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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8 02:32
아버지 멋있네요~ 저희 아버지는 매일 고스톱만 치셔서.... 이제는 저도 옆에서 같이 칩니다. 기성세대와 자녀세대가 공감할수 있는 '무엇'을 찾으면 정말 좋은듯 ㅎ
05/02/28 02:43
멋진 부자관계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바둑과 골프 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제가 시간이 되면 바둑을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30년 내공을 제가 그림자라도 밟아 볼 수 있을지 걱정이군요.
그리고 이런 훈훈한 글에 태클 걸 분이 계시겠어요? 충분히 도카코카!님의 의도를 전한 것 같은데 그 정도면 글실력 나쁜편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05/02/28 02:56
행복하시겠어요 ^^
돈독한 부자관계도 쭈~~욱 이어가시구요~~ 고2이시면 한참 고민 많으실텐데, 스트레스 잘부시고~ 부디 학업도 충실히하셔서 원하고자하시는바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
05/02/28 13:16
저희 아버지는 게임리그를 시청은 안하시지만 신문(조선일보, 스포츠신문)에서 게임관련 기사가 나오고 나면 가끔 한말씀씩 하시죠.
"요새 누가 잘한다면서?"라고 말이죠. ^^
05/02/28 15:31
멋있는 아버님이시네요^^ (전 게임 얘기 꺼냈다가 쫓겨날 뻔도 했는데… 부럽…T_T) 잘 읽었습니다. 계속 그런 부자관계 이어가시길.
05/03/01 17:39
저희 어머니께서도 잘은 모르셔도 게이머들 몇몇분들 보면서 '요환이가 졌어? 아쉽네'이러시고 저희와 얘기를 하죠.게임자체를 모르셔서 깊은 대화는 못하지만 아버님과는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게임자체에 깊이 대화를 나누실수 있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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