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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5 14:32:28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엠겜과 온겜...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맵 '밸런스' 이야기가 터지면

어떤 글에든 꼭 남겨지는 리플이 바로 '엠겜과 온겜'을 서로 대비시킨 글입니다.





지난 여름 시즌 즈음 부터 눈에 띄게 망가져가고 있는
온겜의 맵 밸런스 문제를 보면서
많은 게임 팬분들이 '엠겜 좀 본받아라.' 라는 의미의 리플들을 많이 남겨 주십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엠겜 맵' 중에서도 밸런스가 붕괴된 부분이 꽤나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투싼배 팀리그에서 부터 쓰이고 있는 '애리조나' 는 플토대 테란, 플토대 저그 전
밸런스가 상당히 많이 무너진 편입니다.
중앙지역에 있는 구조물들과 섬맵 형식으로 된 가스멀티등으로 프로토스가 테란,저그를
이기기에 까다로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맵이지요.

그리고 최고의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는 '루나' 조차도 테란대 프로토스의
밸런스가 조금씩 테란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엠겜은 어떤 사이트나 팬들에게도 '맵' 에 관련된 비판과 비난을 거의 받고 있지 않은 대 반해서
온겜은 지난 여름시즌 부터 거의 주기적으로 팬들의 비난과 질책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온겜과 엠겜..... 과연 양 방송사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그 첫번째는 바로 '선수들과 팬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밸런스 문제'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서
"그래도 할만하다." -엠겜맵 과 "도저히 못해먹겠다." -온겜맵의 차이입니다.


엠겜의 지난 메이저리그에서 공식맵으로 쓰였던 4가지 맵 중에 '루나' 는
테란과 플토의 지난 메이저, 마이너리그 공식 전적에서  '테란' 이 더 앞서는 전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맵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상대로 못해먹겠다.' 라는 말이 나온적은 거의 없죠.

그저 요즘 테란들 진짜 세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힘들 것 같다.' 라는 정도이고,
오히려 '중앙에 터렛도 안지어지는데 셔틀 질럿과 셔틀 하이템플러를 잘 활용하면
테란병력을 한번에 싸먹을 수도 있다.'  
'입구가 안막히니까. 초반 질럿 푸쉬해서 피해 입히고 시작하면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MSL에 새롭게 선을 보였던 엠겜의 전략형 맵 '레이드 - 어썰트' 같은 경우에도
확실히 '저그' 가 테란에게 앞서는 전적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테란이 저그한테 딱 죽는 맵이다.' '테란 죽으라는 거냐!' 라는 식의 말들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구름싸베 전략을 활용하면 테란도 저그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라든지,
최연성 대 박성준 에서 보여졌던 '레이스 체제' 를 테란이 구사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
는 평가들이 좀 더 많죠.






하지만 온겜의 지난 시즌 스타리그에 쓰였던 공식 맵 '발해의 꿈' 같은 경우는
이번 듀얼에서 확실히 증명 되었듯이
프로토스가 테란상대로는 "도저히 못해먹겠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나타냈습니다.
박지호 선수도..... 진.짜. 잘했는데도 결국 밀리더군요...


그리고 저번 듀얼 5차전 맵으로 쓰였던 '머큐리'...
"플토를 잡을거냐?" "종족 쿼터제 실시하자!" 라는 식의 극단적인 반응이 나올 정도로
프로토스팬들과 유저들에게 심각한 암울감을 심어주었던 맵이였습니다.











두번째로 엠겜과 온겜. 경기 시스템 적인 차이 입니다.






엠겜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에
온겜은 '스타리그' 와 '챌린지리그' 를 운영하면서 그 두리그 사이에 '듀얼토너먼트' 라는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고 게임리그를 즐겨보는 팬들 100명만 잡고
'어떤 때가 가장 긴장되느냐?' 라고 물어보면
80명 이상이 "듀얼 토너먼트 볼때요." 라고 대답할겁니다.

그만큼 "듀얼" 이라는 존재의 압박감은... 선수들과 팬들이 생각할 때
스타리그 '결승' 그 이상의 무게감을 가집니다.


(실상 '마이너리그' 에서 쓰이는 맵 4가지 중에서 1가지 정도가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된
맵이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3판 2선승제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특성상
그렇게 억울하거나 속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듀얼은 다르죠.  듀얼은 다릅니다!


1경기 외에는 어떤 선수, 어떤 종족을 만날지도 모르는 채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단 한경기라도 밸런스가 심각하게 망가진 맵이 쓰여지게 되면
그야말로 단 한경기, 단 하루의 '운' 에 의해서 자신의 운명이
'챌린지리거' 냐. '스타리거'냐... 그것도 아니면 '챌린지리그 예선행' 이냐. 로
결정되어 버린다는 겁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이나... 경기를 직접 하는 선수들까지도...
맵 '밸런스' 문제에 민감해지지 않을 수가 없지요.










세번째로... 엠겜과 온겜의 맵에 대한 대처법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난시즌 엠겜 메이저리그에서 쓰였던 '루나' '애리조나' '인투 더 다크니스' '레이드 어썰트'...
이 중에서 가장 심한 밸런스 붕괴를 나타냈던 맵은 바로 '애리조나' 입니다.
플토가 다른 종족에 비해 꽤나 불리한 입장에 처해있죠.

그 때문에 <이번 레이디 MSL예선전 맵에서 '애리조나' 는 제외되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이너리그 최종 예선에서도 '애리조나' 는 쓰이지 않고 있구요.)






하지만 지난 ever배에 쓰였던 맵 '머큐리'...
저그대 프로토스의 심각한 밸런스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듀얼 토너먼트' 5차전 맵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_-+






이게... 팬들이 가장 화나고 속상한 이유입니다.
왜 밸런스 붕괴 문제를 알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온겜에서는 안이하게 대처하느냐는 겁니다.
밸런스가 붕괴 되었다면 확실하게 인정을 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여러 가지 차이점 때문에 똑같은 '맵 밸런스' 문제에도 불구하고
엠겜은 팬들에게 비교적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반면에
온겜은 팬들에게서 비난과 질책에 시달리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런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내는 것이
지금 '온겜' 에게 주어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팬들은 두 방송사 모두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정과 관심이 없다면 '비난이나 질책'을 가할 이유도 없겠지요.

양 방송사가 좋은 라이벌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자극제의 역할을 해주는 것.
이것이 팬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시즌 한 시즌마다 감동적인 드라마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온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명경기로 팬들의 기대에 부흥했던 '엠겜'

두 방송사 모두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ps1/어제 박지호 선수 경기 보고 정말 안타까웠었습니다...
     너무 크게 좌절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노려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호 선수 화이팅!


ps2/이제 곧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기간으로 접어듭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들도 그리고 팬들도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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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견습생
05/03/05 14:39
수정 아이콘
엠겜 최고의 밸런스는 인투더다크니스입니다만=_=;;
Quartet_No.14
05/03/05 14:41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적이시네요.. 일부 온겜 옹호론자들은.. 왜 다수의 시청자들이.. 온겜에 대해 비판하는지를 잘 모르는거 같군요.. 여러시즌 반복되어온 온겜의 미온한 대처에.. 스타팬들이 발끈하는건데요..
e-ongamenet?
05/03/05 14:42
수정 아이콘
엠겜도 맵문제로 욕 엄청 듣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노력의 차이 때문일까요?
상황이 달라졌죠.
청보랏빛 영혼
05/03/05 14:43
수정 아이콘
스타견습생 // 아, 현재 객관적인 밸런스로 보면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은 '체감적 밸런스' 란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 2004년 PGR설문조사부분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지난 해 말 쯤에 조사되었던 설문조사에서 2004년 최고의 밸런스 부분에서 '루나' 가 1위로 뽑혔었습니다.
05/03/05 14:44
수정 아이콘
루나는 밸런스상 유리한종족이 많이 지고 있으니 밸런스가 좋은거죠
Sulla-Felix
05/03/05 14:45
수정 아이콘
루나
P vs T 67 : 57
T vs Z 91 : 88
P vs Z 65 : 58


아리조나
P vs T 19:16
T vs Z 36:23
P vs Z 7:17

인투더 다크니스
P vs T 34:33
Z vs T 46:49
Z vs P 32:33

레이드 어썰트
Z vs P 11:6
Z vs T 26:16
T vs P 5:12
Sulla-Felix
05/03/05 14:48
수정 아이콘
엠겜도 이제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루나와 다크니스가 밸런스가 좋긴 하나
너무 오래 쓰였습니다.
어썰트의 경우 이미 밸런스는 붕괴하고 있구요.
4월달 엠게임의 대처가 주목됩니다.
아리조나는 그냥.... 머큐리라고.....
청보랏빛 영혼
05/03/05 14:52
수정 아이콘
Sulla-Felix // 루나에서의 플토와 테란의 전적이 프로토스가 더 앞서는 건가요?
이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분명히 '테란쪽이 더 유리한 밸런스 이다.' 라든지 '테란쪽으로 좀 기우는 경향이 있지만...' 이라는
해설자분들의 말을 많이 들은 것 같은데...
hyun5280
05/03/05 14:52
수정 아이콘
루나 와 인투더 다크니스 에서 P vs Z 상대전적이 눈에 띄네요..
요즘 저그에게 죽어나가는 플토들을 보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스타크 기본 종족 상성상 플토가 밀리는 줄은 알지만..
앞으로 플토가 유리하다는 맵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섬맵은
개인적으로 반대하는지라..ㅡㅡ;; 언제쯤 플토가 유리한 지상맵이 등장
할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05/03/05 14:55
수정 아이콘
스타를 필두로한 e스포츠를 지금의 상황까지 이르게 한 일등공신격인 온게임넷과 그 시스템....최근까지는 큰 문제없이 우리들 스타팬들을 열광시켜온 그 시스템이 점차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밑에 맵제작자 김진태씨의 말씀 마따나 이런저런 시스템상에 돌출되었던 단점과 문제점들을 고치고자 맵제작팀의 등장이라든지 하는 변화를 추구한다고 하니까 멀지 않은 싯점에 다시 새롭게 업그레이드를 한 온게임넷이 나타나겠죠...^^
한종훈
05/03/05 14:56
수정 아이콘
애리조나는 플토가 앞마당의 다수의 미네랄을 이용해서 꽃밭캐논+수비형 + 섬형태의 운영+질럿의 효율적 활용...이 된다면 그래도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생각해봅니다.(아쉽게도 그런 운영을 시도한 게이머가 없었다는... 뭐 그래봤자 P vs Z는 저그에게 많이 기운 맵이긴 합니다.)
그러나 머큐리 수준까진 아닙니다.
Sulla-Felix
05/03/05 14:58
수정 아이콘
청보라빛 영혼//총전적이라서 트랜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루나의 테-저전도 체감 밸런스는 저그가 앞서지만 총전적은 테란이 앞서죠.
이뿌니사과
05/03/05 15:02
수정 아이콘
세번째에 심히 동감합니다. 왜 문제가 불거짐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대처는 느리기 짝이 없을까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감과 명경기를 만들어내지만, 그 스트레스는 종족/선수를 가리지 않고 동일해야 합니다. 왜 자꾸 특정 종족 - 프로토스 - 만 죽어난다는 말을 해야 하나요. 이러다가 프로토스=맵타령 이렇게 공식처럼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lovebest
05/03/05 15:3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다만 애리조나에서 플테전 밸런스가 붕괴되었다는 말씀은 사실과 달라요. Sulla-Felix님 말씀대로 19:16, 좋은 밸런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
OnePageMemories
05/03/05 16:54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말을 다 하셨네요
글을 잘쓰셔서~
정말 동감됩니다
아케미
05/03/05 16:57
수정 아이콘
사실 다같이 손잡고 힘을 합쳐도 힘들 판인데, 한쪽은 무조건 나쁘고 한쪽은 무조건 좋다 식의 태도는 곤란하죠. 문제점이 있다면 고치고, 선의의 라이벌로 두 방송사가 자리매김하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삼성칸)사랑해
05/03/05 17:18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의 말씀에 절대동감입니다.
저도 글 잘 읽었습니다^^;
05/03/05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온겜보다 엠겜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홍진호팬
05/03/05 17:44
수정 아이콘
머큐리는 변종석씨의 훌륭한 작품입니다.
아무 맵에나 갖다 대고 비유하면 안되죠 ^^
지금을살자~★
05/03/05 17:53
수정 아이콘
안이함 때문에 욕먹는다는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엠겜도 맵때문에 욕을 먹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고 유연하게 대처를 했져.
근데 온겜은 개선의 여지가 안보여지는군요.
05/03/05 18:39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고요.

그 외에 제가 생각하는 이유 하나 더 들자면. 이미 온게임넷 맵은 언밸런스 맵, 변종석님의 맵은 플토죽이기 맵 으로 "낙인"이 찍혔거든요.

얼마전에 언듯 본 기록이라서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루나 2.01에서 테란:저그가 1x:2x 정도로 10전 정도 벌어졌더군요. 근데도 루나는 최고의 밸런스 맵이라고들 많이 생각하죠. 그렇게 도화지, 운동장 운운하시는 분들이 루나에서의 테란의 입구 못막음, 중앙건물 못지음은 싹 무시하고 계시죠들. 온게임넷 맵이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강제한다고 방방 뛰시던 분들이 레이드 어썰트에서의 테저전에서 테란의 원배럭 플레이 강요에 관해선 한마디 언급을 안하시더군요.

물론 청보랏빛 영혼님이 말씀하신 그 많은 이유에 입각함과 동시에 "온겜맵은 깨진 왼쪽 발톱으로 만든맵" 이라고 낙인이 찍혀있기에 그러하다고도 생각합니다.
lovebest
05/03/05 19:01
수정 아이콘
Luna에서 테란 입구 못 막는 거, 중앙에 건물 못 짓게 한 거 모르는 분 없습니다. 2.01에서 전적이 벌어져서, 토탈 전적은 91:88 나오고 있고요. 91:88이 최고의 밸런스 맵이 아니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Raid-Assault는 테란이 불리한 맵 맞습니다. 저그전은 원배럭 플레이를 반강요 당하고, 플토전에서도 많이 밀리죠. 그거 누구나 다 압니다. 근데, 본문 표현대로 '도저히 못해먹겠다'라는 말은 안 나오죠. 그런 말 안 나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정도의 차이입니다.
05/03/05 20:10
수정 아이콘
밸런스나 흥행을 위해 맵을 마음대로 개조해 시청자와 선수들을 우롱하는 일은 절대 다시는 없어야겠습니다.
05/03/05 20: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듀얼이 스타리그 결승만큼의 무게감을 주진 않지 않나요 -ㅁ-
테크닉파워존
05/03/06 01:02
수정 아이콘
엠겜에는 메이저 마이너 결정전이 잇는데... 쿨럭;;
Sulla-Felix
05/03/06 11:45
수정 아이콘
theo//레이드 어썰트에서 메인 전략은 빠른 베슬입니다.
이후의 전략의 주도권은 저그에게 있고 테란이 오히려 맞춰가기
때문에 테란이 힘든 것입니다.
그렇다고 패스트 베슬만 하는 건 아닙니다.
드랍쉽플레이. 몰래건물. 메카닉 or 레이스.
혹은 이 모든것이 연계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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