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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5 13:06
스타플레이어 부재에 따른 스포츠의 인기 하락에 대해서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선수 수급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취지가 약간은 어긋난 감을 감출수는 없군요.
어쨋든 e-Sports라는 개념이 생긴지 이제 2년인가요? 아직 짧습니다. 저런 문제는 e-Sports의 규모가 조금은 더 큰 뒤에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듯 싶네요. 어쨋든 타 스포츠와 비유해 가면서 글을 쓰셔서 이해가 팍팍 됩니다^^;
05/02/25 13:32
기욤 패트리, 베르트랑 고뻬리에, 세르게이 같은 외국인 선수 스타가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이 메카가 되어 있는 유일한 프로스포츠 종목인만큼 유망한 외국인 선수들을 발굴해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만 해도 두터운 인구층 덕분에 많은 스타크래프트 게이머가 있는데, 중국 시장에 연예인 따위와는 다른 진정한'한류'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프로게이머들에게는 국내 프로야구나 프로농구의 외국인선수들처럼 비자문제가 걸리적 거리지 않게 외무부와 협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05/02/25 13:37
아마츄어 대회는 별로 소용이없어보입니다.
지금 리그도 경기수가 너무 많아서,vod다 보기도 힘들지경이니까요. 아마츄어 대회 없어도 아마초고수들은 충분히 발굴됩니다.
05/02/25 13:50
아직은 그리 급하게 논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협회에서 프로게이머 자격을 주는 최초 관문으로 커리지매치를 들 수 있는데요.. 이 커리지 매치라는 것이 지금 그러한 역활을 해 주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왠만큼 잘 하는 고수급의 선수들과 실력이 알려진 선수들은 게이머들과 각팀 감독+코치진들이 더 먼저 알고 더 많이 알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무엇보다도 아직 전력이 큰 규모의 스폰을 받고 있는 팀보다 못하다고 평가되는 반 수 가까운 팀들이 선수발굴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다고는 볼 수가 없을거 같아요 ^^ 좀 더 파이가 커진다음에는 다양한 선수보강을 위한 방법들이 논의되어도 늦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
05/02/25 14:14
바카스// 으음, 더 원활한 선수수급이 스타플레이어의 등장을 촉진시키지 않을까요.(실은 급하게 쓰느라 제대로 퇴고도 하지 못했습니다 ㅡ.ㅡ;;)
Laurent//이런 예를 한번 들어볼까 합니다. 일본 고교야구에는 갑자원이라는 대회가 있습니다. 이 갑자원은 굉장히 역사가 오래된 대회고, 또 인기도 대단하지요. 그리고 일본의 야구 매니아들은 이 대회에 주목하고 열광하며, 감독들에게는 신인들을 발굴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청룡기등의 야구대회는 어떤가요? 한때는 정말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몇몇 아저씨나 학교의 명예를 위한 응원단들만이 관전하는 심심한 대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양국 프로야구의 인기를 살펴봅시다. 굉장히 차이나는 상황이지요. 이런 견지에서 글을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꿈꾸는마린//이런 얘기는 조금 이른 얘기인것은 맞는 듯 하지만, 어쩄든 논의되어야 할 일이지요. 그리고 아마추어 고수들을 대중에 알리는 기회를 좀더 쉽게 하여,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대중의 관심을 다양하게 일으킬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05/02/25 15:09
제가 뜻한바는 선수수급이 '국내'에만 치우쳐 있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스타크래프트를 통한 프로스포츠가 발전한 나라가 없고 세계에서 주도권을 잡은 경우가 없습니다. 그만큼 외국인 선수에게도 문턱을 낮춰서 메이저리그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입니다.
05/02/25 16:38
스타플레이어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mlb나 유럽클럽축구 같은경우는 자기 연고지 클럽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때문입니다. 누캄프에 9만팬들이
스타플레이어때문에 그렇게 매번 경기장을 찾을까요? 아니죠 그들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클럽에서 다 빠져나가도 여전히 클럽을 사랑하고 경기장을 찾을겁니다. 분명 스타플레이어들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보다 우선은 클럽팀에대한 팬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2/25 18:19
어느 축구에 관심없던 사람이 영국에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유학지역에 연고를 둔 3부리그 팀의 열혈서포터가 되어 돌아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동네사람들에게서 이렇게 만드는 능력을 배울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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