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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3 00:10
이중헌선수의 고발과 마찬가지로, 장재영해설이 말씀하신것도 온게임넷이 자신에게 한 짓에 대한 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워3에는 그다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_- 이분 글 보니까 온게임넷 보고싶은 마음이 확떨어지더군요... 하여튼.... 이미 잘린걸로 일은 마무리됬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일수도 있지만)이 일은 댓글로 언급했으면 하네요
05/03/03 00:15
장재영 해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던 해설인데 안타깝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란 말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오크인으로써 암울감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나보네요.. 그렇게까지 해줘서 올라간 결승.. 이번일로 워크계에 안좋은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5/03/03 00:16
장해설 팬이었습니다.
그가 가진 PL에 임하는 마인드가 너무나 존경스러웠습니다. 프로그램의 하나하나 그의 손을 안 거쳐간 곳이 없을 만큼. 그는 PL에 자신의 장인정신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PL에 거는 자신의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그는 결국 부정적인 방법으로 안타깝고 안 좋은 모습으로 이 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열정들을 많은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해설 부디 이 열정을 다른 곳에서 발휘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비록 매장되어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팬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슬픈일입니다만,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맘을 편하게 합니다.
05/03/03 00:20
저는 장해설가의 글을읽고 그의대해서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엠비씨게임에서 그를 믿고 모든걸 맡긴것이 엠겜을 배반해 승부조작을 한것이니 한편으로 엠겜도 안됐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건의 본질을 흐트려선 절대로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재영씨의 글을 읽고 인간 장재영에대해서 실망했습니다 현재 사건은 장재영씨가 승부를 조작햇다는 것이지요.. 이중헌선수와 장재영씨의 싸움은 아니고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에 싸움은 더더욱 아니라는 겁니다.. 현재 가장큰 피해자는 엠비씨게임 시청자 프로게이머 라고생각합니다.. 그분들을 위하고 위로하는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더군요... 좋아하는게이머가 이기고 지는것에 희노애락을 느낀것이 전부다 거짓이라는게 너무나도 슬픔니다.. 현재 이심정은 박정석성수가 2002스카이배 영웅토스로 거듭났던게 조작에 의했다는것과 같은 충격을 주네요..
05/03/03 00:37
정말 아쉽습니다.. 지금 참 난감한 상태이죠..;;
장재영님이 프라임리그를 망쳤다지만 또한 없었으면 이렇게 크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CG도 프라임리그가 MBC게임중에 제일 좋았고.. 프라임리그가 다시한번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05/03/03 00:37
이번 프라임 리그를 보며 김홍재 선수의 팬이 된 사람으로서 좋게 생각했던 장재영 해설에게 미운 감정이 듭니다. who are you를 보며 멋진 사람이다 하던 생각도 스쳐 지나가구요.
05/03/03 00:52
dork// 저기.. 위에 저와 다른 분들이 장해설을 옹호한다고 비난하시는 것 같아보이는데..........
그런 의도로 글을 올리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 사건은 장해설 한명의 퇴출로 종료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그가 보여줬던 열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입니다. 이미 그는 일반 한 사람의 평생동안 받을 비난보다 훨씬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법적처리까지 갈 수 있는 사안입니다만, 그가 PL, CTB에 남겼던 공, 그리고 워크래프트를 잘못되었지만 이만큼 끌어 올렸다는데에서 마지막 공에 대한 인정 차원으로 사법처리까지 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05/03/03 03:22
이렇게 된 상황에서도 '옹호'(글쓰신 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까지 하는 분들이 계신거 보니 나름대로의 공이 있고 팬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전 그 분을 온겜 워3 리그에서 잠시 뵈었던 기억밖엔 없지만, 선수까지 하셨던 분이 선수들의 노고를 알면서도 그렇게까지 했어야만 했는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그리고 사과문의 내용도 좀 논란의 여지가 많을 수 밖에 없더군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더라도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사죄하며 마지막이 깨끗하고 멋있으면 좋을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5/03/03 07:55
개인적으로 장해설의 공이 이번일로 무너진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별다르게 추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열정이야 높이 사야겠지만 그 열정에 희생당한 다른 이들은 누가 위로합니까?
05/03/03 12:02
차라리 공식적인 조절 이었으면 좋았을것을 ..
어떤 의미로도 그자신또한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것 .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두번 만날수있는 그런 유혹들중에 하나 일것입니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우리모두가 몇년쯤 후에는 좋은 경험이었다는 그런 이야기를 나눌 날이 있을것입니다 . 바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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