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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6 01:05
경기내내 든 생각이지만.. 이병민 선수는 박성준 선수라는 선수의 파훼법으로 공격이란 것을 준비해 온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공격에는 맞서서 공격하는게 최고다.. 이런 식의 플레이 였습니다.. 마치 복싱에서의 크로스 카운터와 비슷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경기들이였네요..
05/02/26 03:30
그동안 제 머릿속에 있던 이병민 선수는 안정이라는 측면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석적이라고 할까요. 천천히 병력과 자원을 모으면서 서서히 추를 자신에게로 끌어오는 스타일. 이것이 그동안의 이미지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병민 선수는 정말 터프하더군요. 그정도로 공격적인 선수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파라토스 님 말대로 젊어서 패기가 넘치는 걸까요^^;; 어쨌든 3,4위전으로 밀리기는 했지만 이 4강이 이병민이라는 한 선수의 큰 전환점(물론 좋은 의미의)이 되었으면 합니다.
05/02/26 05:00
이병민 선수 저그전에서는 어차피 공격적인 마인드인걸로 기억합니다. 명성을 얻었던 테테전은 중규모부대배치와 효율극대화라는 새로운 장점을 들고나온선수죠
05/02/26 10:45
이병민 선수가 그간 저그전에 약해 보였던 이유는.. MSL에서는 뚜렷하게 저그를 잡고 입상하지 못했으며, OSL에서는 8연패를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OPL에서 테테전으로 주목을 받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구요. 더군다나 최근 당골왕 MSL에서 저그에게 내리 4연패를 하며 마이너로 추락했기 때문에 그런 여론이 일반화 된 것 같군요. 어제를 종지부로 이제는 이병민 선수 "저그전도 강하다"라는 사실을 인식 시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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