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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7 08:12
피지알에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도 좋은 글들은 많이 올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새로운 글에 좋은 글들이 뭍혀 사라져 가는 거죠. 고연령층들이 생활고에 쫓겨서 사라지는 것도 그렇고... 2002년까지 주변에서 열심히 스타보던 사람들(78년생입니다.)이 이젠 생활에 바빠서 거의 저만 보다시피 하니까요(아직 학생입니다.)
05/02/27 11:46
좋은 건 그냥 주어지는게 아니라 본인이 찾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보다 드문드문 들르는 이곳이지만 들를때만다 열심히 뒷페이지 넘겨가며 깊이있고 좋은 글을 찾습니다. 그러다보면 이곳은 여전히 참 좋은 글이 많구나.. 라는 걸 새삼 느껴요. 이 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면서도 오재홍님 말씀에 대체적으로 공감해요.. 제가 하나 추가해 본다면 이제 스타크 커뮤니티도 자본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는.. 상업화 단계에 이른것이 아닌가하는 건데요. 뭔 얘기냐면 아무추어 필진으로 왕성한 집필력을 보이셨던 분들이 이제는 "공짜"로 글을 쓰지 않는다는 거죠. 스타리그가 "프로화" 됨에 따라 관련 커뮤니티도 그 영향을 안 받을 수 없겠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로 프로게이머 관련 영상을 찍던 분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제는 직업으로 활동하신다든지 그냥 좋아서 게임관련 분석글을 썼는데 이것이 매체에 눈에 띄어 정식으로 의뢰받고 기고한다든지 하는.. 이런 사례가 많아질 수록 순수 자생 컨테츠의 질은 떨어질수밖에 없는 거죠. 가까운 예로 이곳 운영자이신 Altair님의 글도 이제는 로그인하고 회원가입해야 볼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ㅎ 제가 오버해서 생각한 경향도 있지만.. 이건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어쩔수 없는거겠죠.^^ 그래도 이곳은 제가 앞서 말했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도 좋은 글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앞서서 실망하거나 그러지 말자구요.
05/02/27 11:58
온게임넷, 엠비씨게임이 시청자들이 선수 분석 잘하라고 리플레이를 풀어줄리는 없죠. 오히려 관계자들이 상대 선수 분석하는데 쓰겠군요.
05/02/27 15:22
(쓰시는 분들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는 그 분들이 가진 열성과 노력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말꼬리 잡는거 삼가해주세요)
라고 자기방어글을 올려야 한다니... 슬프네요. 게시판문화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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