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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2 17:03
빠르군요. 아니, 느린걸지도 모르겠군요. 최악의 상황은 아닙니다만, 최선이 될 수는 없군요. 이제 공은 이곳으로 넘어 왔습니다.
....... 다시 소수에서, 다수에게로 공이 넘어왔군요. 신뢰를 어떻게 다시 쌓을 것인가, 아니, 그 이전에 신뢰를 다시 줄 것인가. 그것이 문제가 되는 시기가 왔군요.... 스타만으로 일주일이 차는 끔찍하고도 비극적인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03/02 17:06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당장 프라임리그 예선도 다가오는데, 앞으로 더 어떤 파장이 올지 노심초사됩니다.
05/03/02 17:06
어떤 면에서 생각하면 MBC GAME 측도 매우 당황스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재영씨에 대한 배신감도 클 것이고.. 이 일로 인해서 PL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03/02 17:09
협회 안에서 이번일을 계기로라도 w3를 비롯한 여타의 게임에 대한 성의있고 지속적인 관심이 일기를 바랍니다.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존립자체의 위기가 닥칠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것을 다들 인지했으면 합니다. 양방송사 pd와 해설진, 그리고 협회, 선수대표와 감독들이 모여서 규정을 다듬고 리그 시작전 적어도 방송사 내에서라도 맵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정상적인 w3협회의 출범을 바라고 있습니다. 칼자루를 한사람이 쥐고 마구 달려나가는 것은 추진력은 있을지 몰라도 이리저리 다치고 곪아버리기가 쉽습니다. 한가지더..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국내 리그인 프라임 리그와 국제 리그인 weg와의 연동이 완전히 불가능 한것인가? 에 대한 것입니다. 국내 시드중 모두는 힘들겠지만 한장이라도 프라임리그 우승자에게 돌아가서 weg와 프라임리그, 전체적으로는 국내 허약한 w3계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 노력이 분산되는 일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팬들은 충분히 w3를 사랑합니다. 사랑할 기회와 자리를 주었으면 합니다. 그 신뢰를 돌려주세요.
05/03/02 17:11
더 많이 찾아와 많이 환호해 달라고 하던 동준님의 말이 문득 생각나는군요. 팬들도 가슴 아프겠지만, 프라임리그에 관련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편치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부디 땅이 굳어져 가는 하나의 과정이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05/03/02 17:30
빠른 조치군요. 그러나 여기서 끝일거라곤 생각되지 않네요. Kespa쪽이선수들 입장을 대변해서 별도의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경질 정도의 차원에서 끝날일은 아니라고보입니다.
05/03/02 17:36
안전제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또한 연동문제에 대해서도 양방송사 공히 충분한 얘기와 검토를 해보셨으면 합니다. 윈윈하는 양 방송사가 되길 바랍니다.
05/03/02 17:49
솔직히 이번일로 그냥 이번사건과 하등 상관없는 온게임넷까지 불똥이 튀었네요. 거기다가 그냥 넘어가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장재영씨께써 온게임넷이 자기를 몰아낼려고 엄청 발버둥을 쳤다는 얘기도 하고 모 프라임리그6에서 복귀할예정이었는데 그러자마자 이번 사건이 터져서 이번 사건이 이중헌군이 혼자서 벌인 일이 아니라 온게임넷과 짜고친 고스톱,음모이다 라는 식으로 글을썼던데... 모 온게임넷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넘어가겠지만 자칫하면 온게임넷쪽에서도 이문제에 대해 걸고넘어지면 명예훼손 정도에 해당되는 항목일수도 잇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중헌씨께서 그렇게 어떤 음모에 의해 이번일을 폭로한거 같지도 않구요.
05/03/02 18:03
어째서 이게 방송사간에 싸움으로 연결되는지
중요한건 장재영씨에게 놀아난 여러 프로게이머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밝혀지지 않았다면 언제까지 이런일이 계속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에혀
05/03/02 18:04
최원일선수와, 이중헌선수가 돌아와 줬으면 좋겠내요.
PL VI 는 팬투표로 16인의 전사를 뽑아서 대회를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겠내요. 지금까지도 재미있엇지만,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말은 논란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느 한 종족으로 일정부분을 이룬 선수라면, 다른종족으로의 전환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05/03/02 18:35
엠비씨게임 화이팅입니다!! 제가 봤던 프라임리그가 거짓이었다해도
엠비씨게임 당신들의 노력은 거짓이 아닙니다. 전 당신들을 다시 믿어 볼렵니다. 다시 비상하길 바랍니다.
05/03/02 18:50
이런게 생각나는군요... 자기가 온힘을 쏫아 지켜오고 싸아온 자리일지라도 그방법이 부정하다면...마땅히 지탄받고 반성하며...새길을 열어야 할것입니다... 모 권력자의 말로를 보는거 같습니다... 더이상 문제가 돼지 않았으면 합니다...
05/03/02 19:12
파이터포럼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저만인가요? 온게임넷 기사나 사진 등등.. 정말 잘올리지만 엠겜에 문제가 된것들은 혈안이 되어 메인으로 올렸었죠.. 이런글 올리면 파이터포럼 온게임넷을 더 잘보시고 잘 가시는 분들이 좋지 않게 볼 수도 있지만 그러한 느낌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05/03/02 19:39
엄청 분노한 이중헌 선수가 다시 컴백해서 순수한 실력으로 다시 우승을 차지해줬으면 하는 생각은..너무 낭만적인가요 - -;;
하긴... 그렇게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그 악영향이 더욱 무섭네요... 아무쪼록 좋게 매듭되어지고, 이중헌 선수 기분도 좋은 쪽으로 풀렸으면...ㅜ ㅜ
05/03/02 19:48
아.. 장재영 해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OTL
워3 해설하실 때 모든 게임리그를 통틀어 가장 해설을 잘한다 ( 저 만의 생각인가요.. ) 고 생각했었습니다. 중요한 점을 잘 집어주면서 오버도 적절하게 하고... 해설하는 목소리도 톤이 낮고 크기다 적당해서 듣기 좋고.. 아아... ㅠ.ㅠ
05/03/02 20:54
워크리그가 존패위기까지 되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나왔지만.
이거 오히려.. 워크리그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가게하는 긍정적 효과도 어느정도 있는듯 ;;; 저만봐도 생전 워크관련글에 리플단 적이 없지만..벌써 3개쨰니...저도 앞으로 워크리그에 대해 조금은 더 관심있게 볼꺼 같네요..
05/03/02 22:06
한단계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잘못은 분명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기에 장재영씨에 대한 징계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용기있게 사실을 밝힌 이중헌 선수가... 이번 일로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03/02 22:33
담당PD의 징계는 구체적으로 기술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경미한 징계일 가능성이 크죠. 저도 윗분처럼 이중헌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 거 같아보였는데, 부정적 영향이 없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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