교도 있고 없는 학교도 있겟죠.. 자신들이 다닌 학교에 저런 조직이 없었다고.. 지금의 현실을 가볍게 받아들이는건.. 문제가 있죠.. 전 중학교까지만, 지방에서 다녔는데.. 거기는 장난 아니였죠.. 수업끝나고.. 몇정거장 않되는 거리도 버스타고 다녀야 했으니.. 혹여나 객기부려.. 골목같은데 지나다니다 보면.. 어느새 칼들고 돈내놓으라고.. 하는 인간들 많았으니 ㅡㅡ; <=--- 실화임.. 중학교때인데도.. 청소도구함에는.. 조직에 있는 애들이 갔다 놓은.. 쇠사슬과 칼들.. 가끔.. 학교에서 동급생끼리 쌈이라도 나면.. 영화에서나 보는 칼싸움등... 정말 심했죠.. 고등학교는 서울서 다녔는데.. 걍 애들 장난으로 보이더군요.. 중학교때 본게 넘 많아서 ..
05/03/12 23:53
근데 묘한것은,
피해자였던 학생들이 나이가들면 가해자였던 학생들에 대해서 묘한 우월감을 가지게되는 현실입니다. 보통 피해자쪽이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게 될 확률이 많죠. 집안의 재산상태도 좋을 확률도 높구요. reya님 말씀대로 피해자의 인생은 당연히 생각해야 되겠구요. 가해자의 인생도 생각해줘야겠죠. 아니, 정확히 말하면 피해자도 가해자도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05/03/12 23:58
한 집단에서 아주 소수가 잘못하더라도 요즘 저 집단 왜 저래- 이런 말을 듣게 되죠. 성적조작을 한 교사라든지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교육청에서 어떻게 심하게 터치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학교의 일진회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다른 학교의 일진회도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처벌하거나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보안처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잘못을 저지른 학생들만을 벌해야지요. 물론 조사의 필요성은 있겠지만요.
05/03/13 00:04
솔직히 고등학교에는 일진회 이런거 거의 없죠 -_-;
그냥 보통아이와 싸움잘하는 아이가 다들 친하게 지냅니다. 다만 개념없는 중딩들이 문제죠. 얼마전에 해피투게더에서 누군가요? 하이튼.. 신인게스트가 나와서 "자랑스러운듯" 어린시절 양아치짓을 웃으며 이야기 하더군요 -_- 어이가 없어서;; 그것도 좀 심한걸로요... 자신이 그런일을 했으면 당연히 부끄러워서 감추어야지.. 그걸 웃으며 이야기하는건 대체 뭡니까? 개인적으로 전 청소년보호법이란거.. 정말 드럽게 마음에 안듭니다. 흔히 '미성년자'란 특권으로 어떠한 일을 저질러도 철이 없으니까.. 아직 어리니까.. 앞길이 창창하니까.. 등으로 그냥 봐주고.. 넘어가는거.. 정말 보기 싫습니다. 어떤 윗분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지들딴에는 어렸을때 철이 없었을때 저지른일이라고 해면 당한 피해자도 재네들이 어렸을때 철이 없었을때 그랬으니까 그냥 넘어가야지.. 이럽니까? 아니잖아요. 정말.. 청소년보호법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_-; 뭐.. 사라지길 커녕.. 더욱 강해질것 같지만;; 아.. 방금 내용은 글쓰신분들께 쓰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사견이죠; 그래도 어디서 당당히(?) 나는 좀 놀았지만 그래도 약한정도였고~ 친구들이 지금도 친하고~ 란 발언은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피해란에 주관적이라 님은 약하다고 그래도 당하는 사람은 강하다 라고 느낄수도 있거든요... ^^;; 에효.. 요즘 세상살기 어려운데.. 내일 로또나 한번 사볼까;;;
05/03/13 00:04
Quartet_No.14/ 시..심하군요.. 그런 동네는 첨 들어봅니다.
설마 그 조직이라는게 조직폭력배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대단히 심각하네요..] 어쩌다 중학생들이 조직(?)과 관련이 있게되었는지.. 폭력자체보다도 그 부분이 훨씬 더 문제네요. 아마도 돈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05/03/13 00:14
Aramis 님 오해하셨네요. 님께 드린 말이 아니었는데요. 그런사람이 있더라 그런 얘깅 였는데 제가
위에 부터 댓글을 찬찬히 안봐서.. 음.. 그냥 지우겠습니다.
05/03/13 00:15
floral님/
aramis님의 말씀중 "제가 학교를 다니던 곳은 시골이었고 그 당시에는 친구들을 불러서 패고 삥뜯고 그런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학교에서는요 괴롭힌다는 것은 좀 놀리고 그런정도였습니다.실제로 괴롭힘당하는 친구따라가서 괴롭히는 친구와 싸운적도 있었고요.주말에는 친구들 논에 모심으러 가고 감나무에 감따러 가기도 했었죠.." 이 대목을 눈여겨 보신다면 조금 오해가 풀리실것 같습니다. 도시와 시골벽촌은 분위기 자체가 엄청나게 틀리죠.
05/03/13 00:16
AraMis님//
본문에 이미 그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다른 사람한테 그런 얘기 안하신다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님의 글을 읽는 저나, 다른 분들은 무엇입니까? 인터넷이어서 익명성이 보장되어서 자신의 과거를 자랑하는 커밍아웃하신겁니까? 님의 글이나 댓글을 볼 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일진회와 나는 다르다는 생각이신것 같은데 피해자 입장에서 볼 때는 님 역시 가해자와 다르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5/03/13 00:20
흠 글을 읽어보니 AraMis님은 그런부류는 아닌가보네요 제가 살던 동네도 중딩이 조폭이랑 연관되있는애들많고 실제로 싸우는거보면 커터칼 가지고 싸우는 살벌한 동네였습니다 피해의식같은거 없어도 그냥 일반 학생이라면 논다는 그런부류들은 자연스레 쓰레기 취급할수밖에 없죠 제말이 심했다면 저나름대로 선입견을 가져서 그런거니 이해하시길...
05/03/13 00:22
피해자 학생들의 일부는 좋은 직장과 강한 권위를 얻어 가해자 학생들을 '쓰레기양아치'로 매도하며 놀리고, 가해자 학생들의 일부는 고등학교 때 힘좀 썼다는 것을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니고. 뭐 그렇고 그런거죠..
제 입장에서는 둘 다 우스워보입니다. 정작 학생 때는 '쓰레기양아치'들 앞에서 입도 뻥끗 못했던 녀석들이 그들을 욕하는 모습을 볼 때나, 사람을 괴롭히고 때렸다는 것이 자랑인양 씨부리는 녀석들을 볼 때나 말이죠..
05/03/13 00:22
그렇다고 제가 AraMis님과 지금의 그 일진회를 똑같게 본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님께 드리는 댓글과 쪽지들을 너무 억한 감정으로만 보시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런 평가 아닌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일련의 단서를 님께서 제공하셨으니까요..
05/03/13 00:22
floral님/
제 평생을 같이할 베스트패밀리가 10여명 되는데 님 말씀대로 하면 그 10명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냉정하게 분리해야만 합니다. 근데 그런 정도는 아니거든요. 심하게 놀림당한 경우도 있고 그 때문에 화도나고 싸움직전으로 간 상황도 많습니다만 가해자와 피해자로 구분하는것은 좀 그렇죠. 시골의 현실을 고려하면 그것보다 조금 심한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05/03/13 00:23
제가 하고자하는 말의 핵심은 그게 아닌데 자꾸 저 대목에만 집중하시는 분둘이 계시네요.제가 무슨 자랑을 한건지 모르겠네요.그리고 제가 그 얘기를 한 이유는 예전에 놀던친구들은 그러지 않았는데 지금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뜻으로 그냥 쓴 말입니다.공부안하고 놀러다닌게 잘한 짓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그런 말 듣는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군요.
그리고 어릴적에 놀았다고 하더라도 커서 철 들고 하면 나라를 걱정하고 청소년들을 걱정하면 안되는 것입니까?그런건가요?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저는 아무리 생각해도요. 제가 어릴적에 이러이러해서 누굴 패고 돈을 갈취하고 협박했다 이런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05/03/13 00:28
순정보이님// 최근 '법률' 이라는게 커터칼 갖고 싸울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제 주위에서 몇 명이서 그냥 사람을 때려 전치 5주 정도를 입힌 정도였는데 합의금 1500 보석금 3500 깜방 한달미만 이렇게 갔다왔거든요..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칼을 써서 상대를 해쳤다면 못잡아도 억까지는 왔다갔다할 것이고, 집안 말아먹는 건 중딩 생활 1년도 안되서 끝나버릴 것입니다.
전 서울 사는 입장에서 칼을 쓴다는 것을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 사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태클 리플 아닙니다^^;;)
05/03/13 00:28
순정보이//님 오해하실수도 있는 것이고 어쩌면 저도 미약하나마 저때문에 피해입은 친구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안한게 후회되고 그렇습니다.부모님 말씀만 잘 들었어도라는 생각요..
05/03/13 00:33
마동왕// 아 물론 커터칼을 가지고 얼굴을 난도질하거나 병원에 실려가는 그런건 못봤습니다.. 그놈들도 생각이 있겠죠.. 근데 팔이나 다른 부위에 긋기는 긋습니다 -_- 상대를 위협하는거죠 제가 중학교를 나온것은 인천이었고 그때는 90년대 였습니다 제친구 동네는 깡패가 많아서 호신용으로 커터칼을 들고다니기도 했죠... 인천이 좀 문제가 많은 동네입니다
05/03/13 00:33
마동왕/ 근데 애들 싸움가지고 법적문제로 확대시키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 않나요? 웬만큼 크게 다쳐도 거의 그냥 넘어가는게 대부분일 텐데요..
글케 따지면 제가 중학교때에만 제가 받았어야할 합의금은 1억이 넘었겠네요..
05/03/13 00:37
제가 알기로는 청소년이라도 상대방에게 칼을 들고 상처를 입힌다거나 심한 경우에는 소년원에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심사분류인가를 해서 소년원6개월에서 1년6개월정도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5/03/13 00:42
우리의 게이츠 형님! 빌씨께서 하신 말씀중에 이게 있지요.
공부 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 한테 잘 보여라. ...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05/03/13 00:53
우리학교가 엄청 심했는데 저희 주변학교도 그렇고요
제친구도 폭행을 당해서 전학을 갔다가 거기 일진회들이 일진에게 맞고 전학온 사실을 알자 또 구타하고 또 전학가고 이런식으로 4번 반복하고 결국 자퇴했습니다 일진애들은 소식통이 빠른가봐요 그뒤 친구는 고통을 이겨내지 못 하고 정신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요... 티비에 나오는 양아치들은 일부일뿐 실제로는 엄청 심각합니다
05/03/13 02:32
솔직히...학교에서 저도 피해를 당한 학생이라면, 학생입니다...
근데 솔직히 가해 학생들은 재미로 장난이라면서 괴롭히져...피해 학생들에게 그게 얼마나 고통인줄 알고나 그런 소리 하는겁니까..... 힘없는 애들 빽없는 애들 괴롭히면서 좋아하고, 돈뺐고, 놀리고, 참 웃긴 현실이져,,,, 근데 일진 선배들을 알게 되니깐, 함부로 건들지도 못하더군요,. 참 웃긴 현실입니다.. 가해 학생들은 다 그게 멋이라고 하져... 저 한테 지금 그 시절로 다시 돌아 간다고 하면, 솔직히 다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암튼 제발 이런 풍습은 사라졌음 합니다.... 솔직히 그 피해 학생의 심정은 자기 자식의 그렇게 당해보진 않고서는 잘 알지도 못하니깐요... 어찌되었간에 가해 학생들은 용서 할수 없을 만큼에 피해를 피해 학생들에게 준거 많큼은 사실이니깐요.....
05/03/13 07:19
가해자의 입장도 배려를 해야 한다....? 하하 어처구니가 없군요. 일진회 한테 몇번 당해봐야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아시겠군요
05/03/13 09:14
물질 만능주의와 인터넷의 보급이 만들어낸 무개념의 산물 일진회-_-부모중 하나가 집에 붙어서 사랑을 줬다면 훨씬 덜한텐데요. 일이 터진 만큼 그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무인도로 보내서 그들끼리의 사회를 만들어주는건 어떨지 낄낄 사진을 다 공개해서 사회 매장시키는것도 좋을거 같고...음...기사보고 열받아서 극단적인 댓글 올려봅니다 낄낄
05/03/13 10:11
전 지금 고등학생이고 중학생 다녀 봤는데 그 뉴스에 나온 선생님 말씀이 틀렸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길가다가 많이 봤기에...
05/03/13 10:14
가해자의 압장도 배려를 한다구요.. 이렇게 지껄이는 어른들 정말 싫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는 마음대로 지껄이는게 쉬울겁니다.
자기들도 지켜본입장아니면.. 같이 괴롭힌 자식들일테니까요.
05/03/13 10:24
저희 학교도 일진회 비슷한게 있죠.
싸움 잘하는 얘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물건 훔치고, 돈뺏고.. 훔친것 중에는 몇만원짜리 브랜드 신발까지도 봤죠 ;; 저는 일진얘들하고 친하지는 않지만, 모두 얼굴은 아는 사이라서 크게 돈 뺏기거나 그런 일은 없는데, 제 친구들은 그냥 무작정 당하더군요 ;; 교과서 빌리러 와서 제 친구들이 없다고 거기 있던 얘들 몇명 죄다 패버리고 -0-;; 물론 저는 안 맞았구요 ;; 급식 시간에 일진얘한테 국물을 엎었는데, 엎었던 아이가 "아 씨x." 그리고 그냥 지나쳤는데, 그날 일진얘들한테 맞아서 얼굴이 부어서 사람꼴이 아닌꼴로 왔다죠 ;; 일진회... 문제 있습니다.
05/03/13 12:01
뭐라할까/....그런 말 자제하시길.그리고 가해자쪽도 지나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물론 지금은 그러기에는 너무 바쁜 상황이지만.
(참고로 ~를 당하셔야 아시겠군요. 식의 극단적인 말은 자제 정도가 아니라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됀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05/03/13 13:53
일진회..홍콩 삼합회 밑에 보내서 칼받이 시키면 되죠-,.-
요건 감정상 심한 소리구요,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90년대 말경에도 일진회가 있었습니다. 어짜피 이 지역은 애들은 대부분 순해서 일진회라고 해봤자 지네들끼리 멋내고 쇼한것 밖엔 안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일진회가 문제가 되는 건 매체에 무분별하게 노출 되서 감인지 귤인지 독사과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된 환경에 있습니다. 위에 몇분들 말씀처럼 예전엔 일진회라고 해봤자 정말로 지금같은 조직 쥬니어가 아니었습니다..그냥 그룹의 개념이었을 뿐이죠. 좀 심한 지역들도 있긴 했어도 전반적으로는 그냥 그런 개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인해서 정보와 밀접하게 되면서 부터..그런 그룹의 성격에 나쁜 입김이 불어들어 가게 되었다고 봅니다. 인터넷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빠른 팽창에 따른 부작용..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제가 예전에 있던 취미를 토대로 한 동호회.. 그 취미를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아해들이 접하기 시작하면서 현실과 망상을 구분치 못하고 현실에서 플레이하더군요-,.- (뭐 19금이상 취미라고 규정짓기도 애매한거고 전체적으로 보면 건전한 겁니다) 집단돌림빵, 이지메 등등.. 너무 아이들이 브레이크 없이 사회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이런말 하면 중고등학생들은 발끈-,.-^ 할지도 모르지만..(예전엔 알지도 못하면서 라고 했겠지만)이제는 아는 건 많을 지 몰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건 그다지 없다고 해야겠죠..) 그저 착잡하죠-.-
05/03/13 13:55
뱀다리 )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방법은..머리를 쓰는 거라 생각합니다. 주눅들면 재미 붙입니다-.- 맞더라도, 제대로 한 번 물어야 건들 생각 안합니다..그리고 가능하면 혼자서 해결하려고만 하면 안됩니다. 머리를 쓰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거든요..
05/03/13 18:25
순정보이님 / 인천 어디서 학교 다니셨습니까? 저도 인천에서 초중고 다 나왔지만 커터칼 들고 다녀야할 학교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전-혀 없었는데요. 저 아직도 인천 삽니다만, 다른분들 보시면 인천이 무슨 상남2인조에 나오는 학교로 보이겠습니다 -_-
05/03/13 19:06
저는 9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제가 다닌 중학교는 약간 시골이었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좀 노는 학생들이 약간 심하긴 했습니다.
이분법적으로 굳이 분류를 하자면 저는 피해자 쪽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는데.. (왕따 식으로 피해를 심하게 당한 건 아니지만) 이거 정말 두고두고 상처가 됩니다. 저보다 훨씬 심한 피해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예전의 일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가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 쉽습니다. 하고 다닐 당시에도 왠지 멋있어 보이고, 힘있어 보이고.. 크고 나서도 '한때의 치기어린 행동이었지..' '다 그러면서 크는 거지 뭐' 이러면서 추억거리로 치부하고 넘어가는데 피해자들은 그게 아니란 말이죠. 저는 심하게 당하지는 않았는데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씁쓸하고 그러거든요. 지금의 중고등학교는 더 심해졌다고 하니.. 참 걱정이 됩니다. 피해 학생들의 학창 생활은 누가 보상해 줄까요? 청소년이라고 무조건 배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5/03/14 01:06
중학교떄에는 개념을 두고 다니는 것들이 있죠.. 서열싸움이니.. 뭐니..해서 제가 평생 3번싸웠는데... 그게 전부 중학1학년떄죠.
그뒤로는 똥을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하면 '썡'이라는 것을 배웠죠. 군대에서도 유용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