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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5 14:17:48
Name 테란레볼루션
Subject 임요환과 그의 팬카페 규모를 보고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프로게이머중 1위인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557,624명 2위인 홍진호 선수는 179,598명
차이는 378,026 명 ....
절대로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이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양대 메이저 우승및 준우승 경력으로 임요환과 이윤열이 가장 우열을 다툰다..
오히려 우승이나 결승진출 횟수로 보면 이윤열이 다소 앞선다..
임요환 온겜 2회 우승 3회 준우승, 엠겜 1회 우승
이윤열 온겜 1회우승 1회결승진출상태, 엠겜 3회우승 ,3회 준우승
물론 그사이 임요환은 wcg 2회 우승과 프리미어 준우승이 있고
이윤열은 프리미어 우승이라는 경력이 있다..
현재 이윤열은 팬카페는 158,152명.. 임요환과는 약 40만명 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홍진호야 우승이 없으니 그렇다 치고
솔직히 이윤열은 임요환과 비교해서 우승이나 준우승 커리어 면에서는 손색이 없다.
이윤열이 임요환을 넘어서면 넘어섰지 뒤떨어 지지는 절데로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 논리데로 라면 현존 가장 인기있는 게이머는 이윤열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왜?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일까?
지금부터 이 이유에 대해서 하나하나 분석해 보겠다..

1.등장이 던져주는 임팩트...
사실 이윤열의 등장 시기가 임요환보다 앞섰다면 그리고 이윤열이 임요환의 역할을
대신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팬카페 구도보다는 많은 역학적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사실 임요환이 가장 빛나고 아직까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는 이유는
테란이 가장 암울했던 1.07의 상황에서 온겜넷 첫 테란 우승을 했다는 점이다..
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만약 임요환이 1.08 패치가 적용된 코카콜라 배에서
그의 첫우승을 했더라면 이후 지금의 상황과 똑같은 수상 경력을 이루어 냈더라고
하더라도 모르긴 몰라도 지금과 같은 팬카페 규모나 평가는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1.07과 1.08의 패치는 테란 자체적으로는 그다지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변화된 점은 드랍쉽 이동속도 증가와 골리앗 대지 공격력 증가 터렛의 가격감소 정도가 가장
두드러진 변화이다..
하지만 이것 자체만으로는 테란 자체에는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타종족의 약화는 테란에게 이런 사소한 패치라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낸것이다.
가장 대표적인게 저그의 스포링폴 가격 증가
그리고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 데미지 감소로 크게 볼수있다..
저그의 스포링폴 가격 증가는 저그의 초반플레이와 빠른 레어 업글 이후의
다양한 공격을 많이 위축시켰고
하템의 데미지 감소는 궁극적으로 저그에게 연타조이기를 알면서도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당연히 저그는 이전보다 훨씬 플토를 잘잡고 테란은 플토보단 저그를 상대할 일이
많아 졌고 전략,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으니
종족 상성상 테란의 고승률은 어느정도 담보되는 패치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이윤열과 임요환의 등장이 던져주는 임팩트 차이는 여기에 존재한다..
임요환은 1.07로 우승했고 이윤열은 1.08 패치로 우승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드랍쉽이 이동속도가 증가한것도 1.08 패치 이후다..
하지만 임요환은 1.07의 느려터진 드랍쉽으로 1.08 드랍쉽보다 더 극적인 상황 연출을 하면서
저그와 플토를 잡아내고 우승한 이점이 아직까지도 많은 올드팬들이
임요환을 잊지 못하고 그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윤열이 임요환처럼 1.07 시절 테란으로 우승을 했더라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것은 확신한다..

2.테란의 새로운 적략을 제시했고 그것으로 우승했다...

   테란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게이머를 두명으로 압축 시키라고 한다면
   김대건과 임요환이다..
   메카닉의 개념을 만든 김대건과 바이오닉과 드랍쉽의 전술적 활용의 개념을 제시한 임요환
   이 두명이 테란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개념을 제시한 선수라고 나는 생각한다..
   만약 김대건이 그가 창안한 메카닉으로 우승을 했더라면
   김대건의 평가는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김대건은 자신의 전략적 완성을 자신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임요환은 초반의 마,메,파의 활용의 극대화와 드랍쉽의 게릴라 플레이라는
   그리고 컨트롤 마린의 활용이라는 테란의 가장중요한 점을 제시했고 그것으로 일가를 이루면서
   우승햇다, 그것도 3연속 결승진출 2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것이 테란의 양대 전략적 기준을 제시한 선수지만 성공한 선수와 실패한 선수의 차이다..
   물론 김대건의 메카닉이 실패한것은 아니고 김대건 개인이 성공의 관문에서 실패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한편 이윤열은 이런 김대건의 메카닉과 임요환의 바이오닉의 장점을 둘다 받아 들여서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테란도 메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점역시 대단한 점이나 역시나 임요환과 김대건 이후에 등장했다는 결점과 1.07과 1.08의
    차이점 때문에 임요환에 비해서 그 빛이 약간 발한다고 볼수있다
   개인적으로 등장 시기가 1년정도 차이가 나는 임요환과 이윤열을 볼때
    이윤열은 어찌보면 상당힌 억울한 점이 많다고 볼수도 있다..

3.스타성과 엔터테인먼트적인 측면...
  
  임요환과 이윤열의 외모를 비교하면 임요환은 잘생겼다라는 생각이고
  이윤열은 귀엽다는 점이다..
  임요환의 잘생김과 섹스어필함은 20대 여성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는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 피부는 그의 약점은 큰머리를 충분히 가버할 정도이다..
  20대 여성이나 20대 남성들에게 인정받고 인기를 얻는것은 오래간다..
  꾸준히 팬수가 적립된다고 할수있다..
  반면 이윤열의 주된 팬층은 10대 소녀팬..
  이윤열의 귀여운 외모에 끌려서 팬이된 소녀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녀들이 나중에 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진학을 한다던지 성인이 되어
  좀더 큰세상을 보았을 경우 이윤열의 귀여움은 식상하기 마련이다..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임요환의 외모가 좀더오래 여성팬들에게
  어필할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임요환의 가장큰 강점은 20대 30대 남성팬드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 10대와 달리 "일희일비" 를 잘하지 않는다..
   언제나 꾸준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임요환의 팬카페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 되는것이고 계속적인 팬카페 회원수가 늘어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이윤열의 팬층의 경우 10대에서 20대에 접어들경우 대부분 그 분기점을 이루면서
   새로이 생성되고 소멸되기 때문에 15만에서 20만의 한계는 절데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물론 이윤열의 팬층이 20대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관건은 주류가 10대냐 20대냐 하는 차이를 말하는것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측면이 임요한 팬카페가 56만에 육박하게 함이 가능하게 했을것이고
다른 선수가 절데로 따라올수 없는 이유가 될것이다..
또한 앞으로 포스트 임요환의 여부와도 이러한 상관 관계는 영향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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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esTER
05/02/25 14:20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많이 들어온 이야기군요. 뭐 글올리는거야 자유지만요
05/02/25 14:23
수정 아이콘
회원수가 많아서 회원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swflying
05/02/25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글쓰신 분과 재미있게 읽는 분을 위하여 그런 표현은 삼갑시다...
테란유저
05/02/25 14:28
수정 아이콘
저도 55만인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부진할때에도 정말 꾸준히 회원수 늘어나는것을 보면 더욱 신기하고요.
정말 성적을 잘내는 타 선수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빠른속도로 회원이 늘어나는거 같던데 영원한 미스터리입니다.
슈퍼테란
05/02/25 14:28
수정 아이콘
카페를 가입하는 사람이 이 카페 사람많다고 숫자올리려고 가입하는거 아닙니다.
05/02/25 14:30
수정 아이콘
또 하나 임요환 선수의 인기 요인은.권투의 차베스 같은경우죠.
피투성이가 되면서 이긴다.
그의 경기는 드라마가있습니다.
☆소다☆
05/02/25 14:34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전 20대 중반이지만 이윤열선수의 열혈팬이에요^^
05/02/25 14: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게임을 이겨서 가 아니라 게임을 흥미진진 하게 하기 때문이죠. 베넷에서 늘상 똑같은 패턴으로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 하는 것에 질렸기때문에 프로게이머 들의 경기도 게임의 승패가 갈리는 걸 보면 거의 똑같기 때문에 임선수가 더 큰 인기를 지속적으로 얻고 있는것이 아닐까.
리드비나
05/02/25 14:37
수정 아이콘
우야뜬 카페회원이나 팬층 정말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귀여운호랑이
05/02/25 14:40
수정 아이콘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선수 이름 뒤에 "선수"라는 호칭이 붙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본문 내용은 반말투로 써서는 안된 다고 공지 사항에 나와 있지 않나요?-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인기는 실력+재미+외모의 세 가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남성팬 분들은 임요환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고 게임이 재미있으면서 잘 생겼기 때문에, 여성팬분들은 잘 생긴데다가 놀라운 게임 실력에 재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진종,WizardMo
05/02/25 14:4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김대건 선수의 차이라면요 제생각엔 저그와 토스가 아닐까 합니다. 1.07때 토스유저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회장에 가면 절반이상이 저그 유저였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메카닉잘하는 테란과 바이오닉 잘하는 테란중 어떤 테란이 더 쉽게 위로 올라갈수있겠습니까-_-
적 울린 네마리
05/02/25 14:42
수정 아이콘
그의 스타성은 이미 실력과는 무관한 단계지요.
대단해요~~~

"하얀피부가 큰 머리를 커버하는~~" ... 이부분이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론 노랑머리 임요환이 멋있던데...
김군이라네
05/02/25 14:42
수정 아이콘
누구누구선수를 좋아하는지를 떠나서 스타하는사람들은 웬만하면 거의다 요환동에 가입하지 않았을까요?
드랍동에서는 부정하고 있지만 어느정도는 임요환의 개인카페라기 보단 스타 종합 커뮤티티 카페로 생각하고 가입한 사람들도 분명 있다고 보여집니다. 스타계에서 어떤일이 터졌을때 가장 빠르게 소식을 접할수있는곳.. 파포? pgr? 디씨? 저는 드랍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스타관련내용을 보고 싶을때는 전 드랍동부터 갑니다. ㅡㅅㅡ
뭐.. 간단히 말하자면 55만명이 전부 요환선수의 팬이라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봐야겠죠.. 중복아이디도 있겠고..
아..이건 다른동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오해 마시길..
05/02/25 14:47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 말씀이 맞는듯 합니다.
전 드랍동이 막 5000명이 채워졌을때 가입한 사람입니다만, 일년에 한두번밖에 드랍동에 가질 않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렇게 많은사람이 가입되어있다는건 참 대단한 일이죠.
05/02/25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김군이라네님 생각과 동일합니다.
그 모든 사람들이 순수하게 팬이라고 보긴 힘들죠.
거의 포털싸이트 수준입니다-_-
05/02/25 15:06
수정 아이콘
저는 드랍동을 보면 한선수의 카페라기보단 거대한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 듭니다. ^^;
05/02/25 15:07
수정 아이콘
포털이라는게 맞겠죠. 스타관심 있는 사람치고 드랍동에 가입안되어 있는 사람은 몇프로 안 될겁니다.
wannaRiot
05/02/25 15: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팬 카페라기 보다는 스타에 대한 관심의 장쯤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프로게이머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가장 쉽고 포장을 잘 해서 보여 주고 싶다면
임요환과 그의 카페를 소개 시켜 주며
"그는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을 하고 리그에서 우승, 연봉이 얼마이며 팬카페 인원수도 어마어마하고 지상파 방송, 영화에도 출연했고, 책도 냈을 정도로 유명하다"
라는 말을 해준다면 가장 쉽고 전달도 빠르고 효과도 좋겠지요,

그러니 스타크에 대한 인식이 넓어 갈 수록 임요환의 카페 인원수는 느는 것이라 봅니다.
그의 유명세와 스타에서의 인기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미 게이머를 벗어난 유명인이라고 봐야죠.
UcuPraCacia
05/02/25 15:11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요.. 관련해서 물어 볼게 있는데..
임요환 선수경기만 vod조회수가 상당히 높던데 그것도 드랍동의 힘인가요? 궁금해서요..
단테vs베아트리
05/02/25 15:16
수정 아이콘
드랍동의 힘이 아니라 임요환의 힘이겠죠;
Ace of Base
05/02/25 15: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와 비슷한 글에 드랍동의 카페 회원수 전체가 임선수 팬이 아니다
라면서 e스포츠의 팬들의 커뮤니티 라고 리플달았다가 다굴 당했던 기억이^^..
beramode
05/02/25 15:27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기억납니다..^^;; 그때 많이 공격당하셨죠..따지고 보면 사실인데 임요환 팬분 중에 소수가 인정을 안하셨죠.
lilkim80
05/02/25 15:28
수정 아이콘
드랍동에 대해서 본 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은

평소에는 이미 팬카페가 아니다.(그러므로 그게 다 그 선수 팬은아니다..) 유령회원이 많다 허수다...이러던 분들이 투표득표수에서 임요환선수가 1위면 역시 팬들 쪽수로 밀어부친다. 수가 많으니 공정하지 않다..
어느게 정답일까요???

이 멘트를 읽고 웃었던 기억이... 항상 드랍동의 정체성은 오락가락하지요...타의에 의해서.. ^^
05/02/25 15:28
수정 아이콘
한가지 사실은 임요환선수 머리는 생각하시는것만큼 크지는 않다는겁니다..
예전 소지섭 박상면 나왔던 영화에서 까메오로 출연한적이 있었는데 기념으로 셋이서 사진찍은걸 보니 소지섭과 크기차이가 거의 없더군요..
물론 같은 위치였구요.
05/02/25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래 전에 임요환 카페에 가입을 했었지만, 그 후에 가본 적이 별로 없네요. 회원 가입 수치보다는 액티브한 회원 수(매일 로그인하는 회원수, 글을 올리는 회원 수 등등)로 평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다음 카페는 뭐 하나 볼려면 무조건 가입을 해야 되기 때문에 회원수가 팬이다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Ace of Base
05/02/25 15: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임선수 카페는 거의 실시간입니다.
활동력도 대단하고 회원수가 활동력만큼의 비례한다고 생각하네요.
Ace of Base
05/02/25 15:32
수정 아이콘
beramode님 그걸 기억하시다니 대단 -_-;;
05/02/25 15:35
수정 아이콘
Lyn님//임요환선수 머리 안큰건 맞는데.. 소지섭씨와 차이 엄청 많았구요..-_- 물론 소지섭씨가 연예인이라 비정상적으로;; 작은겁니다.
임요환선수 머리 별로 안커요. 저도 인정!
yanziskad
05/02/25 15:38
수정 아이콘
게임 내용으로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선수는 단연 임요환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초창기 드랍쉽에 디펜시브를 걸던 장면, 마린 한마리로 그 무서운(?) 럴커를 유린하는 장면, 벌쳐가 파일런을 비비며 들어가 큰 일을내는 장면등등~~ 팬들은 그런 사소한 것에도 감탄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더욱이 패배가 뻔히 보이는 패러독스에서 말도 안되는 승리를 하고, 한손을 치켜들때 그 모습은 아직도 임요환 선수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05/02/25 15:39
수정 아이콘
잠깐 머리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후후;; 요새 여러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임요환 선수를 칭할때 대X르..XX라고 하는경우는 거의없던것같더군요; 임요환 선수 이제 그일로 고민할필요는 없어진듯 하하;

궁금한게 있는데 임요환선수의 카페 회원수가 전체 카페 탑 5위 안에 드나요?
하이메
05/02/25 15:46
수정 아이콘
생뚱맞지만 임요환선수는 스타계의 마이클 조던같아요 문득 어제 마이클 조던 특집 보면서 생각났습니다.
05/02/25 16:06
수정 아이콘
현재 오후 4시정도 됫는데 드랍동방문객이 16000명 이나 되네요, 8시간동안 몇명이나 다 들어올지.. 최소 일일방문객 3만은 될거같네요
05/02/25 16:1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이윤열선수 박정석선수도 거의 마찬가지죠.

전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거의 모든선수 팬카페에 가입되있으니까요.
빛의정원
05/02/25 16:20
수정 아이콘
제리님/제가 지금 다음에 접속해 있어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랭킹으론 전체 28위고 회원수론 약 20위 정도 되네요.
참고로 회원수 Top1~5는 299만의 엽혹진, 274만의 장미가족, 175만의 유머나라, 125만의 연이말, 117만의 코리아만세, 랍니다.
김재현
05/02/25 16: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란 존재는 성적여부를 떠나 이미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죠. 게이머를 넘어선 존재라고 봅니다. 스타계가 이만큼 성장한데에 임요환의 존재 없이는 힘들었겠죠. 그의 뒤를 이을만한 새로운 아이콘이 나와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토스게이머에게 기대해봅니다만은...
비호랑이
05/02/25 16:3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방송경기에서 처음으로 보여준게 너무나 많죠. 메딕으로 옵져버 눈을 멀게하게 한후 클로킹 레이스로 캐리어 다 잡기, 상대방 진영에 몰래 건물 띄워서 유닛 생산후 본진 휩쓸기등등... 그걸 처음 본 많은 사람들은 그런 플레이에 매료 되었죠.
견습마도사
05/02/25 16:40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플토 팬들은 박정석 선수 까페는 가입해두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거의 모든 스타 팬들은 임요환선수 까페는 가입해두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죠.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한마디만 덧붙히자면..
그렇다고 임요환선수의 팬이 적다는 이야기는 절대아닙니다.
다른 게이머에 비해 임요환선수의 팬도 많고
다른 펜까패에 비해 유령회원도 많고..그렇죠...
starofsense
05/02/25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임요한선수 팬은 아니지만
왠지 스타팬으로서 드랍동에 가입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막생겨서-_-
드랍동은 제겐 최후의 보루라죠..
피쥐알 파포 등등 모든 싸이트에서도 스타 결과같은 소식이 없을땐 드랍동에 가본다는; 드랍동 회원님들 감사^^
malicious
05/02/25 17:05
수정 아이콘
한 스타의 인기비결중에서 실력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인기도는 실력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경우도 많죠...

얼마전 임요환, 최연성 선수, 그리고 성상훈 코치와 저녁식사를 했을때, 최연성 선수가 경기중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그때 최연성 선수가 경기전에는 꼭 입을 다물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져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때 성 코치가 농담조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요환이는 경기중에는 물론이고, 지고 있을때도 카메라(팬)를 의식하죠!" 겉멋이 들었다는 말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는 이기더라도 극적이고 멋진 승리, 지더라도 기억에 남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었습니다. 그게 임요환 선수의 인기 비결인거죠...
물론 외모와 실력이 인기에 영향을 주기는 합니다만, 그것 만으로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 무언가가 임요환 선수에게 있고, 그래서 압도적인 팬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법사scv
05/02/25 17: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프로게이머이자, 스타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유명인이 되었죠.
거의 모든 스타 팬들은 임요환 선수의 카페에 가입해두려는 생각을 가진다. 라는 견습마도사님의 말씀에서 새삼 임요환 선수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
마요네즈뚜껑
05/02/25 17:11
수정 아이콘
난 홍진호가 좋와요
05/02/25 17:13
수정 아이콘
빛의정원님// 감사합니다 ㅇ_; 엽혹진이 저렇게 회원수가 비대할줄이야;
05/02/25 17:28
수정 아이콘
전 가입안되있는 몇%...
05/02/25 17:42
수정 아이콘
남재///
회원수가 많아서 회원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발상이군요...
남재님은 Daum 팬카페에 가입할 때 남들이 가입하니까 가입하시나요?
METALLICA
05/02/25 17:47
수정 아이콘
등장이 던져주는 임팩트와 시기.외모에는 공감하고 게임의 재미는 과거의 경기들보단 요즘의 경기들이 더 재밌고 앞으로의 경기들이 더 재밌을거 같네요.스타의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같은 선수들의 스타성이 얼마나 커질지는 예측할 수 없네요.
05/02/25 17:51
수정 아이콘
이거랑 아주 똑같은 글을 스갤에서 봤는데.. 퍼오신 건가요? 아니면 동일 인물이신지...

제 생각엔.. 적어도 팬카페 규모로는 다른 선수들이 절대 임요환 선수를 따라잡지 못할 겁니다. 이미 스타 커뮤니티화되어 버렸기 때문이죠. 인기라면 임요환 선수가 은퇴한다거나 성적이 완전 바닥을 치면 다른 선수들이 인기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팬카페 규모는 못 따라갈 것 같아요.
쥬뗌므~
05/02/25 17:59
수정 아이콘
섹스어필함의 압박!!!!
영혼의 귀천
05/02/25 18:00
수정 아이콘
분명히 드랍동은 임선수의 팬까페인데 간혹 사람이 너무 많아 포털이나, 스타관련 커뮤니티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게 문제죠.
그러다보니 드랍동에선 다른 선수 팬까페보다 훨씬 더 엄격한 도덕성 내지는 중립성을 요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는 드랍동은 방학이 끝날 시즌이 되면 숙제에 관한 질문으로 자게가 채워 지기도 하죠.
지금도 드랍동 가보면 글의 70%가 질문입니다.
오죽하면 드랍동 지식인이란 말이 나왔겠습니까..

하지만 분명한 건 그곳은 요환 선수의 팬까페이고, 그곳에서 요환 선수를 다른 선수보다 옹호하는 입장은 당연한 거란 사실이죠.
그것만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안티테란
05/02/25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코카콜라 결승 이후 드랍동과 진호동을 동시에 가입했었는데 드랍동에서 맵 제작 관련 일만 조금 하다가 활동을 접고 방문을 끊은지 몇년이 지나는 것 같네요;;;
METALLICA
05/02/25 18:16
수정 아이콘
게임이 좋아서 게이머가 되었겠지만 성공하여 스타가 되고 싶은건 모든게이머들의 소원일겁니다.그런의미에서 임요환선수의 스타성을 절대넘을 수 없어라고 하기 보단 그걸 넘어서야하고 넘기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게이머들이 있어야 스타계의 발전도 있겠죠.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선수든 아님 그외의 다른선수든 벽을 넘어섰으면 좋겠고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멋진 경기들 보고 싶습니다.
눈시울
05/02/25 18:28
수정 아이콘
1. 임선수 카페의 주류가 20대라는 것에는 절대 동의하기 어렵네요. -_-;;;;
2. 임선수의 경우 하나의 선수가 아니라 '아이콘'이기 때문에, 팬 수는 계속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자는 계속 더 큰 부자가 되어가고, 유명한 가게는 유명하다는 입소문만으로도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듯이 말이죠.
3. 기욤 선수는 너무 빨리, 이윤열 선수는 너무 늦게 나온 것도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규모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일 겁니다. ^^;;
견습마도사
05/02/25 18:37
수정 아이콘
Calvin님..
입소문이란것도 있고..
많은사람이 가입했으므로 검증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 충분히 가능하죠..
반응이 좀 ..
오재홍
05/02/25 18:43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단 반말은 사절이요...

카페 가입하고 내가 활동이 없으면 탈퇴하는게 저는 그 카페 운영자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그냥 내버려두는게 아니고요... 저는 정말 솔직히 얘기해서 광고쟁이보다 유령회원이 더 싫습니다.

엽혹진이 잘 나갈거라는건 이미 예상됬었습니다. 연예인 사진추출을 이렇게 커뮤니티화해서 잘 공략해낼줄은 몰랐죠.(당시 떠돌던 엽기사진마다 엽혹진주소들...) 어느정도 회원확보되고나서의 조치들도 매우 원활하여 장미를 제치고 1등된적이 꽤 됬죠. 개인적으로 저런 곳 한번 운영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오재홍
05/02/25 18: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마디 더...

Daum 팬카페에 가입할 때 남들이 가입하니까 가입하시나요?
네.
낭만토스
05/02/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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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어서 가입하는사람, 잘생겨서 가입하는사람, 회원수 많다니깐 진짠가? 하는 맘에 가입하는사람, 대형스타커뮤니티라서 가입하는사람, 스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가입하는사람, 친구가 가입하라고 해서 가입한사람, 임요환선수와 친분이 있어서 가입한사람, 임요환선수를 싫어하는사람,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냥 흥미가 생겨서 가입해본사람, 그냥 이유없이 좋아서 가입한사람...... 이처럼 셀수 없는 많은 이유로 사람들이 가입합니다. 그걸 다 이유로 정해서 나열할 필요가 있을까요? 나열도 안되고요. 어떤 이유든지 분명한건, 링크를 해서 들어갔거나, 다음에서 '임요환'검색해서 들어갔거나...어쨋든 가입한사람 의지대로 가입했다는겁니다. 자동으로 가입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 이유를 그렇게 파해처야 할까요?

중요한건 임요환선수는 좋은 이유로든 안좋은 이유로든 많은 화제를 만드는 선수라는거죠.
꿈꾸는scv
05/02/25 18:54
수정 아이콘
약간 큰 머리...ㅠㅠ
눈시울
05/02/25 19:00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 그렇게 따지자면 본문 글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낭만토스
05/02/25 19:13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봐도 제가 쓴댓글이 약간 이상한거 같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렇게 많은 이유가 있는데, 뭐가 맞다 뭐가 틀리다 라고 하는게, 이상하다는 거죠. 다 맞는 말인데 말이죠. 이유를 그렇게 파해쳐야 할까요? 가 아니라 이유를 맞다 틀리다 해야 할까요가 맞겠네요.
05/02/25 19:56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때도 메카닉은 쓰이곤했습니다만.............
쫌하는아이.
05/02/25 20:27
수정 아이콘
전 하도 티비에서 동방신기 동방신기~~ 하니깐,,
동방신기 카페도 가입했는데요 ;;;; ㅡㅡ;;;
05/02/25 20: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스타리그 팬 수 = 드랍동 회원수 가 아닌가 합니다. 스타리그 팬치고 드랍동에 가입안한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뭐 안한 사람이 있다 치더라도 중복가입한 사람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얼추 비슷한 숫자가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면 임요환선수는 프로게이머 이전에 이미 하나의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스타리그 안에서 그렇다 의미가 아니라 스포츠 혹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는 큰 축에서 봤을때 그렇단 뜻이죠.

55만이란 숫자.... 결코 만만한 숫자가 아닙니다.
어떤 영화는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데 그에 비해 55만이란 숫자는 작게 보일지도 모르나 유동층이 적고 매니아적 성향이 강하다는 측면에서
또 지속적으로 그 숫자가 늘고 있다는 면에서.. 스타리그 팬인 우리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고
경제적 관점에서 충분히 군침흘릴만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스바리
05/02/25 21:21
수정 아이콘
팬들의 주축이 10대니 20대니 하는 근거는 어디서 가지고 오신것인지.?
이건 드랍동에서 봤으면 좋았을 글이군요
라임O렌G
05/02/25 21:56
수정 아이콘
스타팬이라면 드랍동에 가입해야 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전 드랍동 가입 안하고도 팬활동 열심히 합니다.. 제가 가입 안하는 이유는 임요환선수의 무조건적인 옹호와 절대적인 지지 그리고 광적인 사랑이 싫어서입니다..
사랑해미니야
05/02/25 22:06
수정 아이콘
라임O렌G//그런발상은 라임오렌지님이 방금 생각하신거죠. 그러니 당연히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수 밖에요. 위에 댓글다신 분들께서 스타팬은 드랍동에 가입해야한다고 쓰신분은 없는걸로 보이는데요.
위에 21gram님의 글만봐도, 가입안한사람이 있을까 싶어요이지 가입안한사람은 없다가 아니죠. 다른글들을 읽어봐도 대부분 가입했을 것이다라는거지 전부 가입했다가 아닌데도 굳이 그렇게 글을 남기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CEO김창수
05/02/25 22:10
수정 아이콘
농구 = 마이클 조단
축구 = 펠레
스타크래프트 = 임요환
테크니컬영웅
05/02/25 22:1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한번 가입했다가 내가 꼭 가입해야 되는 라는 생각도 들고
회원들이 좀 무질서하다고 할까요? 아무튼 뭔가 너무 개념없이 광적인게 싫어서 탈퇴 했습니다.
05/02/25 22:18
수정 아이콘
라임오렌지님/ 스타팬이라면 드랍동에 가입해야한다 라는게 아니고요 ㅠ.ㅜ 대체적으로 그렇더라.. 이런 말입니다.
저도 임선수 팬은 아니지만 언제 왜 가입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가입되어있습니다.
드랍동 포함해서 프로게이머 펜사이트 정확히 열세곳 가입되어있죠. 주로 선수들 남긴 글을 보려고 가입했었고...
임선수 정말 팬인분들도 많고 저같은 사람도 많고 가입안되어있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임요환선수가 워낙 인기가 많으니까-기본 팬수도 굉장히 많겠지만- 중복가입한 사람 숫자랑 가입안한 사람 더하기 빼기하면
얼추 55만이란 숫자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한겁니다.
시청률이나.. 야외행사시 관객 규모를 봤을때도 스타리그 고정적으로 보는 사람 숫자 한 50에서 60만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묘하게도 그 숫자가 드랍동 숫자와 비슷해서.. 그렇게 생각을 해본거에요.
그니깐.. 넘 무섭게 그러지 마세용..^^;
라임O렌G
05/02/25 22:37
수정 아이콘
사랑해미니야/// 가입 안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요.라는 말은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드는 언어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만 그런건가요?? 그럼 사랑해미니야님은 굳이 그렇게 글을 남기신 이유가 뭔지요??
21gram//전 정확히 여섯군데 되어있군요... 그중 드랍동은 없네요.. 그리고 스타를 사랑하는 분들은 50만에서 60만이 아니고 그보다 훨씬 많답니다.. 적어도 100만 이상은 될거 같네요. 그리고 댓글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Golbaeng-E
05/02/25 23:04
수정 아이콘
탈퇴하기 귀찮아서 회원이죠.....옛날에 스타 전략 배우려고 첨 간데가 드랍동.
나야돌돌이
05/02/26 00: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각종 이벤트에서 다른 프로게이머 카페에 비해 월등히 드랍동이 선전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최근 지식인 이벤트에서는 엽혹진, 동방신기, 김태희 카페를 다 제치고 드랍동이 1위를 했습니다, 단순히 가입한 스타팬이라면 임요환 선수카페를 위해서 그런 열성을 보일까요

물론 드랍동에는 비임요환팬분들도 많지만 드랍동은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입니다, 일부 몇몇 분들은 너무 드랍동=일반 스타동으로 몰고 가시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신기하기는 합니다, 저야 워낙 박서의 골수팬이니 그렇다고 치지만 어째서 이렇게 박서의 인기가 지속될까 하는 것은요, 아스트랄하다 하는 것 말고 다른 이유는 또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첫정도 무시못하겠죠

오늘 모임이 있었고 스타크래프트와는 무관한 성격의 모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스타리그에 대한 이야기 회자되었는데 놀랍게도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팬들이었고 그래도 아직도 임진록하는 것을 보면서 임요환 선수는 역시 스타크래프트의 살아 있는 신화적 인물인가 했습니다, 참고로 거기는 20대 중후반에서 40대초반이었습니다
05/02/26 00:41
수정 아이콘
전 영혼의 귀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분명 임요환선수의 팬카페인데. 스타크래프트 포털사이트쯤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시더군요,,-_-;;
회원수를 보고 혹해서 가입하셨건, 요환동 지식인-_-;에 끌려서 가입하셨건 스타크래프트 포털사이트 같은 느낌으로 가입하셨건
잊지 말아야 할것은 그곳이 분명한 "팬카페" 라는 겁니다

팬카페에서 그 선수를 옹호하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냠냠^^*
05/02/26 01:28
수정 아이콘
드랍동 카페는...스타 접질 않는한 탈퇴하지 않게 됩니다. 안가더라두...--;;; 탈퇴하면 곧 아쉬어서 다시 가입하게 됨..

그리고 임선수의 경기는....-- 시작부터 사람 긴장하게 만드는 뭔가 있지 않나요?? 전에 이재훈선수와의 기요틴경기 생각하면,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 사람 긴장하게 만드는 경기도 흔치 않은거 같다는.....
초심으러
05/02/26 03:41
수정 아이콘
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 아무튼 못 말린다니까
_ωφη_
05/02/26 05: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인기는 프로게이머로서의 인기그걸로만이 아닌거같습니다. 스타를 안하고 모르는사람들도 임요환은알고. 임요환=스타 이런공식이 성립한다고봅니다,
팬카페수가많은건 스타를첨시작하면 스타에관심은있는데 아직좋아하는선수는없고 어느커뮤니티를를 가입하면 스타를더잘알수잇을까 머이런상태에서 다음에서 임요환치고 임요환팬카페에가입을하겠죠.
이런 경우가 꽤 있지않을까하는 제생각입니다만..
05/02/26 09:0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팬수=드랍동회원수라 할지언정..55만 이라면 근접할 수 없는
4차원의 벽입니다...
땅강아지
05/02/26 10:52
수정 아이콘
드랍동회원수가 스타크래프트 전체 회원수라고하면 다른 선수들을 두번죽이는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까페회원분들중에 요환님팬들도 많을테니까요
비육지탄
05/02/26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써 유령회원을 정말 싫어합니다. 여기 몇몇분들은 유령회원이라는걸 변명인양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유령회원때문에 카페들이 엄청 고민하고 있다는것도 알아뒀으면 좋겠군요.
시골풍경
05/02/28 01:52
수정 아이콘
왜 팬도 아니면서 드랍동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드랍동에 가보면 요환선수의 사진,영상,기사외에 다른 선수 팬들이 관심을 가지실 부분이 전혀 없는데 말이죠.
게임기사는 거의 파포에서 퍼온것이고 게임계 주요 사항은 스겔만 들어가봐도 넘치는데 말이죠.
윗분 말씀처럼 드랍동 회원이 많은건 요환선수 팬이 아닌 사람도 많이 가입되어 있고 유령회원이 많아서 그런다는 글을 쓰시는 시간에 탈퇴버튼을 눌러주시는게 어떨지...
날빠천
05/03/02 18:25
수정 아이콘
유령회원도 많다지만, 요환선수 팬이면서 드랍동 가입 안 한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팬이면서 왜 가입안하냐고 물으시면 제가 그 사람들 사정 일일이 확인해서 답할순 없지만 제 주위를 보면 주로 30대팬들인데, 관심과 열정은 어느 연령대 못지않지만 팬카페 가입은 쑥스러워하며 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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