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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5 13:44
님 말씀대로 중앙 힘싸움을 바라는 분 들이 많죠.
그래서 엠겜같은경우는 밸런스가 좋지않더라해도 볼거리는 많기때문에 여론이 나쁘진않죠. 온게임넷은 너무나 컨셉위주로 맵을 만들어서 전략이나 올인성전략이 너무 자주 나온다는게 재미를 반감시키는것 같습니다.
05/03/05 13:46
누가 이미 말했듯이, 맵의 디자인적 혁신이 전략적 다양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전략이 획일화되고 게임이 일방적이되거나 너무 루즈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05/03/05 13:49
제발 검증되어진 맵을 쓰길 바랍니다.분명 맵으로 인한 타종족의 유불리는 존재합니다.발해의 꿈 솔직히 박지호 선수 희생자로 밖에 안보입니다.
05/03/05 13:51
새로운 차기맵들도 밸런스는 그리 좋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엠비씨게임처럼 그냥 힘싸움에 전략을 약간 추가한게 좋지 적응하기도 힘든 맵을 만드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5/03/05 14:02
저도 레퀴엠을 현존하는 맵중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데..제가 힘싸움하는 걸 별로 않좋아해서 레퀴엠에서도 힘싸움 시작하면 재미없더라구요...
05/03/05 14:15
힘싸움위주의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고, 때로는 극도의 긴장감속에 펼쳐지는 필살기(?)성 게임도 좋아할 수 있겠죠....모두 개개인의 선호도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05/03/05 14:22
중앙힘싸움이다 전략싸움이다 이런 것들로 싸우는 것은 프로게이머들입니다.
그들의 능력을 믿기에 이런 맵들은 쓰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확실히 컨셉적인 맵을 이용해 전략을 요구하는 온겜맵들은 너무나 좋은 몇가지 전략만 나와서 식상하고 게임이 시작하기도 전에 '에이 이맵에선 누가 이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말하고 싶은 것은 제발 많은 테스트를 통해 맵을 가려 달라는 것입니다. 특이한 맵이다 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 같거든요.
05/03/05 14:23
중앙싸움 힘싸움이 스타다움이란 말은 적극 반대 합니다 ^^
개인차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침묵하는 다수도 있음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_- 헌터 로템맵이 많이 쓰이는것은 익숙해 진것 뿐이지 단순히 좋아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글에서 레퀴엠에 대한 평가는 저도 동의 하고요. 답답합니다. 그런데도 담리그에 쓰인다니 제고좀 해주지 (단순히 전적만 보면 좋아 보일 지도 모르지만 대 저그전 태란이 할것이 없다-_-;) 기요틴 역시 동의 하지만 기요틴이어서라기 전체적인 저그 태란 양상이 앞마당 쉬운 맵에서의 느낌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알케미스트... 선보인지 얼마 안되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알케미스틀 역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정말 다양한 볼거리 플레이의 자유로움 위치에 따른 상이한 전술 거추장 스런 움직임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갑갑해 보일수 있지만 그것 또한 재미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요즘 대태란 힘싸움에서도 밀리는 플토에게 전략성을 요구하기도 하고 저그에게는 움직임의 제약이(저글링 럴커-_-라면 심하겟죠).. 태란은 다리며 언덕이며 더욱더 그렇지요 (임요한선수가 드랍쉽을 다량 이용한것도 그런 이유라 생각됩니다) 플레이에 까탈스럽지만 반면에 다양한 플레이 유도는 보는 저희에게는 기쁨일것 같습니다. 맵에 대한 검증, 밸런스 말하는데 저는 가장 욕을 먹을 사람은 선수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_-
05/03/05 14:29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아마 피지알에서 본것 같습니다)
맵은 하얀 도화지이고 그 도화지위에 그림을 그리는 건 선수여야 한다고 했는데..이 말에 무척 공감했습니다. 여기에 제가 덧붙이자면 기존에 온겜넷 맵은 자꾸 선수들에게 요 붓과 요 물감만 사용해야해! 라고 강제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략성 플레이를 의도했다는 것이 오히려 획일화된 전략과 패턴만 반복하게 만드는... 모순된 결과를 초래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선수들에게 어떤 걸 강제 하기 보단 선수들 스스로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맵, 하얀 도화지 같은 맵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온겜넷이 원하는 그 다양한 전략성 플레이라는 것도 보다 자유롭게 나오지 않을까요.
05/03/05 14:38
알케미스트 충분히 시도 자체는 좋고 맵도 잘 만들었지만, 밸런스가 붕괴된것이 가장큰듯.. 저는 발해의 꿈을 빼고 차라리 네오 알케미스트를 만나고 싶다는..제발 이제 "네오"버전을 보고싶군요
05/03/05 14:52
레퀴엠 재미가 넘쳐 흐르는데. 재미없다고하시는건 무슨근거로...ㅡㅡ;
어쨌든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레퀴엠이야기는 별로 공감가지 않습니다. 다른이야기들이야 뭐 늘 해오던 평범한 것이지만요.
05/03/05 15:18
레퀴엠... 재미있는 경기는 재미있는데...
허망한 게임은 정말 허망하게 끝나서... 저는 그리 맘에 들지 않습니다. 입구캐논을 도대체 몇게임이나 보고 벙커링을 몇게임이나 봤는지 원...
05/03/05 17:16
전 알케미스트에서 벨런스 붕귀라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께..
정말 경기를 얼마나 보셨는가를 꼭 여쭈어 보고 싶네요 알케미스트에서 어느 한 종족이 스르르르 밀려버린 경우는 한번도 없었 습니다. 모두가 접전끝에 아쉬운 석패를 기록한게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구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상대 선수의 빌드와 운영에 대응을 못해서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맵에서의 결론을 단지 게임 이후 나타나는 숫자 놀음만을 가지고 벨런스 붕귀니 뭐니 하시는 분들을 보면 좀 어이가 없기도 하구요
05/03/05 17:41
변종석씨는 새로운 시도들이 새로운 플레이를 볼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새로운 것들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너무 준비성이 떨어졌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정말 검증된 맵을 가지고 '아아 작품 하나 만들어냈군'이 아닌 열개정도 만들다보면 한개는 대박 치겠지의 마인드이신 것같아서 마음아픕니다. 왜 마음아프냐구요? 피해보는건 선수들이니까요 제가 사랑하는 선수들 말이죠
05/03/05 18:48
저 얘기 또 나왔군요.
맵은 하얀 도화지이고 그 도화지위에 그림을 그리는 건 선수여야 한다.. 엠겜은 그 도화지를 주고 온겜은 플레이를 강제 한다... 이게 아직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세상 어디에도 맵퍼의 의도가 들어가지 않은 맵따윈 없습니다. 루나가 그런것 같습니까? 무난한 형태의 맵이라서 그렇게 보여질뿐입니다. 테란의 입구 못막기가 강제된건 어떻습니까. 중앙의 건물이 안 지어지는 타일은요. 뮤탈 게릴라나 캐리어 견제가 용이해진 앞마당 지형은요. 온겜임넷 맵만이 선수들의 플레이 방향을 강제 하는것 같습니까? 명경기 제조 맵이라고 칭송받고 있는 레이드 어썰트에서 테저전 테란의 원배럭 플레이 강요는 어떻습니까. 그 밸런스는 과연 얼마나 잘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까. 비교론을 펼칠려면 양쪽은 같은 시선으로 보고난 다음에야 펼치는겁니다. 한쪽은 삐딱한 눈으로 보고 펼치는 비교론은 같은 편에 서있는 사람끼리의 서로 위로해주기 이상의 의미는 없거든요.
05/03/05 19:04
비교라기 보다는 온겜맵이 약간 아쉬운 점이 있어서 지적한거지. 온겜 vs 엠겜 이렇게 비교하는건 좀 그렇네요.. 사실 온겜의 맵의도가 리그가 끝난 시점에서 본다면 약간은 실패한 면이 보이기에 말씀드린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차후 맵이겠죠.. 지금 맵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제는 맵 비판도 중요하지만 차후 맵에 대해 논의 해야겠죠..
05/03/05 19:13
또 발끈 하시네요. 제 아이디로 게시판 검색 하시면 제일 처음 나오는 게 Luna에 관한 거거든요. 캔버스 이야기 거기서 제일 처음 나왔고요. 그거 한 번 보세요. 지금 하시는 말씀 다 써있습니다.
삐딱하게 보는 건 다른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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