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01 23:08:28
Name legend
Subject 물량의 개념.그냥 물량과 개념있는 물량(저그전)
자 2부입니다;;;처음 쓸때는 한 10분정도만 적으면 다 되겠네.싶었는데 벌써 15분을 넘어

가네요;;;아무튼 저그전 시작합니다.

저그전에선 1부에서 썼듯이 2의 방법인  상대를 타격을 주어 상대병력을 줄어들게 하는게

좋습니다.왜냐하면 저그는 컨셉자체가 물량인 종족이라 프로토스가 물량 대 물량전을 하

면 왠만하면 지는 싸움이 됩니다.하지만 저그는 방어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즉 게릴라나

치고 빠지기 등이 쉽다는 거죠.게릴라와 치고 빠지는 공격으로 상대의 병력을 줄인다음

차곡차곡 모아놓은 병력으로 치는 형태의 전투가 되야 합니다.이러한 전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바로 하템과 다템의 적절한 활용입니다.다템은 드론을 한방에 죽이

죠.가장 확실한 드론 죽이는 방법입니다.그리고 오버로드가 없는 영역에서 저글링들을

몇마리씩 잘 썰어주다가 튀는 방법으로 병력을 줄이는것도 좋구요.이렇게 나간다면 저그

도 방어에 신경을 쓰겠죠.이제는 하템을 써야합니다.하템은 확실한 공격은 보장 못하지만

광범위한 공격과 저그의 방어벽을 무시하는 스킬인 스톰이 있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그

렇다면 테란은 왜 하템이 잘 통하지 않을까요?그건 SCV의 체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잘 죽지를 않죠.그리고 일꾼수가 워낙 많아서 좀 잡히더라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기 힘

들죠.하지만 저그는 일꾼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절반만 잡혀도 바로 병력 수급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런 견제를 하는 동안 나머지 병력들은 타격을 주어야 합니다.삐져나온 병력 제거나 각

종 자잘한 잡일들을 해주는거죠.그리고 열심히 방어만 하면 됩니다.저그의 일꾼이 잡혀

일꾼수급을 하는동안 프로토스의 유닛은 없어지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플토 대 저그에서 프로토스는 테란전하듯이 마구 병력을 부으

면 안됩니다.대 테란전에서 병력을 붓는것은 테란보다 병력수급이 빠르기 때문입니다.하

지만 대 저그전에선 프로토스는 저그의 병력수급에서 많이 밀립니다.한마디로 프로토스

vs테란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이고 테란이 프로토스인 상황이죠.단 한방!한방이면 됩니다.

테란처럼 한방에 탱크와 벌쳐를 이끌고 전진하듯이 프로토스도 개떼질럿과 소수드라군,

데미지 딜러 하템과 다템 그리고 무적 아콘 등을 이끌고 줄어든 저그 병력을 박살내면 됩

니다.그 후 저그가 개성큰+스포어+럴커로 열심히 방어하는 동안 올멀티뜨고 200채워서

질럿200쇼를 하든 아콘2부대를 만들든 재밌게 놀면 되는거죠.

이상 제가 느낀 물량의 개념과 각 종족전에서 물량으로 승리하는 법을 적어봤습니다.

물론 위와 같이 하는게 힘든게 사실이죠.하지만 저렇게 할 수만 있다면 이미 그 분은

물량의 개념을 마스터한 진정한 물량의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홍진호팬
05/03/01 23:25
수정 아이콘
게릴라 당할때의 저그의 방어는 취약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면의 성큰+럴커밭은......................................
..............
..........

말이필요없네요
홍진호팬
05/03/01 23:27
수정 아이콘
뭐 글의 취지는 저그가 방어하는동안 게릴라하면서
나는 멀티하고 병력모은다지만
프저전을 많이 해보신분들이라면 저그는 양섬만먹고도 울트라 띄우는게 가능하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그 울트라띄우는게 조금만 빨라도 멀티는 바로 밀리죠...
결과적으로 럴커밭조이기를 얼마나 빨리 빠져나오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친러커..
05/03/02 08:01
수정 아이콘
성큰+럴커+스포어아닐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418 마이클 조던 어드벤티지와 나다의 팀리그 승리 [15] tovis3161 05/03/02 3161 0
11417 [워3] 하루 세번...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11] 청보랏빛 영혼4003 05/03/02 4003 0
11416 이중헌 선수 새 글 (좀 충격적) [48] Shining_No.18219 05/03/02 8219 0
11415 이중헌이 옳다 [51] Lynn5868 05/03/02 5868 0
11414 <농구>kbl 용병에 대한 다른 시각 [13] WoongWoong3305 05/03/02 3305 0
11413 프라임리그관련) 화제가 전환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84] rrrr4765 05/03/02 4765 0
11408 PL.. 날벼락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146] Grateful Days~14011 05/03/02 14011 0
11407 여러가지 복합적 의미를 가지는 3,4위전 [17] 초보랜덤3916 05/03/02 3916 0
11406 8년전 일본에서 있었던 초 가학 살인 사건과 인권.(19금) [23] 마린스6460 05/03/02 6460 0
11405 한빛 vs 팬텍 이재항 vs 나도현에서 나도현선수가 러쉬 안 나갔던 이유 [37] 소프트블랙5874 05/03/01 5874 0
11404 물량의 개념.그냥 물량과 개념있는 물량(저그전) [3] legend3232 05/03/01 3232 0
11403 물량의 개념.개념있는 물량과 그냥 물량(테란전) [13] legend3127 05/03/01 3127 0
11402 타국분들과 스타리그 [9] 여천의군주3101 05/03/01 3101 0
11401 내일부터 재수학원행입니다. [27] 임정현3611 05/03/01 3611 0
11400 플토 vs 저그,테란 5전 3선승제 경기 전적 [27] 슷하급센스~4009 05/03/01 4009 0
11398 숨바꼭지 제가 본것중 가장 완벽한해석!!! [8] 울랄라3494 05/03/01 3494 0
11396 영화 '숨바꼭질'에서 2:06분이 의미하는것? - 스포일러주의 [24] 샤오트랙6344 05/03/01 6344 0
11395 3월1일 삼일절날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54] 임상훈7402 05/03/01 7402 0
11394 아이렇게 불쌍한 일이.... [29] 머신테란 윤얄4438 05/03/01 4438 0
11393 [펌] 와우 시작 100일, 만렙은 지루하다 [20] modifyy5192 05/03/01 5192 0
11391 휴가나와서 느끼는 스타리그 [15] 삼삼한Stay4709 05/03/01 4709 0
11390 무조건 변태가 좋은건 아닙니다. ( 저그의 업그레이드 ) [10] 패닉5060 05/02/28 5060 0
11389 세팅시간. 그리고 해결책. [9] Yang4011 05/02/28 40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