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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4 15:03
좀 현실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2번 항목 외에는 그다지 좋은 의견이 아니군요. 특히 3, 4번의 경우는..;; 직접 돈을 대는 건 유저가 아니죠. -_-;
05/03/04 15:04
좋은 의견입니다만... 누구에게 그런 요구를 할 수 있을까요?
협회가 밸런스 조절을 할 수 있을까요? 한국 e-sports협회가 전 세계적인 조직이 될수 있을까요? 한달마다 밸런싱 조절이 가능할까요? 의견에는 정성이 들어 있고 훌륭한 생각입니다만... 현실성의 문제를 생각하면.. 과연 가능할까요?
05/03/04 15:09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저껜가 파포 온라인 공청회라는곳을 기웃 거려봤었습니다. 참 가관도 아니더군요. 이미 답변해놓은 문제를 계속 물어대는 인간, 내가 봐도 답변할 가치도 없는 질문으로 도배하는 인간 들만이 득실득실 대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공청회를 하겠다는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찬가지일거 같습니다. 유저들을 무서워해야한다는 말은 맞지만 유저들중에 대다수를 차지할 (디씨식으로 표현하자면) 개념 없는 인간들이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번 자동차 번호판 일도 그렇죠. 처음에 개정안이 나왔을때 "촌스럽다, 뭐가 바뀐거냐, 일제시대냐" 말 엄청 많았죠. 그래서 바꾸자 마자 일반인들의 공모와 참여에 의해 새로 하나 만들었죠. 유럽식이라나 뭐라나. 그거 나오자 또 어떻습니까 "북한이냐, 차라리 전의것이 낫다, 못알아보겠다" 유저들이 찌질대지 않고 제대로된 의견과 건설적인 참여를 하면 억지로 이렇게 만들어라고 떼쓰지 않아도 (컴퓨터와 통신에 익숙할수 밖에 없는 e-sports의 특성상 더더욱) 저절로 될거였을껍니다. 이전의 pgr이 각 방송국 관계자님들과 프로게이머들이 찾아 오는 싸이트였듯이요.
05/03/04 17:58
이번 장재영씨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협회의 힘이 약하다'라는 것입니다. 협회의 힘이 약하고 방송국의 힘이 너무 세기 때문에 맵을 방송사가 직접 만드는 일이 발생하였고(맵은 스포츠에서 경기장이나 다름없는데 일개 방송사가 경기장을 주무르고 있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게임쪽에 전문적이지 못한 담당자들이 임명되기 때문에 맵퍼가 임의로 맵을 바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협회의 힘이 더욱 세져서 맵의 제작, 선정을 협회가 직접 감독해야 합니다. 물론 선정위원회같은 것들이 필요하겠죠.
05/03/04 21:51
하나 더 추가하고싶은데요~
게임방송사에 게임을 잘 아는 전문인력을 위주로 중계팀을 꾸리는겁니다. 프라임리그 관계자중 워크를 제대로 아는분은 장재영씨밖에 없었다면서요? 만약 장재영씨나 이중헌선수만큼 워크를 잘 알고있는사람만으로 팀이 구성되어서 방송을 해왔다면 감히 장재영씨가 모두의 눈을 속일 수 있었 을까요? 아마 그는 시도조차 안했을겁니다. e스포츠리그 운영의 전문인력확충이 필요한듯하네요.
05/03/04 23:17
다중이예요// 중계팀이 아닌 PD분을 영입해야 한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장재영 해설은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라임리그에서 거의 PD 수준이었습니다. 아니 그냥 PD라고 해도 맞을겁니다. PL V는 그가 거의 혼자 만들어야 했던 리그였죠. IV까지는 장재혁 PD가 함께 했지만요. 이런 1인 체제가 이러한 사태를 만들어 낸 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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