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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7 19:28:09
Name 패스트드론
Subject 올스타전을 기대하며
8일 오후 6시에 스타크래프트 4대천왕 대 신4대천왕전이 있지요.
제가 아는한 (핫브레이크배였나요) 2년전쯤에 한 올스타전 이후
처음 보는 이벤트 전이라서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근 몇 년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각종 게임리그때문에
좋아하는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많이 봐서 좋긴 한데
그 게임들이 하나같이 게임 내외적으로 너무 치열해서 가끔 부담스러울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이기는게 프로의 정신이라지만 어린 선수들의 모습이 안쓰러울때도 있구요.
어쩌면 축구나 야구도 스타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있어서 올스타전이라는것을 하는가 봅니다.
프로축구 올스타전을 보면서 부담감이나 안쓰러움을 느끼며 보는 사람은 거의 없죠.
수비수도 공격수의 드리블을 일부러 속아주는듯 보이기도 하고 골도 많이 들어가는것은
아무래도 설렁설렁 즐기며 하자는거겠지요.
또한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내일 있을 올스타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스타크래프트 게임 특성상 스코어의 재미를 위해 일부러 져준다거나 기타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면 곤란하겠지요.
2년전쯤인가요?
강도경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올스타전 이벤트전을 매우 재밌게 봐서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핵은 맞았지만 슈퍼신인 이윤열 선수를 이긴후 굉장히 기뻐하는 강선수의 세레모니..
번쩍 일어나 엄지손가락을 바닥으로 떨구는 손제스쳐.
아마 그 손 제스처를 스타리그나 프로리그같은 치열한 경기에서 한다면 게시판 난리 날겁니다. (gg안쳐도 난리나는게 게시판인데 말이죠..^^;)
그런 세레모니를 해도 큰 탈없는게 올스타전이겠죠.
승자가 패자 보기 미안해서 기쁜 표정 애써 자제 하는 모습... 올스타전엔 없겠죠.
펠레스코어보다 더 재밌는 4:3 경기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임동석 캐스터의 언덕리버,언덕저글링 같은 멘트도...
(임동석 캐스터 온게임넷 데뷔전이라죠)

ps.예전에 맵의 대각가로 방향으로 3등분한 맵에서의 3:3 이벤트 경기 기억하는 분 있나요? 그런 경기도 참 재밌었죠.
ps.글쓰기 권한 생기고 첫글 조심스럽게 신고합니다.
강도경,박경락,한빛,손승완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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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5/03/07 19:30
수정 아이콘
팀밀리 라던가 슬러터 방식 혹은 캡쳐 플래그 방식 같은 경기도 보고 싶어요.
테란유저
05/03/07 19:33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광달록 보고 싶습니다.
팀달록은 많이 보여줬으니 정말 오랫만에 광달록이 보고 싶습니다.
05/03/07 19:37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은 확실히 힘이 딸려요.. 그냥 그림만 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막상 게임 보면 역시 이벤트전이야. 란 생각이 들더군요.
다소 루즈해 질 수 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윗분 말데로 평범한 겜말고 다양한 방식의 경기를 시도해 봤으면 하네요..
아케미
05/03/07 19:45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님 말씀에 200% 공감이요T_T 강열록 나옵시다!!
renewall
05/03/07 19:45
수정 아이콘
아.. 뜬금없이 초코바가 먹고 싶군요 ㅡ_ㅡ;; 그냥 먹고싶을 뿐 돌던지지 마시길..
우걀걀
05/03/07 19:56
수정 아이콘
나두 먹고싶다
feat. Verbal Jint
05/03/07 20:16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였나?? 4강에서 전태규선수가 나도현선수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치켜든 엄지손가락.. 그리고 목을 그어버렸죠.. 가장 맘에 드는 세레모니.. -_-;;
05/03/07 20:49
수정 아이콘
임동석님 더이상 아나운서가 아닌 게임케스터로의 변신..ㅋ 기대됩니다.
시간의강
05/03/07 20: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개국 2주년 특별전 경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프로게임팀 4개팀이 3:3 대결을 펼쳤었죠.
카이레스
05/03/07 21:11
수정 아이콘
그 때 3:3 팀플 정말 재밌었죠. 경기수준도 상당했고요.
천재여우
05/03/07 21:1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캐스터와 해설자의 조합, 기대 만빵입니다.
훈박사
05/03/07 21:50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의 기사를 보니, 4경기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걸로 결정이 되었더군요. 간만의 올스타전 누가 승리하든, 7경기 다보고 싶습니다.
빛의강림
05/03/07 21:55
수정 아이콘
낼 하필 수업들이 다 오후에 들었네 ㅡㅡ; 1시간 정도 재낄까나
05/03/07 22:02
수정 아이콘
아, 온게임넷이 안나와요 ㅠㅠ
여.우.야
05/03/07 22:05
수정 아이콘
와우 너무 기대되지만 ㅠㅠ
약속이 있어요 흙 ㅠㅠ
강민선수 화이팅 !! ^^
재방송 보고 자려면 수요일 1교시는 후...
삼성칸)사랑해
05/03/07 22:06
수정 아이콘
임동석캐스터 무지무지 기대된다는 ~
내일 진짜 재밌을거같애요 ~~~
05/03/07 22:45
수정 아이콘
그 시간에 학교에서 밥을 먹고 있을테네 OTL 구사대천황 화이팅~박정석 선수 꼭 이기세요
클레오빡돌아
05/03/07 22:52
수정 아이콘
강민,박태민 선수에 올인...
Steve_BurnSide
05/03/07 23:16
수정 아이콘
패스트드론님// 온겜넷 개국2주년 이벤트전이었구요..그맵은 '디바이드팩션' 이라는 웹맵(브루드워폴더안에 있는걸로기억...:)이었습니다. 저두 봤었는데 무척 잼있었죠...제기억으로는 조정현 기욤 베르뜨랑선수가 포진한 AMD가 우승한걸로 기억됩니다 락다운쓰는 고스트도 나오고 임요환선수 캐논러쉬 당하고,이재훈선수 랜덤저그하다 초반에 망하고..선명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볼거리도 많고 인상적인 팀플전이었죠...당시 라운드 중간에 엄재경해설위원 기타치며 노래도 부르고 최인규선수와 김정민선수는 문차일드 노래를...^^
이번에도 그런 재미있는 이벤트전이 나왔으면 하네요^^
아..그때 출전했던 팀이..G.O(이재훈,서지훈,최인규) I.S(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AMD(기욤 조정현 베르뜨랑) 한빛(강도경 김동수 박정석)이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I,S가 우승할줄알았는데...그래도 분위기도 좋았고 응원하던팀이 우승하지못했지만 아쉽거나 하지않고 잼있는경기들을 봐서 그런지 기분이 좋더군요^^
05/03/07 23:19
수정 아이콘
구4 팀의 팀플은 홍진호-박정석, 홍진호-이윤열 카드는 나올테고... 임요환-홍진호 카드나 임요환-이윤열 카드가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신4 팀의 팀플은 호홉면에서는 우선 강민-박태민이죠? 종족제한전이 없다니 양박저그 팀플이 나오면 상대가 불쌍해질듯...
(괜히 이벤트전이라고 올랜덤전 나오는 ㅂㅞㄺ스런 사태는 없겠죠?)
05/03/07 23:34
수정 아이콘
가룡님//설마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인데 그럴까요..? ^^ ㅋ
sylvester
05/03/08 00:11
수정 아이콘
7경기 모두 보고 싶다는...
패스트드론
05/03/08 00:18
수정 아이콘
Steve_BurnSide// 맞아요. 가물가물했는데 생각나네요.
05/03/08 01:28
수정 아이콘
박태민 박성준 대 임요환 이윤열
테란킬러 대 저그킬러 의 대결
재미없을까??
헤르세
05/03/08 02:02
수정 아이콘
7경기까지 다 했으면 좋겠는데요..ㅠㅠ
7경기는 서로 안 나가겠다고 싸우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Monring@
05/03/08 02:21
수정 아이콘
7경기는 팀달록으로 마무리를...
Hide_In_X
05/03/08 02:41
수정 아이콘
팀플전은 모르겠지만, 개인전은, 위엣분들의 말씀처럼 광달록이 보고싶네요 이윤열선수 팬이라^^..
그리고 임요환선수 vs 박씨저그중 한명의 경기도 매우 보고싶네요.
기대됩니다 허허,
정석선수와 연성선수의 리매치도 기대됨+_+(정석선수 vs 박씨저그는 OTL)
05/03/08 10:16
수정 아이콘
모든선수 모든 경기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그러나.. 모든경기가.. 올 랜덤(이벤트전의 특성상)
으로 진행되면 OTL...
그래도 자신의 종족으로 하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보고싶은데 말이죠^^;;
물론 랜덤전도 기대는 됩니다만 전 주종족전이 더 좋다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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