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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2 16:05
무엇보다...광고가 너무 많습니다.
광고 수입에의존할수 밖에 없다는 것은 알고있지만..광고가 절반 이상인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요새는 결국 끊었습니다만.
05/03/02 16:15
음.. 확실히 소신있게 생각하긴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도 이쪽보면 이쪽이 맞는듯하고,, 저쪽보면 저쪽이 맞는듯하구요;; 파이터포럼, 이번을 계기로 확-!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05/03/02 16:20
세계의 유명 신문들이라고 하기에는 전세계적으로 출판문화가 사양사업에 접어든 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있습니다. 언급하신 르 몽드지만 하더라도 계속되는 적자로 결국 무기재벌에게 전체 주식의 15%를 양도하게 되었습니다. 계속되어진 광고수주약화와 판매격감이 주원인이죠.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신문들도 상황은 비슷하지 않습니까. 판매격감으로 인해 광고수주가 가장 큰 수입원인만큼 광고주 - 대개는 기업이죠 - 의 입맞에 맞지 않는 기사는 자체 필터링에 의해 걸러집니다. 2번사항에 대해서는 꼭 신문이 중도일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사실 위와 같은 사실로 인해 자본에 휘둘러지는 신문에게 중도성을 강조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예전 딴지일보의 총수인 김어준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편향되었지만 그 편향에 이르는 과정이 공정하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말이 정리가 안되네요..
05/03/02 16:22
글 전반적으로 동의하기 힘든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파이터포럼은 뉴스사이트일뿐 신문은 아닌데요. 인터넷 뉴스사이트와 신문은 큰 차이가 있는데 이를 동일시 하시는 인식부터 정리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신문의 성격에 대해서도 좌익과 우익으로 구분하시는 것은 이견이 많을 것 같네요. 그건 사람마다 인식의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거든요. 전 좌익신문은 한국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의 가장 중요한 점은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부분은 언론의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라 동의하기 어렵네요.
05/03/02 16:25
파이터포럼이 온라인 공청회를 열었군요.
이중헌 발언 파문을 계기로 파이터포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비판이 사실에 기인한 것이든,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든 저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빌어 유저분들이 저희에게 공식적으로 비판하고, 저희가 사죄와 함께 답변을 드리는 '파이터포럼 온라인 공청회'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유저님들께서 이 페이지 리플에 저희 사이트에 대한 문제점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유저님들의 따가운 지적에 대해, 저희는 파이터포럼의 현황, 현실적으로 가능한 해결방안 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답변은 이 페이지를 통해 내일 오후 4시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자 마련한 페이지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면, 따갑게 질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희 파이터포럼에 대한 오해도 풀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05/03/02 16:25
편향되는 게 안좋은 쪽으로 편향되고있다는게 문제점이죠.
좋은 쪽으로 편향된다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신문사들을 보고 있음 자기들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데 불구하고 계속 잘못된 길을 계속 가고 있습니다. 제생각에서 필요한것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줄수있는 신문이 필요하다는거죠 나라가 발전할수있는 계기를 줄수있는게 신문입니다. 좌 우를 따지지 않고 중심에서 잡아줄수있는 신문필요합니다.
05/03/02 16:27
언론에게 과연 '중립'이라는 것이 가능할까요? 흔히 말하는 엄정한 중립말입니다. 사람은 각자 자기의 경험과 가치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언론도 마찬가지이며, 따라서 기사를 쓸 때에는 언론사의 편집 방향 (언론사의 가치관)에 맞게 기사를 쓰는 것이 당연합니다. (외부 칼럼은 예외.) 그래서, 저는 조선일보가 극우를 지지하건, 우파를 지지하건 별로 유감을 갖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으므로 조선일보에서 읽은 내용을 참고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래식 언론'의 문제는 특정 계층을 지지하거나, 특정 이념에 기울어졌다는 점이 아니라, 같은 현상에 대해 때에 따라 다른 주장을 펼친다는 점입니다. '말바꾸기' 말입니다. 이런 면에서, 한겨레 신문이 보시는 분에 따라 '노조 편들기', '노빠', '열린우리당 기관지'로 비춰질수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신문 창간부터 지금까지 줄곧 '노조편들기',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정치가들에 대한 팬클럽', '열린우리당과 같은 정당의 기관지' 노릇을 일관되게 해왔다는 점에서 재래식 언론에 비해 '정당성'을 내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3/02 16:34
아 머리에 혼란이 오네요 하하하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달아주시는 리플때문에 제지식이 부족하다는것을 느끼고 발전하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러한 글을 썻을때 이러한 리플들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05/03/02 16:40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시는것 같군요.... 언론사도 지금은 일개의 회사일수밖에 없습니다. 한겨레가 광고주, 또는 사주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국민주 형태로 출범했지만, 결국 재정악화로 지금 매우 곤란한 지경입니다.
그리고 중도는 있을 수 없습니다. 실제 중도에 있더라도 오른쪽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좌파고, 왼쪽에 있는 사람입장에서는 우파, 또는 박쥐같은 언론이라는 욕만 먹게 됩니다. 또한 특정인을 비판하지 못하고 양비론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게 중도의 한계이기도 하구요... 언론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정리해 올려보겠습니다.
05/03/02 16:55
파이터포럼은.. 그냥 일반신문으로치면 스포츠신문? 연예신문? 그쪽으로 방향잡은듯한데요..
신문들이나 정당이나 다 자기네가 중립이고 중도랍니다. 진보적 우파, 안정지향 좌파? 이게 무슨 희안한 단어 조합이랍니까.. 우리 신문들도 이젠 중립이니 공정성이니 이런 애매모호한 말 쓰지말고 특정한 이념과 가치를 지향하고 그것에 따라 기사를 쓴다는 걸 당당하게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들의 수준과 사회 문화적 분위기(?) 이런것들 이젠 그것을 받아들일 만큼 성숙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에 신문에 난 기사를 곧이곧데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다들 그 신문(언론)의 색깔과 성격에 따라 걸러서 받아들이시지 않나요? 그렇다고 신문이 편향적이어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있는 그대로 전달하되 그 사실을 전달하는 목적은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자는 거죠. 다원화 사회아닙니까.. -_-;
05/03/02 19:19
본문의 논점과는 좀 벗어나게 한겨레신문에대한 말씀들이 있으셔서 하는말입니다만 한겨레가 창간정신을 올곧게 지켜왔다면 지금의 위기는 없었을겁니다. 지금 한겨레위기(재정악화)는 애독자가 줄게만든 한겨레의 창간정신 실종입니다.(저또한 애독자였습니다만 요즘은 인터넷한겨레도 안봅니다) 노무현정권이 들어설때 한겨레가 외친말은 우리는 조중동처럼 무조건비판을위한 비판이 아니라 노무현의 초심이 흔들리지않게 바로잡는 비판을 조중동의 비판보다 훨씬 강하게 할거라고 떠들었지만 그동안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죠. 지금의 한겨레는 독재시절의 조중동과 다른모습을 찾기가 힘듭니다. 정권의 잘못에는 침묵하고 비판자들의 비판에는 정권옹호하기 바쁘고...
05/03/02 19:25
파이터포럼에대한 관점은 21그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언론이라기 보다는 소식지 정도의 수준이죠. 창간된지도 얼마안되고 기반도 빈약하고 마인드도 아직 많이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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