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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7 04:03
물량의 대한 정의는 대략 이렇습니다.
주어진 자원의 활용을 병력으로 얼마나 잘 활용하고 그 병력을 쓸데없이 잃어버리지 않는,그리고 물량으로 치고 나올때 그 임팩트의 차이 정도입니다.그냥 물량200뽑기만 한다면 프로게이머나 되신 분들이니 당연히 다 20이죠. 임요환선수의 경우엔 저그전에선 요즘 벙커링을 통해서 전략적 효과를 얻기 위해 마린의 낭비가 심하고 스타일이 전략과 소수병력위주 게릴라위주의 플레이가 많으므로 물량이 그다지 뛰어나다고 볼 순 없고,대플토전에서의 플레이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역시 드랍쉽을 많이 활용하고 빠른 타이밍 공격을 더 많이 활용하는거 같습니다.보통 드랍쉽,셔틀 등의 게릴라 플레이와 전략적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은 물량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떨어질 수 밖에 없죠.비록 5라고 해도 15이상의 선수와 비교해도 드라군6~7기,탱크나 벌쳐 5~6기 정도 차이라고 볼 수 있죠.물론 그정도 차이는 엄청난거죠.왠만한 컨트롤이 아닌바에야 중앙싸움은 피해야 되는...아무튼 대략 물량에 대한 왠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을 통째로 달아봤습니다.^^;;
05/02/27 05:21
저는 이 글이 두렵습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프로게이머를 등급별로 수치화하시다가 결국 몰매를 맞고 나가셨습니다. 이 글은 그런 수치화에 까지 다가가지는 않았지만 다른선수의 데이타 몇개만 더 나온다면 논란의 소지가 되기에 너무도 충분해보입니다.
예를들면 '뭐냐 ㄱ선수는 물량력 8이랬으면서 ㄴ선수는 왜 3밖에 안되냐고?' 이런 상황이 예측됩니다. 임요환선수만을 끝으로 자제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05/02/27 05:38
제 생각에는 데이터 중독이 아닌가 싶은데 ^^;; 저도 예전에 CM폐인으로 지낼때는 주변 모든것이 데이터 수치화되어서 보였죠 삼국지를 할때면 괜히 지력 무력 매력등으로 사람을 평가해보고 그런거죠... 그런데 이시간에 안자고들 모하시는지 ^^ 얼렁 주무세요
05/02/27 06:00
임요환 선수가 대저그전에서의 수비 능력 때문에 전성기때 뜨지 않았나요?
이분은 플토전에서의 수비능력만 갖고 데이타로 환산하신겁니까?
05/02/27 06:05
물량보단 병력집중도가 아닐런지.. 저도 플토전은 게릴라 중심으로 하는데 자연스레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가니 병력이 모이는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_-;;
05/02/27 09:04
수치들이 너무 미세해서 오히려 설득력이 전혀 없어보이네요. 19나 18이나 17이나.. 이런차이를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05/02/27 09:11
웃자고 올리신 글일겁니다......... 재미나긴 하네요 하하핫..
끈기 20점, 게릴라 18점, 침착성 13 .. 요부분들... 대박이었습니다.. 특히 끈기 ^^ 유머게시판으로 옮겨주세요.. 재미난 글이긴하네요.
05/02/27 11:01
나중에 프로게임계의 CM이나 FM같은 게임이 나올때도 프로게이머의 수치화가 어떠니...하면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어떻게 해야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한 선수에 대한 경기 전부를 보고 조금씩 수정을 할까요?
아니면 메가웹부터 숙소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그 선수 체크를 할까요? ...어쩌면 CM이나 FM같은 게임이 모든 스포츠 중에 가장 쉽게 나올 수 있는게 e-스포츠인데...
05/02/27 12:22
굳이 선수들의 능력을 수치로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수치화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프로게임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신력있는 데이터가 필요하지, 이런 개인적인 분석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듯 싶습니다.
05/02/27 12:22
차라리 최근 승리한 경기 10경기 패배한 경기 10경기를 기준으로 하여 그중 몇%에서 어떤 유닛이 활용되었고 그중 얼마의 비율로 10분, 15분, 20분...안에 승패가 결정되었으며 선수의 연봉상황은 어떻게 다르고... 그렇게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수치화-로 즐기기에는 너무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수치화를 조금은 전문적인 기준에서 해주셨으면 합니다. (과도한 바람인건가요..)
05/02/27 12:27
그 병력을 쓸데없이 잃어버리지 않는,그리고 물량으로 치고 나올때 그 임팩트의 차이 정도입니다//이건 물량이 아니라 병력활용능력이 아닌가요?
05/02/27 12:54
개인적으론 예전 엠겜에서 책상이나 모니터까지 바꾼 BoxeR 가 과연 적응력이 20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물론 무대 적응력이란 측면에선 20이지만 적응력이란 말자체가 너무 포괄적인거 아닐까요?
05/02/27 14:12
임요환 선수의 강점은 방어였습니다. (과거형인게 아쉽지만) 요즘의 방어는 과거와 같지 않지만.. 그래도 임요환 선수의 디펜능력은 정말 탁월하죠.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05/02/27 14:49
전 이분이 Offline에서 얼마나 임요환 선수를 지켜 보셨는지 의문이네요 -
결승전을 다니며 보는 임요환선수는 대단 그 자체였습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는 휴식시간과 그 시간을 이용한 연습 등 그의 조그만 행동까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 특히 적응력 끈기 이런부분에서요 - 사람을 데이터로 평가하다 크게 다친 사람들 많습니다..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원..
05/02/27 15:32
본문 필자님은 지난번에도 느끼셨겠지만
안타깝게도 PGR은 이런글을 소화해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님이 다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분께 말씀드리자면 프로게이머의 데이터를 정리해보려는 분의 성의와 노고는 생각지 않고 수치의 근거를 요목조목 따져보는게 아닌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왜 수치가 이것밖에 안돼..라는 생각의 감정적인 댓글을 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의 수치화도 견디지 못하면서 비판을 수용할수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논란이 일겠지만 글과 댓글을 보다 보니 안타까워서 댓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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