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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7 01:24
ps...에 대해서
예전엔 그런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입니다. 글쎄 정말 그런글이 대부분이었나요? 예전자유게시판도 오래간 눈팅 했습니다만 기껏해야 판도분석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알테어님의 전적관리뿐이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ps처럼 분석할 글은 쓰고 싶지만... 쓴 후의 대가가 두렵네요
05/02/27 02:05
오재홍님,
예전이라 함은 언제를 말씀 하시는지요?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pgr초창기엔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소한 요즘처럼 확신에찬 말투로, 자기 맘대로 잣대를 들이밀면서 함부로 막말하는 글은 굉장히 적지 않았던가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건 다만, 그것 뿐입니다. 위에도 있잖습니까... 자기 나름의 견해를 밝히는거야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문제는 글을 쓰는 '자세' 가 아닐까요? 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의 보통사람들' 에겐 그냥, 당연한 그런것들 말입니다...
05/02/27 02:14
사실 예전에도 꽤나 자유분방한 글이 많았는데
지금보다 덜했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회원수가 작았고..발빠른 아이피 막기 신공이 있었죠..
05/02/27 02:26
동감가는 글입니다.
요즘은 너무 너도 나도 전문가..라서 그런건지, 자기주장들이 너무 강해보입니다. 뭐랄까, 상대방의 생각이라던가 남의 생각은 고려되지 않은채 딱 잘라버리는 글들..감정적으로 상대를 평가해버리는 글들이 말이죠. 비단 스타크래프트..쪽만이 그런게 아니라, 넷티즌의 모습이 그러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것을 양적팽창질적퇴화라고 부르지만요..)
05/02/27 02:26
이런 문제를 보면Pgr이라는 사이트도 하나의 작은국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사람이 적으면 문제될 요소가 많지 않죠..분쟁이 일어날 확률도 적고.하지만 인구가 많아지면서 국가나 사이트가 점점 커지게 되면 문제는 달라지는 겁니다..이런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다 보면 논쟁거리가 더 많아지게 되는거죠..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얼마만큼 최소화하고 현명하게 극복하는가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할수 있는 기틀이 될지 영원한 개발도상국이 될지를 결정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05/02/27 05:39
글쓴이께/
말씀하시는걸 보니 피지알 창세기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그땐 전 전혀 몰라요) 그러면 저도 더 이상 말 않겠습니다. 저도 진짜 하고싶었던 말은 자기나름의 견해를 남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교양있게 쓰는것이 어렵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05/02/27 11:58
오재홍//
그래서 나온 말이 글쓰기 '버튼의 무게'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태도, 어쩌구 보다 기본적으로 요즘 글들은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서 10분만에 다들 후다닥 써 버리시는 건지... 원래 글이라는 것이 얼마나 쓰기 힘들고 무서운 일입니까.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조금 더 많이 자료를 찾아보고, 조금 더 다듬으면 좋은 글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 피지알은 그런 '예의'가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05/03/05 17:30
글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도 문제라고 봅니다만... 아뭏튼 여러가지 더 생각하고 생각해도 막장엔 안 이른.한계가 아니라 끝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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