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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2 14:31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용병이라는 단어보다 외국인 선수라는 말을 써보는게 어떨까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외국에서 돈벌기 위해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용병이라고 불리운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05/03/02 15:42
글쓰신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사실 이런점은 프로원년 초창기때의 KBL이 그립습니다. 97-98시즌까지만 해도 한 번 뽑은 외국인 선수는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가는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었고 팬들도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외국인 선수가 기량이 떨어지더라도 자기팀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아끼고 응원해줬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마치 외국인 선수는 소모품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이더군요. 팬들 역시 자기팀 외국인선수가 몇경기만 못하면 게시판에 교체하라고 난리고.. 프로 원년에도 라필 맥길버리, 로이 해먼즈 같은 기량이 수준이하의 선수들도 꽤 있었지만 시즌 후 팬들 의견은 재계약 하자는 의견도 많많찮았죠. 프로의 생리라고만 말하기엔 좀 씁쓸하군요..
05/03/02 17:07
농구 뿐 아니죠..
야구도.. ~_~ 무리하다 몸 버린 선수들 꽤 있죠.. 뭐.. 자국인 선수가 아니라면 어느리그 가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더욱 더 치열하기 때문이죠.. 기다림이란 있을수 없고.. 당장의 성적이 필요 하니...
05/03/02 18:42
개인적으로 용병은 2명 보유에 1명 출전.
시즌 중 교체는 2회로 제한. 이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KBL은 처음 취지에 비해 용병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졌고 대학 선수들의 프로입문과 동시에 포지션 변경이 일어나는 등 부작용이 너무 크죠.
05/03/02 22:02
야구는 9명인데 외국인 선수는 2명을 선발출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외국인 선수의 기량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죠 (특히 투수라는 특수포메이션 같은 경우 두산의 레스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요)
농구는 다섯 중에 둘 정말 프로농구 그해 농사는 외국인 선수로 알 수 있다고 하지요 .. 단선생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정말 잘 뽑은 외국인 선수가 미치는 영향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팀들은 시즌중에 외국인 선수교체를 밥먹듯이 하는 것입니다. 프로의 생리인 동시에 우리나라 리그의 한계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팀인 케텝은 특히 잘 뽑은 용병덕을 보고 있지요;; 저도 용병 2명 보유에 1명 출전 정도로 강화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교체도 줄여야 겠구요.. 이러다가 한국 토종 센터는 서장훈 선수 뿐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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